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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한국 특유 문화 아니다 … 대중문화의 국제화일 뿐
기 소르망 프랑스 파리 정치대학 교수가 20일 조선호텔에서 남정호 순회특파원을 만나 한류와 한국의 문화정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프랑스의 저명한 문명비평가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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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 총리 “느리지만 움직이면 멈추지 않는 코끼리, 그게 인도다”
만모한 싱 인도 총리가 1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총리 관저에서 본사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싱 총리는 “한국의 더 많은 기업이 들어와 인도의 거대한 시장과 젊고 유능한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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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함께했던 타고르의 만년, 솜씨 좀 보실까요
타고르, 무제, 종이에 유색 잉크, 1929~30년. 인도의 시성(詩聖) 라빈드라나트 타고르(1861~1941)는 화가이기도 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타고르의 회하 49점 등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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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바다의 이름
이 바다는 한때 ‘게르만해(German Sea)’로 불렸다. 그리스의 천문학자 프톨레마이오스가 ‘지리학’에서 이름을 붙였다. 하지만 영국엔 ‘동해’요, 노르웨이와 스웨덴엔 ‘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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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의 지구촌 NGO 테마 탐방] ④ 인도의 SHIS
2009년 5월 25일 인도 서벵골주 해안에 초대형 사이클론 아일라(Aila)가 덮쳤다. 이틀 동안 파르가나스 등의 지역에 해일과 홍수를 일으키고 저지대는 침수됐다. 거대한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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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알아본 쉬베이훙, 목수 출신 화가 교수로 모셔
1950년 1월 초대 중앙미술학원 원장에 취임한 쉬베이훙은 치바이스를 다시 교수로 초빙했다. 학생들에게 시범을 보이는 치바이스. 김명호 제공 치바이스(齊白石·제백석)는 원래 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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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주부, 문학을 토론하다 새로운 세상을 만나다
여성을 주제로 한 작품 12편을 모아 책을 펴낸 북클럽 ‘세 번째 달’ 회원들. 15명의 회원들은 서울 통의동 한옥집에 모여 책을 읽는다. 그리고 자신의 삶을 바꿔 나간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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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간 원자바오, 160억 달러 선물 보따리 풀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왼쪽)가 15일(현지시간) 뉴델리의 타고르 국제학교를 방문해 자신이 쓴 ‘중인우호(中印友好)’를 들어 보이고 있다. [뉴델리 AP=연합뉴스] 인도를 방문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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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노벨 문학상
신준봉 기자 혹시나, 기대가 컸다. 하지만 올해도 낭보는 들려오지 않았다. 노벨문학상 얘기다. AP통신이 지난해 헤르타 뮐러의 수상을 알아맞혔다는 스웨덴 언론인의 말을 인용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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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in 문화人] 아산 맹주상 시인
맹주상 시인이 18일 온양온천역 광장에 세워진 자신의 시비 ‘온양에서’ 앞에서 활짝 웃었다. 그의 시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조영회 기자]‘버들개지 피어난 골짜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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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대한민국 헌법의 팔자
인도의 시인 타고르가 ‘위대한 영혼(마하트마)’이라고 부른 간디는 ‘나라를 망하게 하는 일곱 가지 악’을 말한 적이 있다. 원칙 없는 정치, 도덕 없는 경제, 노동 없는 부(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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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IT 활용한 국가 미래 비전 만들어야
우리나라는 잠재력이 높은 분야를 미래비전으로 설정하고 국가 차원의 역량 집중을 통해 산업화·민주화·정보화를 달성하면서 최빈곤국에서 세계 13위의 경제력을 보유한 국가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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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가 무용가 될 가능성은 보통 과학자의 22배
로버트(왼쪽)·미셸 루트번스타인 부부. 예술과 과학 사이엔 어떤 관계가 있을까. 또 예술과 비즈니스 사이엔 어떤 함수가 있을까. 속칭 ‘배고픈 예술’이 과학기술과 사업에 도움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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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NIE교실] 예비 중학생, 시사상식과 논술능력 갖추려면
김수정(가운데)씨가 두 자녀와 ‘신호등 토론법’으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 방법은 주장을 색깔로 표현해 토론을 재미있게 이끌어 준다. [황정옥 기자] “아이가 중학교 진학을 앞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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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초기술 + 인도 첨단과학 ‘윈윈’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가 25일 뉴델리 간디 추모공원을 방문해 헌화하고 있다. [뉴델리=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의 인도 방문 타깃은 ‘시장 구매력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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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새로운 비전 연 한·인도 관계
인도는 불교의 발상지이자 마하트마 간디, 그리고 시성(詩聖) 타고르를 배출한 나라로 우리에게는 매우 친숙하다. 서기 48년 인도 아유타국의 공주 허황옥이 가락국 시조인 김수로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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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샤오만과 뜨거웠던 시인, 링수화에게 ‘비밀’을 털어놓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27년 9월 30일 발행된 양우화보(良友畵報)에 ‘쉬즈모 부인’으로 표지를 장식한 루샤오만. 김명호 제공 1924년 5월 29일 타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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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타고르와 쉬즈모의 연인들
▲1927년 9월 30일 발행된 양우화보(良友畵報)에 ‘쉬즈모 부인’으로 표지를 장식한 루샤오만. 김명호 제공 1924년 5월 29일 타고르는 쉬즈모와 함께 상하이를 떠났다.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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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샤오만과 뜨거웠던 시인, 링수화에게 ‘비밀’을 털어놓다
1927년 9월 30일 발행된 양우화보(良友畵報)에 ‘쉬즈모 부인’으로 표지를 장식한 루샤오만. 김명호 제공 1924년 5월 29일 타고르는 쉬즈모와 함께 상하이를 떠났다.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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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르와 그림으로 대화한 ‘당돌한 才女’ 링수화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20년 런던에 체류하던 시절의 린창민·린후이인 부녀(위 사진). 베이징 스자후퉁(史家胡同)의 집에서 회화에 열중하는 링수화. 김명호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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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타고르와 쉬즈모의 연인들
▲1920년 런던에 체류하던 시절의 린창민·린후이인 부녀(위 사진). 베이징 스자후퉁(史家胡同)의 집에서 회화에 열중하는 링수화. 김명호 제공 타고르가 베이징에 도착한 날부터 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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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시인과 才女의 첫 만남
관련기사 타고르와 그림으로 대화한 ‘당돌한 才女’ 링수화 시인 쉬즈모는 린후이인을 본 날부터 밤잠을 설쳤다. 그는 아내와 이혼한 후 린후이인을 찾아간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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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르와 그림으로 대화한 ‘당돌한 才女’ 링수화
1920년 런던에 체류하던 시절의 린창민·린후이인 부녀(위 사진). 베이징 스자후퉁(史家胡同)의 집에서 회화에 열중하는 링수화. 김명호 제공 타고르가 베이징에 도착한 날부터 량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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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타고르와 쉬즈모의 연인들
▲1924년 5월 8일 징산(景山)에 살던 푸이(溥儀)의 영어교사 존스턴(맨 뒤)의 집을 방문한 타고르(앉은 사람 왼쪽). 쉬즈모(맨 왼쪽)와 린후이인(앞줄 왼쪽 둘째)의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