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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노동법 날치기 없었다면, IMF 갈 일도 없었을 것
━ 손병두의 ‘IMF위기 파고를 넘어’ ① 위기가 오는 징후들 1997년 11월 21일 IMF(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신청으로 본격화된 ‘IMF 사태’를 일컬어 6·25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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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과학정책에도 필요한 촛불 민주주의 정신
홍성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한국 과학에도 적폐가 있는가. 지난 장미 대선에서 과학계의 핫 이슈는 학술연구의 ‘자율성’이었다. 타율적인 과학?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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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자의 과학 오디세이] 과학기술혁신 모델, 선형(linear)에서 삼중나선(triple helix)까지
김명자전 환경부 장관한국과총 차기 회장2017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연구개발(R&D) 비중은 작년보다 1.8% 늘어났다. 국회 심의가 남아 있긴 하나, 국가 총 예산안 규모(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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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D] 과학기술혁신 모델, 선형(linear)에서 삼중나선(triple helix)까지
2017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연구개발(R&D) 비중은 작년보다 1.8% 늘어났다. 국회 심의가 남아 있긴 하나, 국가 총 예산안 규모(400.7조원)의 4.8%(19.4조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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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두언 "실수 인정하는 게 용기.국정화 접자"
새누리당내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공개적인 반대 목소리를 내온 정두언 의원이 "실수를 인정하는 것이 진정한 용기"라며 국정화 방침의 철회를 요구했다.그는 24일 자신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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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한민족공동체 어디로 가고 있나
이홍구전 국무총리·본사 고문또 한 해를 보내는 금년 세모는 유난히 무겁고 어수선하다. 무엇보다도 북한의 장성택 처형은 안보위기를 넘어 민족공동체 통일의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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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의 핵심은 사람인데, 정부는 돈 푸는 얘기만 해"
‘미래창조 경제의 꿈과 도전’이란 주제로 20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89회 코리아리더스포럼’에서 창조경제의 실천방안을 놓고 벤처기업 대표 등의 쓴소리가 이어졌다.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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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법 빨리 처리하라
안타까운 일이다. 이승만 전 대통령의 양아들 이인수씨가 부친의 과거를 사과하러 19일 4·19 국립묘지를 찾았다가 쫓겨났다. 우리가 언제까지 이렇게 분열된 채 살아야 할까.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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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신문 고시와 '정당 고시'
실효성이 없어 2년 전에 폐지됐던 신문 고시(告示)가 부활할 모양이다. 새 고시안은 신문의 판매와 광고.내부거래 등에 대해 다양하고 강력한 규제를 담은 생판 다른 물건이어서 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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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경제위기와 기업의 대응
국제통화기금 (IMF) 관리체제에서 기업의 경영.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과제는 대충 세가지로 집약된다. 결합재무제표 작성을 통한 기업 경영의 투명성 제고, 과다차입 축소, 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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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결과 승복-패자 끌어안기
대선의 아침이 밝았다. 경쟁은 항상 소모전이기에 잃는 것도 많지만 얻는 것도 있다. 이번 대선과정에서 후보자나 유권자 모두 미디어 덕분에 민주학습은 톡톡히 치른 셈이다. 막판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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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시대 반응“제2국치일” 울분·침통·불안…“빨리 벌어 갚는수 밖에”
정부가 국제통화기금 (IMF) 과 긴급자금지원 이행조건에 합의한 3일 오후 시민들과 각 사회단체는 "경제식민통치시대가 시작됐다" 며 침통한 표정을 지었다. 시민들은 한결같이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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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무너진 경제 되살리자…관치금융 벗어날 기회 삼자
국제통화기금 (IMF) 과의 마지막 협상내용중 가장 진통이 컸던 부분은 역시 금융산업의 구조조정이었다. 결과는 최악의 형태로 나타났다. 종합금융사가 9개나 업무정지를 받았고 시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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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방학 이대로 좋은가] 5.끝 좌담회
어떻게 하면 우리 대학생들이 방학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 교육부 장오현 (張五鉉) 고등교육실장, 아주대 최덕규 (崔德圭) 연구처장, 서울대생 권병균 (權炳均.전기공학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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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본의 개항
조선과 일본은 똑같이 외세에 의해 타율적으로 개방됐지만 일본은 이를 근대화의 기회로 이용,자본주의화에 일찍 성공한 것으로평가받고 있다. 일본과 조선은 왜 서로 다른 길을 걸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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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 98년 완전 민영화
정보통신부는 국내 정상급 공기업인 한국통신(KT)의 경영개선을 위해 민영화가 불가피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오는 98년까지 이 회사를 완전 민영화하기로 했다. 한국통신의 민영화등 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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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도는 중국기사들
사회주의 국가 중국은 바둑도 철저하게 국가에서 관리한다.어린재목들을 선발해 소년궁(少年宮)이라는 곳에서 양성한다.이 「소년궁」은 학교나 다름없어 바둑선생은 물론 국어선생.역사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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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시대에 필요한 교육정책
대학입시(入試)관리업무가 96년부터 교육부 손을 떠나 대학간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로 넘어가게 되었다.교육정책의 자율화라는 측면에서나,원래의 업무성격에서나 지극히 당연한 귀결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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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 경쟁력 우선돼야(사설)
미국의 대아시아 금융시장 개방요구가 호놀룰루에서 열린 아태경제협력(APEC) 재무장관 회의에서 분명하게 표출되었다. 홍재형 재무장관은 미국과 약속한 스케줄대로 6월부터 중소기업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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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발 은행장」은 안된다/김중웅(시평)
장영자의 어음사기사건이 또 한차례 우리의 생활질서를 뒤흔들어 놓았다. 사회정의는 어디로 가고 금융실명제는 어떻게 되었는지 정직하게,그리고 열심히 살아가는 선량한 소시민들에게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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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위상찾기”/소신행동에 민자 당혹/제목소리내는 이만섭국회의장
◎헌재 현장검증 허용… 총리에도 호통/“난 당파초월” 일부선 「소영웅」비난 문민정부가 들어서면서 국회를 비롯한 여러 기관들이 자율 또는 타율적으로 「자기자리」를 찾게끔 만드는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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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과 시민의 자기규제(사설)
자유란 참으로 좋은 것이다. 인간은 본래부터 자유로운 존재로 태어나기 때문에 어떠한 종류의 속박이나 규제도 본능적으로 싫어하게 마련이다. 따라서 잃어버렸던 자유를 되찾은 경우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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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자율로승화시키자”/시리즈를 마치며…(대학가가 변했다:8)
◎일부의 반향락운동 함께 나설 필요/“인격교육 교양과목에 설치” 주장도/“학점이 취업좌우” 사회제도도 검토를 90년대 변화속에 격동하는 우리의 대학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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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정신 바탕 우리힘 키우는 길 뿐|「신 대동아」꿈꾸는 일본…우리의 대응책
일본은 주변 아시아 제국의 우려는 아랑곳하지 않고 마침내 지난6월15일 「군사대국 일본」의 부활을 세계만방에 공표하는 유엔평화유지활동(PKO)의 깃발을 높이 올렸다. 이제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