-
암갈·암청의 강렬한 색조|이자경 귀국전
여류 화가 이자경씨가 7년만에 「프랑스」에서 돌아와 개인전을 열고 있다. (5일까지 서울 현대화랑). 이씨는 서울대 미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69년에 도불했다. 「프랑스」에서도 「
-
김재원
나의 서가에서 가장 아끼는 책이 있다면 역시 내가 애써 만든 명서 들일 것이다. 특히 최근에 펴낸『한국의 미술』(영문판)에 애착을 느낀다. 평생의 연구결과를 종합했기 때문이다. 고
-
한국의 불우아동 돕고싶다
「프랑스」의 저명한 판화가 「장·몽틴」씨(52)가 한국의 불우한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히 만든 판화 16점이 12일 하오1시부터 14일까지 서울마포구합정동382의14아동복지회관3층
-
새 경주박물관
17세기부터의 고유물들에 묻혀있는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현대적인 건축물의 하나에 「반·고흐」미술관이 있다. 이 미술관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이상적인 미술관의 하나로 손꼽히고
-
이미순 귀국 조각전
「파리」국립미술학교에서 3년간 조각을 연구하고 최근 귀국한 이미순 귀국 조각전이 8∼11일 예술화랑(경복궁 옆)에서 열린다.
-
11월에 한·불 대학 미술 작품 교환전|서울 미대·불 문화성 합의
1974년은 한·불 양국의 젊은 예술가들이 그들의 작품을 서로 교환 전시, 실질적인 문화 교류가 이루어질 한해가 될 것 같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8∼9일 서울 미대 김세중 학장
-
(중)|주섭일 파리특파원 9일간의 견문기
「바르샤바」체재 이틀째. 시가지를 마구 돌아다녀 본 후에야 「바르샤바」의 윤곽이 어렴풋하나마 시야에 들어왔다. 도시의 모든 중심지역 주위에는 노동자「아파트」군을 포함한 신주택지와
-
독창적인 화풍개척 「파리」의 이응로 화백
「파리」의 이응로 화백(68)은 「파리」일각의 「아틀리에」에서 정열적인 창작활동과 후배양성에 여념이 없었다. 그가 「프랑스」정부의 승인을 받아 직접경영·교수하고 있는 동양미술학교는
-
한국 근대 미술 60년전 그 의의와 전시작품들
「한국근대미술 60년전」이 27일∼7월26일 한달 동안 경복궁 안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문공부가 마련한 이 전시회는 1900년부터 1960년까지의 한국근대미술의 대표작
-
김윤신(판화가)
미술대학을 졸업한 많은 여성들이 계속 제작활동을 하는 작가는 아주 적다. 물론 남자와는 달리 결혼과 함께 가정의 주인역할을 해야한다는 점으로 두가지 일을 양립시키기는 어렵지만 현역
-
화가 김윤신·윤지현·오민자씨 3인의 『여류 신작전』
「프랑스」와 미국에서 공부하고 온 잚은 여류고가 3인의 모임인 「우류신작전」의 첫 번째 전시회가 12월1일∼7일 신문회관 화랑에서 열린다. 전시될 작품은 김윤신씨의 판화, 오민자씨
-
「유럽」에 한국문화를 심은|20년대 한국학의 증인
유럽에서 한국학 연구의 중심지가 되고 있는 파리대학에 한국학과를 설치케 한 공로자 「샤를·아그노에르」박사가 70노구를 이끌고 7년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다. 문교부 초청으로 지난 2
-
「유럽」에서의 한국학 연구|이옥
구미에 있어서의 한국학 연구는 우리나라가 제대로 「유럽」이나 미국에 알려지기 시작한 19세기중엽 이후에 잠깐 활발했다가 20세기에 들어와서, 정확하게는 1910년의 한일합병 뒤에
-
"꿈을 완성한 진열장" 「클레」 유작전
『「폴 클레」의 작품은 꿈을 완성해 놓은 진열장 같다』고 시인 「클레벨」이 말한 적이 있다. 「피카소」 「마트스」와 더불어 금세기의 가장 위대한 화가 중의 한사람인 「클레」의 유작
-
체미중인 김흥수 화백 근황
미국에 체류중인 화가 김흥수씨의 현장이 최근「필라멜피아」에서 발행되는 「더·선데이·불리티」지에 소개됐다. 김씨는 지난해 「필라델피아」의 「저만·타운」에 있는 「펜·차터·스쿨」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