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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농민 이야기 담은 '화성에서 만난 오래된 씨앗과 지혜로운 농부들' 심포지엄 개최
ㅇ (재)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8일 개최된 토종농산물 활성화 심포지엄 ‘화성에서 만난 오래된 씨앗과 지혜로운 농부들’ 행사를 무사히 종료했다고 3일 밝혔다. 화성푸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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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에 없는 토박이 음식 찾아 전국여행…‘입말음식 연구가’
“한국이 좁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전국 곳곳의 농가를 다니며 부엌에 들어설 때마다 다채로움에 놀랐죠. 지역마다 내려오는 내림 음식이 있고, 그 음식 하나만으로도 줄줄이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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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잉어와 전쟁···1700억 쏟아 전기장벽 세운 미국
일리노이강에서 아시아 잉어가 물 위로 뛰어 오르는 모습. [사진 AP] 대륙 간 교역이 활발해지면서 동아시아 토착종이 외국에서 침입종으로 취급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 몇 년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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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함흥 찍고 서울·대전… 냉면 따라 남북 종주한 일본 청년
━ 박찬일의 음식만행(飮食萬行) 일본 고베의 평양냉면 일본 고베의 79년 묵은 평양냉면 집 원조평양냉면옥. 그 집의 단골 중에 일본인 냉면 마니아 프란시스 야마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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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스타 셰프가 만든 고추장 파스타, 갈비양념 스테이크
한식의 다양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서울고메’를 열고 있는 한혜정 위원장. [사진 서울고메]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해외에 자주 나갔는데 현지 식당에서 한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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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살고 싶은 이유, 배다리 대폿집의 작은 신화
━ 박찬일의 음식만행(飮食萬行) 인천 배다리 ‘개코막걸리’ 인천의 노포 개코막걸리의 주인이 바뀌었다. 옛 주인이 장사를 못하자 단골이 물려 받았다. 작은 신화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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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시드볼트, 사라지는 식재료 종자를 지켜라
(왼쪽부터)손채은·주은성 학생기자가 장정원 시드볼트운영실 실장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지구에서 식량을 구할 수 없는 날이 온다면 믿을 수 있나요. 전 세계의 식재료·식문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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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토종 흑돼지를 맛봤다 입에 착착 붙었다
━ 박찬일의 음식만행(飮食萬行) 충남 홍성 원천마을의 재래돼지 마을잔치 토종 흑돼지로 끓인 돼지국밥. 국물이 진득하니 입에 착착 붙었다. 김경빈 기자 진부하지만 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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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장이 보증한다! 여기가 바로 ‘역전의 맛집’
기차역을 거점으로 하는 기차여행의 특성상 역전에서 한 끼 식사를 치르기 마련이다. 한데 기차역 주변은 도무지 맛있는 밥집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역전 식당은 맛없다’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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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가브랜드 대상]순수 토종 효모 사용해 쫄깃한 식감과 맛 살려
파리바게뜨가 2018 국가브랜드대상 베이커리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6년 연속이다. 파리바게뜨는 식빵 종류에 따라 맛·식감·풍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용 밀가루를 사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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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맞춤 밀가루로 맛·식감 극대화… 다양한 식빵 골라먹는 재미도 '쏠쏠'
밀가루에 물·효모·소금이 들어가는 식빵은 원래 쌀밥처럼 담백한 맛이다. 식빵의 담백한 맛을 위해 엄선한 원료와 발효법, 굽는 시간, 습도 조절 등 다양한 조건이 완성도를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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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흑진주 있다?” 토종 홍합 ‘참담치’의 화려한 변신
1987년 3월 홍합 관련 뉴스가 많은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 제주도민이 시장에서 산 홍합에서 자연산 진주가 나왔다는 내용이었다. 전문가 감정 결과 최고 수천만원에 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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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홍합에서 흑진주를?…'참담치'로 하는 특별한 연구
토종 홍합인 ‘참담치’. 전남 해양수산과학원 동부지부 여수지원은 식재료로 흔히 쓰이는 지중해담치(㎏당 600원)에 비해 16배 이상 가격이 높은 참담치 양식과 참담치를 이용한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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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한식 최전선 35년 경륜 펼치고 맛 뵌다…조희숙의 한식공방
35년간 최고급 한식당 주방을 지키며 현대 한식의 역사를 일궈온 조희숙 선생. 그 동안 쌓은 경험을 후진들과 공유하고 극소수에게만 차려내던 음식을 일반인도 맛볼 수 있게 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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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일주일에 딱 4팀…수제 파이 집의 특별한 한우 스테이크 정찬
‘파파스 해피파이’ 스테이크를 잘라보니 정확한 미디움 레어다. 고기가 차지고 부드러웠다. 이 집은 음식점이 아니고 통신판매를 주로 하는 수제 파이 전문점인데 주인 부부가 음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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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에게 독도 새우란?" 울릉도 찾아간 日 방송
[사진 '지금을 살자' 영상 캡처] 청와대가 지난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위한 국빈 만찬에 '독도 새우' 요리를 내놓자 일본은 불쾌함을 드러냈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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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스트리트저널] 21. 코스트코는 정말 싼 걸까
『돈 모이는 기술』이라는 책의 저자 마쓰자키 노리코(松崎のり子)는 자신을 ‘절약 애호가’라고 부릅니다. 절약을 ‘창의력’이라고 규정하고, 어떻게 하면 돈을 아낄 수 있는지 끊임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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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싼 한국인 셰프? 그게 경쟁력 아닌가요"
2017년 2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개관 이후 처음으로 페이스트리 총괄 셰프에 한국인을 내세웠다. 23년 경력의 하형수(44) 셰프다. 첫 한국인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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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자의 미모맛집] 28 논 없는 제주에서 쌀이 난다고?
밭에서 난 쌀 산듸를 커다란 양푼에 담아 먹는 낭푼밥상은 제주의 일상식이다. [중앙포토]제주 식문화를 살펴보자면 제주가 정녕 우리 안의 이국(異國)이라는 게 실감 난다. 전국팔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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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꽃처럼 아름다운 밥상 … 맛있는 친환경 밥집 ‘꽃, 밥에 피다’
건강한 식재료로 만드는 맛있고 아름다운 음식을 추구하는 ‘꽃, 밥에 피다’의 대표음식인 보자기 비빔밥. 내용물을 싼 계란 지단을 펼치자 음식이 대접과 어우러져 활짝 핀 꽃처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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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운동가 출신이 차려낸 깐깐한 술상
가끔 부모님이 부부싸움을 하신다. 주로 엄마 때문이다. 아빠는 굳이 비싼 유기농 식재료만 고집하는 엄마가 못마땅하다. “비싸든 어떻든 만드는 사람이 조금이라도 신경을 더 써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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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다시보기] 보약 부럽지 않은 8000원짜리 보양식 한 그릇, 순댓국
맛대맛 다시보기⑪ 연희동백암왕순대매주 전문가 추천으로 식당을 추리고, 독자 투표를 거쳐 1·2위 집을 소개했던 '맛대맛 라이벌'. 2014년 2월 5일 시작해 1년 동안 77곳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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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개미’ 깊은 전라도 음식의 정수 … 특급 맛 오케스트라 ‘해남천일관’
해남천일관 떡갈비는 손으로 다진 소 갈비살에 파를 다져 넣고 조선간장으로 맛의 중심을 잡은 갈비양념을 섞어 잘 치대고 빚어 숯불에 구웠다. 콩알만한 고기 알갱이가 톡톡 씹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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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남해 멸치 육수+제철 식재료+김천 사과 소스 = 찰떡궁합 맛
계절밥상의 '계절로(爐)' 5000년간 우리 민족과 함께한 한식(韓食). 한국인에겐 가장 ‘익숙한’ 맛이지만 외식 시장에선 한식 메뉴를 출시하는 것이 도전이다. 너무 익숙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