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절경 ‘바래길’ 그림 속 걷는듯
금산에서 바라보는 남해의 모습이 일품이다.(위) 산비탈에 층층으로 만들어진 가천 다랭이 마을의 논은 마치 한폭의 그림을 보는 것 같다. ○…남해의 새 명물 바래길 체험 옛날 남해사
-
[food&] 장어 족보는 복잡하지만, 하나같이 뛰어난 맛
뜨거운 육수에 넣어 살짝 데친 갯장어 속살. 입에 들어가면 두부처럼 바스러진다. 부추, 양념 소스와 곁들이면 더 맛깔스럽다. 여수수산물특화시장에서 택배로 부쳐주는 샤부샤부용 갯장
-
[DMZ·분단 현장을 가다] 155마일 신비의 생태 기행 ① 야생동물의 보고 동부전선
“이쪽입니다. 수달 발자국을 찾았습니다.” 지난달 9일 오전 11시 강원도 화천군의 ‘평화의 댐’. 한국수달연구센터 남택우(34) 연구원이 소리쳤다. 고무보트에서 내려 물가에 어
-
체험마을 찾아가보니 “맨손으로 메기를 잡았어요”
‘올여름엔 어디로 떠나볼까.’ 어린 자녀를 둔 엄마·아빠들의 휴가지 고민이 시작됐다. 이지영(38·경기 성남시)씨는 “아이들이 지루해지면 집에 빨리 가자고 보채 힘든 휴가를 보내기
-
소설가 한창훈 내 밥상 위의 자산어보 ⑬ 해대리(海大 ·붕장어)
눈이 크고 배 안이 검은 색이다. 맛이 좋다.손암 정약전 선생의 설명은 달랑 이것뿐이다. 꼼꼼하신 양반이 왜 이러셨을까. 더구나 '맛이 좋다'고까지 하셨는데 말이다. 이거 이상 알
-
[조우석 칼럼] 추석에 읽는 시골 얘기, 고향 얘기
지난해 받았던 귀한 선물이 고(故) 민병산 선생의 글씨 한 점이다. ‘인사동 디오게네스’로 통했던 그는 1980년대 무렵 지나가는 이들에게 당신의 붓글씨를 나눠준 일화로 유명한데
-
‘바다의 밀림’ 잘피 숲 되살아난다
전남 장흥군 옹암마을 어민 박종태씨가 청등포 갯벌에서 뽑은 잘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하루에 4~5㎝씩 자라는 잘피는 물의 깊이에 따라 어른 키 이상으로 크기도 한다. [프리랜서
-
소설가 한창훈 내 밥상 위의 자산어보 ⑥ 장어(章魚·문어)
머리는 둥글고 어깨뼈처럼 여덟 개의 긴 다리가 나와 있다. 다리에는 둥근 꽃 같은 게 맞붙어 줄지어 있다. 이것으로 물체에 달라붙는다. 다리 사이 가운데 구멍이 하나 있는데 이게
-
용산공원 연못에 랍스터 산다
“서울 용산가족공원에서 ‘랍스터’를 잡으셨다는데 사실인가요?” 기자의 확인에 국립환경과학원 서재화 박사는 “아침 10시에 낚시질을 시작해 오후 4시30분까지 용산공원 연못에서 어
-
용산공원 연못에 랍스터 산다
서울 용산가족공원에서 국립환경과학원 서재화 박사가 잡은 ‘레드 랍스터’. 토종 민물가재의 두배 정도 되는 크기다. “서울 용산가족공원에서 ‘랍스터’를 잡으셨다는데 사실인가요?”
-
3시간 새 1.68m 수위 상승 '물난리'
임진강 상류 북방한계선 부근에 위치한 북한의 '4월 5일 댐'이 2일 낮 갑자기 다량의 물을 방류하는 바람에 하류인 경기도 연천.파주 일대 주민들이 때아닌 물난리를 겪었다. 5일
-
[week& In&Out 레저] 창녕 우포늪
늪의 이미지는 음침하다. 한번 디디면 빠져나올 수 없는 수렁과 같은 느낌이다. 더운 피를 가진 동물들이 싫어하는 아나콘다와 독거미.식인 물고기 같이 끈끈하면서도 날카로운 온갖 것들
-
임진강 따라 흐른 27년 어부의 삶
강이 친구였던 소년이 어느새 초로가 됐다. 이젠 어떤 고기가 어디를 좋아하는지 두루 꿰뚫어 잡을 정도. 최근엔 군(軍)통제가 풀려 살기가 더 편해졌다. 그러나 실향민 2세인 그의
-
한·중 내년도 입어조건 일부 조정
해양수산부는 최근 제주 서귀포에서 열린 한.중어업공동위원회 국장급 임시회의에서 배타적경제수역(EEZ) 등에 대한 내년도 입어조건을 일부 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양부에 따르면
-
북서 댐방류 임진강하류 물난리
북한이 지난 3월 임진강 상류 북방한계선 부근에 건설한 '4월5일댐'의 물을 집중호우로 인해 갑자기 방류하는 바람에 경기도 파주.연천 지역 임진강 하류 일부 지역이 때아닌 물난리를
-
제주 어선 16일부터 중국EEZ 출어
제주 선적 어선들의 중국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조업이 오는 16일부터 시작된다. 제주도는 한.중어업협정 발효에도 불구하고 제주 어선의 중국 EEZ 출어 조업이 북위 31도50분
-
한국·중국 어업협정 완전 타결
홍승용(洪承湧)해양수산부 차관과 치징파(齊景發)중국 농업부 부부장은 5일 오후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양국 수산 당국간 고위 회담에서 한.중 어업협정을 오는 6월 30일 발효
-
한국·중국 어업협정 완전 타결
홍승용(洪承湧)해양수산부 차관과 치징파(齊景發)중국 농업부 부부장은 5일 오후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양국 수산 당국간 고위 회담에서 한.중 어업협정을 오는 6월 30일 발효
-
한중어업협정 6월30일부터 발효
한중어업협정이 7년6개월간의 협상끝에 오는 6월30일부터 정식 발효된다. 홍승용(洪承湧) 해양수산부 차관과 치징파(齊景發) 중국 농업부 부부장은 5일 오후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
한일 상호입어협상 타결…어획할당량 2만t 감축
우리 어선의 내년도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내 어획할당량이 올해보다 2만t 줄어든 10만9천t으로 정해졌다. 해양수산부는 내년도 한.일 상대국 EEZ내 입어조건 교섭이 20∼2
-
일본수역내 한국 어획량 저조
한.일 어업협정에 따른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의 우리 어선의 어획실적이 할당량에 비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일본 EE
-
[충남 당진 왜목마을]일출.낙조의 장관 한곳서…
누워버린 희망이여, 힘차게 솟는 태양처럼 벌떡 일어서라. 내년은 새로운 밀레니엄의 길목인 기묘 (己卯) 년. 우리를 옥죄었던 고통과 작별하고 장미빛 청사진을 그릴 때다. 흑백의 공
-
울산시울주군 황소개구리 잡기 현상금에 실질자 몰려
실직자들이 황소개구리를 잡아 쏠쏠한 수입을 챙기고 있다. 울산시울주군은 17일 황소개구리 1마리와 올챙이 1㎏에 1천원씩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멀리 마산에서까지
-
통발어선 문어잡이 허용여부 시·군마다 의견달라 혼란
강원도가 연안통발어선들의 문어잡이 허용여부를 각 시.군 수산조정위원회에 위임한 이후 시.군마다 다른 결정을 내리는 바람에 어민들간에 갈등이 우려되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 8월 연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