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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물도 말라가는데 축제가 웬말.. 전국 곳곳서 행사 취소 잇달아
충남과 경기 등 중부지방이 사상 최악의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보령댐 상류에서 왜가리 한마리가 거북이등처럼 쩍쩍갈라진 바닥을 걸어가며 먹이를 찾고 있다.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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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정수장 가동, 급수차 비상 운영 … “목 타는 민심 적셔라”
충북소방본부 소방관들이 물탱크소방차를 이용해 논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 [사진 충북소방본부]"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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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신현림의 매혹적인 시와 사진 이야기 #16. 희망등불을 켜 들고 간다
- 올렉 도우, 토마스 드보, 르네뜨 뉴엘,김미루, 가오 브라더스, 커스티 미첼, 성남훈, 그리고 신현림 봄볕은 내 몸 위로 부드럽게 주황빛으로 너울거렸다. 햇빛으로 사랑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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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건축가의 숨결, 공간을 느끼다
서해의 일몰 명소에는 숙소가 늘어서 있다. 어수선한 분위기가 싫다면 바다에서 살짝 빗겨나는 것도 방법이다. 인천 강화도 호텔무무와 충남 태안 모켄리조트는 바다에서 1~2㎞ 안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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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충남(2) 태안의 바다를 머금은 박속밀국낙지탕, 원풍식당
낙지로 만들어내는 태안의 토속음식태안 서산지역은 조수간만의 차이가 커 사계절 내내 낙지가 잡히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낙지 전문점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낙지요리라고 하면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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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릴레이] ⑨ 김성운이 이충후에게
김성운 셰프몇 해 전 태풍 곤파스가 서해안을 초토화시킨 적 있다. 강풍이 해안가 송림을 덮쳐 나무 수백 그루가 뿌리째 뽑히거나 부러졌다. 안면도의 적송(赤松)은 불에 탄 숭례문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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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산수(飛行山水) ⑩ 부춘산에서 본 서산] 서산이라 쓰고 '스산'이라 읽다
서산이라고 또박또박 말하면 다른 동네 사람이다. 여기서는 서산이라 쓰고 ‘스산’으로 읽는다. 맛이 읎을 거유. 우리 집은 기름에 볶은 반찬이 읎어서유. 동부시장 옆 식당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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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마르고 급수 제한 … 기우제까지 지내는 농심
지난 12일 충주시 엄정면에서 37사단 장병들이 급수차를 이용해 물을 뿌리고 있다. [사진 충주시]“열흘 전 심은 수수 키가 오히려 줄었어. 이대로 가면 곧 말라 죽을 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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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립] 술을 부르는 명품 해장국 TOP7
해장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제각각이다. 이온음료를 마시는 사람, 아이스크림을 먹는 사람, 라면을 먹는 사람 등 저마다 스타일이 있다. 가장 대중적인 방식은 누가 뭐래도 따뜻한 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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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엔 참을 수 없는 '여행의 유혹'에 빠져보자
5월 달력은 빨간 글씨가 유난히 많아 보인다. 근로자의 날(1일), 어린이 날(5일), 석가탄신일(6일)은 공휴일이고 어버이 날(8일)과 스승의 날(15일)도 큰 행사다.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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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이 선별한 명품 해장국
다양한 해장문화를 보고 있노라면 애주가의 실험정신에 감탄하게 된다. 전국 각양각색의 해장국에는 속 풀이를 바랐던 이들이 체험으로 터득한 지혜가 누적돼 있다. 오늘도 같은 자리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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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주방장들 목장·장터에 간 까닭은 …
서울 청담동 SSG 푸드마켓 안에 있는 음식점 ‘그래머시 홀’은 인테리어가 독특하다. 지난달 문을 연 이곳에선 쇼윈도에 판매할 음식이나 음료를 진열하는 대신 파·마늘·버섯·피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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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것이 진짜 서산 6쪽마늘 … 스페인산과 헷갈리지 마세요
18일 충남 태안군 원북면 대기리 일대 밭에서 도시민들이 서산 6쪽 마늘을 수확하고 있다. 비옥한 황토에서 재배된 서산 6쪽마늘은 맛과 향이 뛰어나고 항암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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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쪽 마늘 캐고 태안 바다 즐기고
해수욕장 개장을 앞둔 충남 태안지역에서 각종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태안지역 32개 해수욕장은 이달 중순부터 개장한다. 8일부터 24일까지 소원면 모항항 일대에서는 ‘제1회 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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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 날씨에도 17개 지자체 인증 전통발효식품 불티
전국 17개 시·군이 참가한 강남구 ‘여름철 한마당 장터’를 찾은 주민들이 과일을 고르고 있다.“싸게 드리죠~ 고들빼기는 익어야 맛있당께요.” 지난 16일, 강남구청 주차장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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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완소 양념’ 소금
소금 대접이 남달랐던 한 해였다. 흔하고 값싸 주목받지 못했던 소금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사재기’ 품목으로까지 떠올랐다. “소금이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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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밭 흙의 기운 머금은 ''秀魚'맛이 달고 어떤 약재와도 조화 이뤄
어만두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삶아 익혀 곱게 다진 뒤 다진 마늘·파 등을 합쳐 소를 만든다. 숭어를 얇고 넓게 저며서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린 뒤 녹말을 앞뒤로 묻힌다. 소를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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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꽃무릇 흐드러진 천리포
27일 충남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수목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붉은 꽃이 핀 석산(石蒜)을 구경하고 있다. ‘돌마늘’이라는 뜻의 석산은 땅속의 줄기가 마늘을 닮아서 지어진 이름으로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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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여행코스- 안면도펜션] 먹는걱정 뚝! 무한리필 제공하는 노라부러펜션
“여행이나 휴가 때 제일 걱정이 먹을거리죠. 어디가든 바가지 쓰기 일쑤고요.” “아무래도 고기를 많이 사가게 되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죠? 고기를 먹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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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안전한식탁] 지붕 없는 미술관 고흥이 키운 맛 그리고 힘! 고흥초영마늘
많은 사람들은 마늘이라고 하면 토종마늘과 수입산 남도마늘 정도로 아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국에도 수많은 마늘 품종이 있고 품종에 따라 맛과 향이 다르다. 토종마늘은 수입마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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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맨손 물고기잡이 해볼까, 바지락을 캐볼까
태안군에서는 피서철인 7, 8월이면 이원면 내리 사목마을 해변 등 15곳에서 독살체험 이벤트가 열린다. 독살체험은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밀물 때 길이 150~200m의 돌담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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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이런 해장국, 저런 해장국
전북 전주 삼백집 주방에선 주당들의 해장을 위해 이 시간에도 콩나물 국밥이 끓고 있다. 술 마신 후 해장하는 것은 외국에서도 마찬가지다. 일본에선 라멘, 러시아에선 오이즙으로 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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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쪽마늘 가공 처리장 서산 산동리에 문 열어
충남 서산시와 태안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6쪽마늘 저장과 가공을 위한 현대식 마늘종합처리장이 18일 문을 열었다. 이날 문을 연 마늘종합처리장은 44억7000여만원을 들여 1만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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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의성마늘’ 매우면서 단맛 … 끝없는 품질개량
의성마늘이 중앙일보와 한국지역브랜드포럼이 주최하는 2009지방자치브랜드 경쟁력지수(LBCI) 지역특산물(마늘브랜드) 부문 인증을 획득 했다. LBCI에서 의성마늘은 전국 성인남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