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 자부하던 60대男 울렸다…암 부르는 '조용한 침입자' 정체
B형 간염. 서울대병원. 평소 건강하다고 자부해온 60대 남성 A씨는 최근 들어 쉽게 피로감을 느끼곤 했다. 더위에 뒤척이느라 잠을 잘 못 자서 생긴 일시적인 증상인가 싶었는데
-
지구 최상위 3%만 눌 수 있는 진귀한 똥… 목숨도 살린다
‘클로스트리디오이데스 디피실(이하 C. 디피실)’이라는 박테리아가 있습니다. C. 디피실은 지금도 많은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있는 흉악한 박테리아입니다. 감염 환자는 매우
-
영화 ‘기생충’ 같은 파국 막는 길 ‘위드 바이러스’에 있다
━ 인문학자의 과학 탐미 메인 일러스트 다양한 좀비 서사의 전염 경로는 뻔하다. 좀비에 물려 그 바이러스가 신체에 침투하면 인간은 좀비가 된다. 좀비는 아이티 섬에서 부
-
식약처ㆍ의협 "아토피ㆍ당뇨 치료에 구충제 복용? 심각한 부작용 우려"
[중앙포토] 최근 SNS를 통해 암, 비염, 당뇨, 아토피 등을 치료하는데 구충제인 알벤다졸이 효과가 있다는 체험 사례가 확산되는 것과 관련, 정부와 의사단체가 심각한 부작용을
-
기생충…우습게만 볼 수 없는 교활한 녀석들
영화 ‘기생충’ 포스터.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관객이 몰리고 있다. 반지하 방에서 백수로 살아가는 기택(송강호
-
구강암 부르는 성병 바이러스, 흡연보다 위험
━ 부부의사가 쓰는 성의학의 정석 [그래픽=이정권 기자 gaga@joongang.co.kr] "박사님, 설마 콘돔 열심히 사용하라는 뻔한 조언은 아니겠죠?” 30대
-
갑자기 톡 쏘아대는 당신, 톡소 감염 때문일 수도
━ [조현욱의 빅 히스토리] 20억 명 머리 속의 기생충, 톡소포자충 톡소포자충에 감염된 쥐는 고양이를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기생충이 포유동물의 뇌를 조종하는 드문 사례다.
-
[커버스토리] 스페인 독감부터 신종플루 100년의 재앙 ‘인플루엔자’
사람과 미생물은 공생 관계에 있지만 사람의 몸에 미생물이 침입하면 질병이 생기기도 해요. 사람들은 오랫동안 질병의 고통을 극복하고 생명을 구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죠. 끈질기
-
[건강한 목요일] 예비 엄마~ 참치캔 괜찮아요, 참치회는 조금만
임신 6개월째에 접어든 유모(33·서울 마포구)씨는 매일 먹거리를 두고 고민한다. 이것저것 먹고 싶은 게 많은데 잘못 먹었다가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한
-
고양이가 태아 유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3주전 고양이를 분양 받은 주부 최모씨(여, 28세)는 근심이 가득한 얼굴로 동물병원에 방문했다. 2세 계획을 갖던 중 임신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톡소플라즈마란 질환이 고양이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에이즈
에이즈가 세상에 알려진 지 올해로 30년입니다. 1981년 첫 환자가 발견되고 이후 전 세계 약 3000만 명이 에이즈로 사망했습니다. 불치병이던 시절엔 오해가 많았습니다. 에이즈
-
원시지구 환경 바꾼 ‘은인’ … 성인 몸속에 최대 500조 마리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생명체를 둘로 나누면?” “동물과 식물.” 틀렸다. 이건 미생물이 발견되기 전인 365년 전 얘기다. 미생물은 크게 곰팡이와 박테리아, 바이
-
원시지구 환경 바꾼 ‘은인’ … 성인 몸속에 최대 500조 마리
“생명체를 둘로 나누면?” “동물과 식물.” 틀렸다. 이건 미생물이 발견되기 전인 365년 전 얘기다. 미생물은 크게 곰팡이와 박테리아, 바이러스의 세 가지가 있다. 곰팡이와 박
-
[조현욱의 과학 산책] 뇌 조종하는 기생충
조현욱객원 과학전문기자코메디닷컴 콘텐츠 본부장 기생충 중에는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숙주의 행태를 조작하는 종류들이 적지 않다. 베르베르의 소설 『개미』에 소개됐던 창형흡충이 대표적
-
임신부의 쾌적한 여름 생활법
임신부의 여름은 고단하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흐르고 숨이 가빠진다. 더운 날씨로 인해 입맛도 없고 체력이 떨어지는 등 생활의 밸런스가 깨지기 쉬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임
-
길고양이 발톱에 긁혔는데 열 나고 붓고 …
주부 이민경(42·경기도 고양시 원당동)씨는 최근 여덟 살짜리 아들이 길고양이 새끼를 데려와 키우겠다고 떼를 쓰는 바람에 곤욕을 치렀다. 급한 대로 고양이를 씻기고 동물병원에 데
-
[Life] 성병, 내곁의 사랑 울리는 빗나간 사랑
인류 역사와 더불어 존재했다는 성병. 입·성기·항문 등 성접촉으로 전염되며, 때론 수혈이나 주사는 물론 임신 중 태아에게도 전파된다. 성병이 문제되는 이유는 자신의 질병을 가장 가
-
[e칼럼] ‘미라의 저주’ 투탕카멘의 비밀을 풀다-하
18세의 짧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투탕카멘에 대한 의문이 풀렸다. 그는 암살됐거나 독살됐을 거라는 소문이 많았다. 마치 우리나라 조선시대 6대 왕인 단종애사(端宗哀史)를 돌아보게
-
[Life] 임신 중에 유의해야 할 음식·환경 뭐가 있나
최근 캐나다에서 12명의 생명을 앗아간 리스테리아균(샌드위치에 오염)은 일반의 상식을 깨는 식중독균이다. 여느 식중독균과는 달리 임산부와 태아에게 해를 미친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
-
[GLOBAL LITERACY] IQ, EQ? 이제는 GQ 시대
레이건 대통령 시절이 저물어 가던 1987년 여름. 버지니아대의 영문과 교수 E D 허시가 뜻밖의 베스트셀러를 냈다. ‘문화 교양: 미국인 모두가 알아야 할 사항(Cultural
-
[HEALTH] 무엇이 1분에 여성 1명 목숨 앗나?
A. 심장마비 B. 에이즈 C. 출산 정답: C 인류 역사의 대부분에 걸쳐 여성 사망의 주요 원인은 출산이었다. 산모 사망을 거의 근절시킬 만큼 의학이 발달한 오늘날도 마찬가지다
-
아직도 구충약을…
기생충이 거의 사라지고 있지만 구충약은 여전히 잘 팔린다? 제약회사로는 손해볼 것 없는 장사지만 이를 먹는 사람에겐 약 남용이 아닐 수 없다. 정부의 기생충 박멸 노력과 위생상태가
-
[Family/건강] 아직도 구충약을…
기생충이 거의 사라지고 있지만 구충약은 여전히 잘 팔린다? 제약회사로는 손해볼 것 없는 장사지만 이를 먹는 사람에겐 약 남용이 아닐 수 없다. 정부의 기생충 박멸 노력과 위생상태가
-
알레르기 있다면 애완동물은 금물
애완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애견 인구만 적게는 3백50만명, 많게는 1천만명으로 추산할 정도다. 종류도 부쩍 다양해졌다. 개.고양이 외에 원숭이.새.햄스터.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