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 Story] “사나이 한 명이 길목 지키면 1000명을 두렵게 한다”
짜빈동 전투 시절에 청룡부대(해병 제2여단) 본부를 방문한 신원배 소대장. 정유재란 때이던 1597년 9월 15일 이순신은 부하 장수들을 불러 말했다. “죽고자 하면 살 것이요,
-
“한번 더 건드리면 죽는다 우린 해병이다”
해병 정복을 입고 포즈를 취한 신원배 예비역 소장. 사진 = 박종근 기자 jokepark@joongang.co.kr 정유재란 때이던 1597년 9월 15일 이순신은 부하 장수들을
-
[j Focus] 북한 연평도 도발과 비슷한 소설 『2014』, 작가 이원호
『강안남자』의 작가 이원호(63·사진)씨가 한 월간지에 연재하고 있는 소설 『2014』는 앞 부분이 북한의 연평도 도발과 비슷하다. 소설은 서해안에서 발생한 북한의 도발이 전쟁으
-
[김진의 시시각각] 중국 군함이 폭침됐다면 …
군함이 침몰한 바로 그 바다에서 쌍끌이 어선이 어뢰 추진체를 건져 올렸다. 추진체는 북한제 어뢰 설계도와 똑같고 ‘1번’이란 한글도 쓰여 있으며 부식(腐蝕) 정도가 침몰한 군함과
-
군 개혁 10년 프로그램 짜자 ④ 특수부대 등 비대칭전 대비하자
2001년 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미군은 노새를 타고 탈레반 은신처인 토라보라 계곡에 들어갔다. 미군은 노새를 탄 기마병이었지만 21세기 첨단무기로 무장했다. 자신의 위치를 알리
-
6·25 최전선 누빈 백선엽 장군이 말하는 ‘전쟁과 평화’
백선엽 장군의 이름을 처음 들은 건 삼십 몇 년 전 초등학생 때였다. 직업 군인이던 선친은 종종 6·25전쟁의 영웅 백 장군 얘기를 입에 올렸다. 그 이름이 지금까지도 뚜렷이 각인
-
전쟁 60년, 전후세대의 155마일 기행 ⑨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이들의 유해를 찾는 일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약속이다. 5일 702특공대원 등이 강원도 춘천시 산북면 602고지에서 수습한 유해를 임시 봉안소로 옮기
-
[6·25 전쟁 60년] 낙동강 혈전 (59) 학도병의 수첩
학도병의 편지- 이우근(李佑根) 어머니가 내내 아들의 안전을 빌고 빌었던 정화수라도 떠온 것일까. 전쟁이 불붙은 일선으로 떠나는 아들에게 물 한 모금이라도 더 먹이려는 어머니, 바
-
“6·25 때 목숨 걸고 고향 지켰는데 양민학살했다니”
강화특공대 전우회원들이 강화군 하점면 부근리에 있는 ‘강화특공대의적불망비’를 찾아가 명예 회복을 다짐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최승범·이희석·이석범·조기수·홍영희·홍순주·이계용.
-
[6·25 전쟁 60년] 임진강을 넘어온 적 (35) 이상한 ‘사수 명령서’
경기도 문산 돌출부와 파평산을 잇는 우리 1사단의 주 저항선을 뚫고 온 적의 병력은 예상보다 많았다. 적어도 2개 사단 이상이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당시 적의 병력은 전차연대를
-
[전쟁사 돋보기] 국군 보병 1사단
1947년 12월 1일 1·7·8 연대를 근간으로 서울 남산에서 제1여단이 창설됐다. 1여단은 49년 5월 12일 경기도 수색에서 1사단으로 승격했다. 49년 5월 4일 북한에 빼
-
[6·25 전쟁 60년] 적유령 산맥의 중공군 (25) 퇴로 막아 적을 분산시켜라
미 187공수전투단이 1951년 3월 23일 문산 지역에 낙하하고 있다. 적의 퇴로를 끊는다는 차원에서 벌인 이 공수 작전은 보병인 국군 1사단이 서울에서 밀고 올라가는 지상 작전
-
유족·대책위 “검찰 편파 수사” 반발
검찰이 9일 발표한 수사 결과에 유족과 시민단체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이들은 “검찰의 수사가 편파적으로 이뤄졌다”며 특검 도입과 국정조사 실시를 요구했다. ‘이명박정권 용산철거민살
-
한나라 ‘경제국회’vs 민주당 ‘용산국회’
‘경제국회’냐 ‘용산국회’냐. 2월 임시국회 일정 등을 논의하기 위한 원내수석부대표 회담이 1일 오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열렸다. 선진과 창조의 모임 이용경, 한나라당 주호영,
-
창설 60주년 맞는 ‘압록강 물 다시 마시자’
한국전쟁 당시 압록강 초산에 진격한 6사단 7연대 1중대 2소대 장병이 수통에 압록강 물을 담고 있다. [6사단 제공]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10월26일. 국군과 UN군 가
-
[6시 중앙뉴스]사면초가 MB…지지도 '날개 없는 추락'
6월 2일 '6시 중앙뉴스'에서는 사면초가에 몰린 이명박 대통령을 주요 이슈로 다뤘습니다. 현 정부의 무능에 실망하는 국민들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대선에서 그를 지지했던 보
-
“경찰이 때리면 실신해 버려라” 일부 386 인터넷서 ‘시위 코치’
미국산 쇠고기 반대를 위한 불법 가두시위에 386 세대가 전면에 나서고 있다. 평화적 촛불시위가 불법 가두시위로 변한 24일 이후부터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마다 386 세대의 참
-
성화 봉송 행사 도심 곳곳서 충돌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 저지 시도가 서울 곳곳에서 일어났다. 27일 오후 2시께 올림픽공원 평화의문에서 봉송 행사가 시작된 이후 2시 30분께 반중국 시위대와 성화 봉송을 환송하
-
성화봉송 시민단체-경찰 충돌 우려…경력 8000명 투입
2008 베이징올림픽 성화가 27일 오후 2시 15분부터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부터 봉송행사를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봉송 행렬을 저지하려는 시민단체와 경찰 간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
후보 도착 2시간 전에 야산 매복 … 방제복 입고 사람들에 섞여 경호
경찰특공대가 9일 충남 태안군 만리포 해수욕장의 기름 수거 현장을 방문한 한 대선 후보의 경호를 위해 주변을 살피고 있다. [사진=오종택 기자] 사상 최악의 원유 유출 사고가 발생
-
[부고] 백청호씨(강원대 교수) 外
▶백청호씨(강원대 교수)별세, 송재희씨(동대문중 교사)남편상=23일 오전 1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5시, 3010-2294 ▶윤용연씨(전 부산 북부경찰서장)별세, 윤태
-
폭설이 맺어 준 인연…경상도 장교와 전라도 여인 '백년가약'
지난해 폭설피해 당시 만남이 인연이 돼 지난 21일 결혼한 주기원 중위와 임미진씨가 박용규 나주부시장(오른쪽), 205특공여단장(왼쪽)과 기념촬영하고 있다.(광주=뉴시스) 사상 최
-
시내버스 훔친 만취 미군, "한국물 더러워" 측정 거부
술에 취한 채 주차된 시내버스를 훔쳐 타고 서울 도심을 질주하다 경찰에 붙잡힌 미군이 음주측정을 위해 사전에 입을 헹굴 것을 요청하는 경찰에게 "한국 물은 불결해 마시지 않겠다"는
-
만취한 미군 한밤에 훔친 버스로 도심 질주
술에 취한 미군이 한밤중 시내버스를 훔쳐 타고 서울 도심을 질주한 일이 발생했다고 노컷뉴스가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14일 주차된 시내버스를 훔쳐 무면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