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여수항 뚫고 요트 밀입국…총까지 쏴도 아무도 몰랐다
지난 9월 17일 오전 3시 10분쯤 전남 여수시 앞 바다에서 15t급 세일링 요트가 3만9000t급 화물선과 충돌했다. 요트 선장인 한국인 한모(46)씨는 해경에 구조됐다. 그
-
쑥굴리·수구레국밥·올챙이국수…이름도 맛도 별난 향토음식
━ 우리말 찾기 여행⑦ 향토음식 대구의 향토음식 수구레국밥. 얼큰한 선짓국 맛에 수구레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더해진다. 수구레는 쇠가죽에 달린 고기를 이르는 우리말이다.
-
물바다 된 도로 차량 ‘엉금엉금’, 바닷물 넘쳐 주민대피령…‘하이선 직격탄’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는 가운데 6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2리 앞바다에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연합뉴스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제주와 부산을 스치고 동해를 따
-
도심 스트레스 바다에 던져라···‘가슴이 뻥’ 걷기 좋은 섬 4곳
반려견과 함께 통영 매물도를 산책하는 여행자의 모습. 섬은 청정 자연을 누리기 좋은 휴양지인 동시에 걷기 좋은 장소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다 보면 더위도 사라진다. [사
-
[힐링&맛의 고장 남도] 구수한 남해 멸치, 바삭한 김부각택배로 받아 집에서 맛있게 드세요
광주광역시 농수산물유통센터 내 참진유통 김진수 사장이 판매하는 김부각과 남해안 멸치. 김에 찹쌀 풀을 발라 튀긴 부각이 먹음직스럽다. 프리랜서 장정필 멸치는 서해나 동해보다는 전
-
항구의 밥도둑 ‘봄멸’, 삼대 이어온 삼선짬뽕…거제 바다의 맛 유혹
━ 일일오끼 - 경남 거제 경남 거제도 외포항. 새벽 바다에서 멸치를 잡아 온 어부들이 장단에 맞춰 멸치털이에 나섰다. 4~6월에만 볼 수 있는 봄의 진풍경이다. 멸치털이
-
펄떡펄떡 봄멸, 김우중 회장 짬뽕…거제 바다의 맛 유혹
━ 일일오끼 - 경남 거제도 경남 거제 외포항. 새벽 바다에서 멸치를 떼로 잡아온 뱃사람들이 노래 장단에 맞춰 멸치털이에 나섰다. 멸치털이는 4~6월에만 볼 수 있는 봄의
-
“아시죠? 2m 떨어져 걷기” 인적 뜸한 국립공원 탐방로 어디?
━ 코로나 시대 어린이날 연휴를 보내는 슬기로운 여행법④ 국립공원 탐방로 통영 미래사 편백숲. 미륵산 중턱의 사찰 주변으로 편백하다. 길도 순한 편이다. [사진 국립공원공
-
어린이날 연휴, 자연에서도 거리두기는 필요해요
다행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세가 잦아들었다. 아직은 경계를 풀지 말라면서도, 정부는 21일 국립공원·휴양림 등 야외시설을 제한적 개방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날 연휴를 앞두
-
코로나19 시대, 어린이날 연휴를 보내는 슬기로운 여행법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침을 밝히면서 휴양림, 수목원과 함께 템플스테이도 재개됐다. 경북 영천 은해사는 아늑한 숲, 맑은 계곡을 즐기며 쉬기 좋은 사찰이다. [사진 한국불
-
게걸스레 먹던 사상범의 ‘빵’, 그 미학적 승화가 김춘수 ‘꽃’
━ [예술가의 한끼] 꽃의 시인 전혁림, 김춘수 시판화집 중 ‘꽃’, 석판화, 41x30cm, 2005년. [맥향화랑] ‘꽃의 시인’ 김춘수(1922~2004)는 경남
-
바다로 돌아온 어부의 아들, 7억 배 월 30만원에 구했다
전남 신안군 청년 어부 김순용(왼쪽)·문순일씨가 어선을 구한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내 배 한 척 없이 6년을 어촌에서 살아왔습니다. 비록 임대지만 인제야 배를
-
바다로 돌아온 어부의 아들···7억 배 월 30만원에 구한 사연
"내 배 한 척 없이 6년을 보냈는데 비록 임대지만 인제야 배를 몰게 됐네요." 전남 신안군에서 지난해 12월 9.77t급 어선을 임차한 김순용(48)씨 말이다. 전남 신안군으
-
싱싱 탱탱 겨울 굴, 안주 30개 다찌 술상…침이 고인다
━ 일일오끼 - 경남 통영 경남 통영 평림동 해안도로에서 내려다본 대망자도 앞바다. 굴을 매단 하얀 부표와 어선이 쪽빛 바다 위에 점점이 떠 있다. 6개월에서 1년간 바닷
-
한잔할 땐 우윳빛 굴 한 입, 추울 땐 시락국 한 숟가락
━ 일일오끼 - 경남 통영 바닷속에서 살을 찌운 통영 수하식 굴은 알이 굵고 탱글탱글하다. 초장이나 백김치와 궁합이 좋은데, 그냥 먹어도 향긋한 맛이 그만이다. 백종현 기
-
갈고 닦고…전복 껍데기를 보석으로 바꾸는 '요술손'
━ [더,오래] 이정은의 장인을 찾아서(19) 통영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청정해역이 있는 곳으로 400년 역사의 나전칠기의 고장이자 섭패가공의 본 고장이다. 통영과 남해
-
식탁 공동체 위협하는 21세기 역병…한·중·일 국제 협력 절실
태평양 바다 한 가운데 형성된 거대 쓰레기 섬(GPGP)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는 비영리 환경단체 오션 클린업의 장치. [사진 오션 클린업] 세계인들은 지난 2011년 3월 일본
-
“도루묵이 풍년이래요” 펄떡이는 겨울 바다를 맛보다
━ 일일오끼 - 동해 묵호항에서는 매일 아침 활어, 선어 경매장이 선다. 오전 9시 선어 경매가 시작되자 싸늘했던 부둣가에 비로소 활기가 돈다. 알이 그득 밴 도루묵, 기
-
알 톡톡 도루묵, 살 보들보들 곰치…겨울 바다는 맛있다
━ 일일오끼 - 강원도 동해 묵호항에서는 매일 아침 활어, 선어 경매장이 선다. 오전 9시 선어 경매가 시작되자 싸늘했던 부둣가에 비로소 활기가 돈다. 알이 그득 밴 도
-
12명중 누구도 화재신고 안해···그 새벽 참사, 대성호 미스터리
19일 오전 제주 차귀도 서쪽 해상에서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실종됐다. [사진 제주해경] 불이 난 정확한 시각이 없다. 어디서 어떻게 왜 났는지도 모른
-
"모두 잠든 사이 기관실 등에서 갑자기 큰 불이 났을 가능성 크다"...20일 오전 4시가 골든타임
제주해경 5002함의 대원들이 19일 오후 해가진 상황에서 야간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제주해양경찰청] 1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된 제주 차귀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
지리산 vs 지리산, 백운산 vs 백운산 … 이 산이 아닌가 봐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에는 해발 109m 국사봉이 있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 인천 옹진, 전북 임실에도 있다. 이렇게 우리나라의 국사봉이라는 ‘산’은 총 43개. 같은 이름이자
-
전국 동시 시작한 장마, 남부만 비 퍼부은 '남쪽 장마'였다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이 전면 개장한 지난달 1일 장맛비로 인해 바다를 찾은 피서객들이 파라솔 아래에서 비를 피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올해 장마는 ‘남쪽 장마’ 였다.
-
차로 둘러서 1시간 갈 거리, 이제 해상택시로 8분만에 간다
앞으로 도선운항 규제가 풀려 해양택시가 생길 전망이다.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도선장 인근에서 운항했던 한강 수상택시.[중앙포토]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항에서 부산 해운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