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접속! 해외 서점가] 아파트 입주 거절, 은행거래 차단 … 헌법 보호서 제외된 일본 조폭들
야쿠자와 헌법(やくざと憲法)도카이(東海)TV취재팀 지음이와나미(岩波)서점 출판 지난 19일 일본 도쿄 시내의 온천. 탈의실에서 한 남성과 관리 직원 간 실랑이를 목격했다. 직원은
-
[월간중앙 3월호] 한국 축구계의 ‘만년야당’ 신문선의 격정토로
■ 부정부패 뿌리 깊은데 연맹은 입만 열면 돈 타령뿐■ 심판매수 전북FC, 범 현대계라 솜방망이 징계했나■ 좌빨, 비주류를 왜 해설자로 쓰느냐는 얘기까지 들었다■ 독일월드컵 ‘오프
-
경제성장 동력 좀먹는 ‘좀비기업’… 아파도 퇴출이 먼저다
지난해 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올해도 추가로 금리를 올릴 것을 예고했다. 자금 이탈을 방지하려면 한국도 일정 수준의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 2016
-
[나현철의 이슈의 이면 (1) | 성과연봉제가 산으로 가는 이유] 계약 본질보다 도입 성과에 집착한 정부의 패착
박근혜 대통령(왼쪽)은 지난 4월 22일 성과연봉제를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그 후 정부에서 성과연봉제 도입률을 높이기 위해 서두르는 과정에서 노사합의가 간과되고 노조의 반발
-
일본서 한국은행권 찍어 부랴부랴 화폐개혁
해방 이후 남한에서 발행된 100원권(위). 일본이 남긴 원판을 사용했기 때문에 ‘일본은행’과 ‘대일본제국인쇄국제조’라는 글자가 여전히 남아 있다. 아래는 1950년 7월 22일
-
[이정재의 시시각각] 한진해운, 서별관 회의 왜 안 했나
이정재논설위원한진해운 법정관리는 사실 의외였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줄곧 ‘법과 원칙’을 주장했지만 나는 반신반의했다. 한 달 전쯤 사석에서도 그는 “약 1조원의 부족 자금을 한진
-
한진해운 5600억 자구안…산은 “실효성 있는 건 4000억뿐”
한진해운의 운명이 기로에 섰다. 채권단은 30일 한진해운의 자율협약을 연장할지 여부를 결론짓기로 했다. 현재로선 채권단에 부정적인 기류가 강하다.26일 한진해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
-
[벤처와 중기] “금융도 새우깡처럼 팔아보자…편의점 ATM 우리가 처음 깔아”
급히 돈을 찾을 때 쓰는 편의점 자동화기기(ATM), 공과금을 납부할 때 사용하는 가상계좌, 공공기관의 횡령 사고를 예방하는 e세출 시스템. 이 서비스들은 모두 핀테크 전문 기업
-
논공행상에 들떠 일제가 남긴 회계 분식 모두 덮어
1950년 5월 26일 끝난 조선은행의 마지막 지배인회의. 한 달 전 재무부장관으로 옮긴 최순주 전임 총재(앞줄 오른쪽 다섯째, 다리를 꼰 인물)가 구용서 후임 총재(여섯째)와
-
44년전 그날, 8·3조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 1972년 8월 3일 0시에 터진 ‘금융 쿠데타’ 1972년 8월 3일 태완선 경제부총리겸 경제기획원 장관 등 경제3부 장관이 ‘경제안정과 성장에 관한 긴급명령 15호’를 공포
-
직급 같은 은행원도 성과 따라 연봉 40%까지 차이
앞으로 시중은행에서 같은 직급이어도 성과에 따라 연봉 차이가 최대 40%까지 벌어질 전망이다. 은행연합회는 이러한 내용의 ‘성과연봉제 가이드라인’를 이번 주 중 발표할 예정이다.
-
금융노조 "성과연봉제 거부"… 총파업 찬반투표 95.7% 가결
앞으로 시중은행에서 같은 직급이어도 성과에 따라 연봉 차이가 최대 40%까지 벌어질 전망이다. 은행연합회는 이러한 내용의 ‘성과연봉제 가이드라인’를 이번 주 중 발표할 예정이다.
-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공기업 경영의 히딩크’ 조환익의 전력투구(電力投球) 1300일 풀스토리
한국전력은 올해 포브스의 기업평가 글로벌 100대 기업에 진입했다. 2014년 524위에서 2년 만에 427계단을 올라 97위를 기록했다. 세계 전력 시설 분야 순위로는 1위, 아
-
[취재일기] 구조조정 시급한데 성과급 잔치 KB금융
이태경경제부문 기자“KB의 위상 추락에 책임 있는 전 경영진에게 억대 성과급을 주다니요. 매일 실적 압박에 시달리며 야근하는 직원 입장에선 심리적 박탈감이 큽니다.”서울의 한 KB
-
[미리보는 오늘] 핵에는 핵? 핵에는 제재!
북한이 연일 핵실험 위협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수용 북한 외무상은 어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한ㆍ미 훈련 멈추면 핵실험을 중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핵에는 핵으로 대응한다”는
-
[신입행원 초임 삭감 논란] 성과주의 도입 화두서 방향 급선회
한국노총 공공노련, 공공연맹, 금융노조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보건의료노조가 1월 28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퇴출제 일방 결정 시도에 대한
-
13세 여아 성추행…벌금형 받은 근로자는 해고 대상? 법원은 "No"
미성년자를 성추행했다는 이유로 회사에서 일방적으로 근로자를 해고 할 수 있을까? 답은 '그렇지 않다'.서울행정법원 고법 행정7부(부장 윤성원)는 현대자동차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
스웨덴 은행, 덴마크 상점에선 “현금 안 받아요”
부산에 사는 가정주부 조모(36)씨는 최근 서울에 사는 대학 후배의 결혼 소식을 전해 듣고 스마트폰을 꺼냈다. 그는 은행의 간편송금 서비스를 이용해 5만원을 보냈다. 후배에게 계좌
-
퇴출된 저축은행 물건 수백 건 공매…제프리 쿤스·박수근·웨민쥔 작품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 있는 미 309 항공 유지 및 재생비행단( 309 AMARG). 11㎢(333만 평)의 부지에 4400대가 넘는 퇴역 전투기와 정부 소유 항공기들이 잠들어
-
사장은 경차 타고 직원은 자사주 매입 … 거제의 몸부림
2011년 시작된 세계적 조선산업 불황으로 국내 대형 조선업체들이 경영난을 겪으면서 조선소가 밀집한 경남 거제시 지역 경제는 지난 한 해 불황의 터널에 갇혀 있었다.1997년 국제
-
[틴틴 경제] 좀비기업이 뭔가요
[일러스트=김회룡 기자]Q 최근 ‘좀비기업’이란 말이 여기저기서 자주 들립니다. 공포영화 속 좀비란 말이 붙었으니 좋은 뜻은 아닐 듯한데, 왜 좀비기업이란 얘기가 요즘 많이 나오는
-
‘일본-조선-만주’는 ‘중심부-반주변부-주변부’ 서열구조
만주국의 철도노선. 남만주의 특산물인 농산물을 블라디보스톡(러시아), 다롄(관동주 일본자치령), 나진(조선), 상하이(중국) 중 어느 항구를 통해 수출하느냐는 만주국 설립 이전부
-
[사설] 메르스·그리스·중국 3중고 … 민생 위험한데 멈춰선 국회
하필 이럴 때 국회가 멈춰 섰다. 우리 경제는 지금 안팎이 비상이다. 메르스 사태에다 가뭄이 심각하다. 그리스 국가 부도는 초읽기에 들어갔고 중국은 전격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온
-
3년 연속 우승 … 유재학 감독이 웃지 못한 이유
김지한문화스포츠부문 기자울산 모비스가 프로농구 최초로 3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통산 6번째 우승을 확정한 모비스 선수들은 샴페인을 터뜨리며 자축했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