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첫 폭염경보 … 북반구가 더위에 갇혔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16일 오후 서울 도심에 지열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번 폭염의 원인은 티베트 고기압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 강화를 도왔기 때문이라고 기상청은
-
'열돔' 북반구, 얼어있던 고대 바이러스 녹으면 대재앙
조용하던 사무실이 갑자기 휴대전화 경보음으로 가득찼다. 폭염경보를 알리는 안전 안내 문자다. 행정안전부는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과 강원 일부(횡성ㆍ춘천 등 4개 지역)ㆍ
-
[사설] 기상이변을 염두에 둔 비상한 재난 대비 시스템 절실하다
때 이른 폭염으로 한반도가 달궈지고 있다. 낮 최고기온이 폭염 경보 발령 수준인 35도 이상으로 치솟는가 하면 열대야로 연일 잠을 설치기 일쑤다. 온열질환자가 지난주 145명으로
-
‘열돔’ 갇힌 북반구 … 앞으로 최대 한 달, 전국이 찜통 더위
15일 오후 경기도 관악산 계곡에서 피서객들이 떨어지는 폭포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임현동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15일에도 30도를 크게 웃도는
-
장마 끝 폭염 시작···한달 이상 '찜통더위' 이어진다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를 보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장마 전선이 북한으로 북상하면서 전국 곳곳에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이어질 전
-
[김동호의 직격 인터뷰] 왜 한국은 중국발 미세먼지에 굉장히 순진하게 대처하는가
━ 손병주 국제대기복사학회 회장의 경고 올봄 한반도 상공을 뒤덮은 미세먼지의 트라우마는 지금도 생생하다. 미세먼지가 하늘을 가리면서 푸른 하늘은 사라지고 도시는 물론 전국 산과
-
올여름 평년보다 덥고 비는 적게 온다.
지난해 7월 말 피서 인파로 북새통을 이룬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중앙포토] 올여름에는 평년 수준을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 장마철 강수량은 평년 수준을 밑돌아 일부 지
-
다시 찾아온 강추위…11일 아침 서울 영하 9.4도
강추위가 다시 찾아왔다. 11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4도로 새해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지난해 12월 16일에 기록한 영하 9.8도보다는 덜 추운 탓에 올 겨울
-
‘티베트 방파제’가 막아줬던 북극 한파, 한반도 몰려오나
요즘 유럽과 미국은 기록적인 한파 탓에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는 25㎝가 넘는 강설량에 강추위까지 겹쳐 초·중·고가 일제히 휴교에 들어갔다. 노스캐롤라이나주의 기
-
얼음 안 얼어 겨울축제 잇단 연기…초봄 같은 날씨 왜
2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영상 9도를 넘는 등 한창 추워야 할 연말 연초에 초봄 같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평균기온은 영상 3.1도로 평년보다 1
-
[백가쟁명:임대희] 북강(北疆)의 중심도시 이닝[伊寧]
지난번에 이 연재로서 「중국의 먹거리」라는 글을 쓴 적이 있었다. 좀 날짜가 지나서 어떤 독자분이 전화를 해서 몇 가지 점을 지적해 주었다. 지난 번에 쓴 글에서 양고기가 왜 좋은
-
가을 같은 아침 저녁 날씨 왜 … 알고 보니 ‘일교차의 마술’
27일 오후 9시30분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시민들이 잔디광장 트랙을 따라 걷기를 하며 시원한 날씨를 즐기고 있었다. 주부 이모(52)씨는 “낮에는 더위에 지쳐 움직이
-
6월부터 무더위 … 7월엔 잦은 폭우
올봄 때이른 더위가 찾아온 데 이어 여름 더위도 예년보다 일찍 시작되고 폭우도 잦을 것 같다. 24일 기상청이 발표한 ‘여름철 기상전망’에 따르면 6월 초순과 중순엔 맑은 날씨에
-
게릴라성 폭우 내일까지 계속
3~5일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에서 나타난 '게릴라성 폭우'가 6, 7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5일 "따뜻하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과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팽팽하게 맞서면
-
17명의 목숨 앗아간 티베트 캉파족의 성산 '카와거보'
“당신들은 성스러운 이산을 등반해서는 안 됩니다.” “카와거보(Kawagebo, 6740m, 메일리수에산의 티베트이름)의 노여움은 당신들의 등반을 막을 것입니다.” →카와거보 산군
-
올 장마 '강수량 신기록'
기상청은 1973년부터 장마기간 중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60곳)을 집계했다. 이제까지 비가 가장 많이 온 해는 87년이었다. 49일 동안 무려 611.7㎜의 장맛비가 퍼부었다
-
올해 '100년 만의 무더위' 없을 듯
올 여름엔 100년 만의 무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히려 여름철 중반 동해안을 중심으로 저온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23일 발표한 '여름철 계절예보'에서 올
-
지구촌 온난화 피해
지난 5일 일본 열도에는 때아닌 초여름 더위가 밀어닥쳤다. 도쿄 등 수도권 지역은 25도를 웃돌아 12월 기온으로는 관측사상 가장 높았고 시민들도 반소매 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했다.
-
[시론] 기상이변도 체계적 대비를
지난달 20일 일본 도쿄(東京)의 수은주는 39.5도까지 치솟아 일본 기상관측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중국 상하이(上海)는 지난달 25일 39.6까지 올라 60년 만의 폭염을 기록
-
"장마 끝나면 최악 폭염 가능성"
20일께 장마가 끝난 뒤 전국에 최악의 폭염이 닥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15일 나왔다. 이에 따라 낮잠시간의 한시적 도입, 반바지 출근 허용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기상청은
-
올 여름 비 '기록이 쏟아졌다'
올 여름을 계기로 지난 30년간 역대 최고 평균 강수일수와 강수량, 기온 등의 기록 순위가 뒤바뀌게 됐다. 열대지방의 우기를 연상시킬 만큼 비가 자주, 많이 내렸기 때문이다. 기
-
내달 중순까지 늦더위 기승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9월 중순까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5일 "이번 더위는 18, 19일께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이겠지만 8월 하순께 더위가 다시 시
-
[중앙일보를 읽고]티베트고원 기상이변에 영향
'티베트 고원, 기상이변 나도 죄인' (10일자 19면) 은 최근 중국과 한반도에 엄청난 홍수를 일으키고 있는 현상이 티베트 고기압의 발달부진 때문이라는 새로운 분석을 전하고 있다
-
[티베트고원]계속 솟아 지구촌 기상이변의 큰 원인
엘니뇨에 이어 티베트고원이 지구촌 기상이변의 또다른 주범으로 부각되고 있다. 올 여름 중국과 한반도를 강타하고 있는 집중호우. 이에 앞서 한동안 가을날씨를 가져왔던 오호츠크해 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