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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시시각각]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고 비통하다
김동호 논설위원 기분 좋게 길을 걷다가 압사한다는 걸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전 국민이 침울하고, 해외에서도 애도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이 비극에 대한 분석도 꼬리를 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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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가족과 함께 한 기억 없어"…설 연휴에 더 바쁜 이들
국가에서 정한 휴일인 설에도 쉬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오히려 설 연휴에 더 바쁘게 일하며 다른 이들의 편안한 명절을 위해 힘쓰는 사람들을 만나 봤다. ━ “시민의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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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7배나 많은 미세먼지..고속도로 통행료 부스 측정해보니
지난 13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에 국토교통부 공무원과 한국도로공사 직원 등 10여 명이 모였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톨케이트의 통행료 수납원들이 마스크조차 쓰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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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세먼지 대란에 마스크도 못쓰는 톨게이트 수납원
수도권 일대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상태였던 지난 4일 오전 경부고속도로의 한 톨게이트. 앞이 뿌옇게 보일 정도로 미세먼지가 심했지만 통행료 수납원들 가운데 마스크를 쓴 경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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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기본에 소홀하면 최갑복 또 나온다
홍권삼대구총국 기자 요가대왕 최갑복이 배식구를 통해 달아난 지 나흘째인 20일 낮 경북 청도군 남산 일대. 경찰관 600명이 온 산을 이 잡듯 수색했다. 8마리의 추적견,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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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고객님 사랑합니다~ ^^ 사실 저 지금 힘들거든요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114 전화번호 안내원의 첫 인사말은 다채롭게 변해왔다. “네” “안녕하십니까” “편리한 정보 114입니다” “반갑습니다” 등등. 지금은 두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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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스마트 혁명 중 ① 공간을 극복하다
정보기술(IT)은 우리의 삶을 ‘스마트(Smart)’하게 만든다. 휴대전화가 스마트폰으로 진화했듯이 IT는 이제 ‘디지털 동네’ 안의 발전을 넘어 다른 산업이나 일상생활과 융합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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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작은일터, 나도 0.5평!
*** 서울 종각역 복권 판매대 차덕종씨 / "돈 내미는 손을 보면 성격 압니다" 서울 종각역 지하보도의 한 복권 판매대. 수많은 인파가 무심코 지나치지만 이 좁은 공간에 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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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제거 코마개 개발
황사와 흙먼지, 배기가스 등 대기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코마개가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광주 출신으로 경기도 소사구 송내 1동에서 ㈜코.평화를 경영하는 심재호(50)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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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서 멈춰선 '파업 지하철'에 출퇴근 시민들 분통
서울지하철 노조의 파업 첫날인 19일 곳곳에서 각종 차량 고장으로 인한 운행사고가 속출하면서 시민불편과 함께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 시는 이날 비노조원.간부사원 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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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친절 톨게이트 근무자 3회 경고시 '3진아웃'
한국도로공사는 17일 고속도로 톨게이트 근무자의 불친절 행위를 추방하기 위해 연간 3회 경고를 받은 사람을 퇴출시키는 '3진 아웃제' 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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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사태 진세근특파원 7신]약탈·방화…자카르타는 불타고 있다
14일 저녁 어둠이 짙어지면서 자카르타는 더이상 민주화시위라고는 부를 수 없는 폭동과 방화의 수라장으로 변했다. 도심지 증권거래소 부근 등 곳곳에서 총성이 울려퍼졌고 검은 연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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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아리]"고속도로 통행료 바가지 없다"…낙전수입 8억원은 국감서 밝혀
10월15일자 중앙일보 22면에 실린 '고속도로 통행료도 바가지, 21개월간 8억원 더받아 착복 의혹' 이라는 보도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어 이를 밝히고자 한다. 현재 전국 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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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찬바람에 날씨도 꽁꽁 連休 나들이 줄어
이번 새해 연휴기간중 전국에서 귀성.관광등으로 집을 떠난 사람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교통당국의 당초 예상보다 11% 줄어든 1천97만명으로 집계됐다. 용평.알프스.휘닉스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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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이냐 경부고속도 발전용이냐"로 논란|경부고속도로 건설에 공병대 차출|25면에서 계속
안씨는 병원(회현동)앞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청와대로 달렸다. 정문 근무자는 미리 비서실장의 통보를 받은 듯 택시를 청와대 본관 앞까지 통과시켜 주었다. 덜덜 떠는 운전기사에게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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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많아도 신빙성 거의없어|부산 미문화원 방화범 수색6일째 공전
부산 미문화원방화사건이 발생한지 23일로 6일째. 전국·수사기관에 비상이 걸려 거리와 골목·산간벽지의 암자에까지 검문검색이 강화되고시민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으나 수사에 별다른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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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 유료도료 통행료 천여만원을 횡령
서울지검 이상현 검사는 23일 유료도로 통행료 1천여만원을 횡령한 서울시 건설국 시설관리과 유료도로계 강변3로 관리반원 조흥내씨(29·관리반3조장)·임재우씨(35·관리반4조장)·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