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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월요인터뷰] 무기 로비스트 린다 김…그가 털어놓은 11년 전 그때 그 사건
무기 로비스트 린다 김이 ‘백두·금강사업’을 주도한 이양호 전 국방부 장관과의 스캔들을 비롯해 30년 동안 로비스트로 활동하며 겪은 일들을 털어놓았다. [변선구 기자]한국 이름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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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월요인터뷰] “김명호의 중국사 … 좌·우 모두가 열광”
『중국인 이야기』를 집필 중인 김명호 성공회대 교수(왼쪽)는 지난 40년 자료보다 현장에서 발품을 팔며 중국 공부를 했다. 그의 중국 이야기는 끝이 없다. 수없이 가지를 쳐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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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末~문혁은 삼국지보다 극적, 한국인 머릿속엔 공백”
중앙SUNDAY의 인기 연재물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가 200회를 넘었다. 혁명과 전란으로 점철된 격동의 중국 근현대사를 알기 쉽게 풀어낸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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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末~문혁은 삼국지보다 극적, 한국인 머릿속엔 공백”
-연재를 시작할 때 200회를 넘기겠다는 생각이 있었나.“처음부터 목표가 있었던 건 아니고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보자는 생각이었다. 처음 원고 청탁을 받을 때에는 국내에 잘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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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핵개발 미국서 '모른 척'
미국이 1960년대에 이미 이스라엘의 핵 개발 사실을 알고도 이를 눈감아주기로 했음이 밝혀졌다. 리처드 닉슨(사진) 전 미 대통령에게 헨리 키신저 당시 국가안보 담당 보좌관이 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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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대통령 집무실의 분열 장식판
그것은 아직 있을까. 아직도 그 자리에 그대로 세워져 있을까. 작은 칠판 크기의, 아마 아크릴 판이었을 것이다. 그 위에는 노사모의 희망 저금통 여러 개와 노무현 후보의 당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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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니가 이라크 정보 왜곡"
조지 W 부시 대통령 밑에서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지낸 조지 테닛(54)이 폭풍의 중심에 섰다. CIA 국장 재임 시절 일어난 이라크 전쟁에 얽힌 비화를 폭로하는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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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 전 유치장서 만난 만학이와 동영이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왼쪽)이 1974년 군 입대를 앞두고 권만학 경희대 교수와 함께 찍은 사진. “만학아, 너 방학했지? 나 좀 도와줘야겠다.” 지난해 말 권만학 경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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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캠프大해부④ 정동영캠프] 34년 전 유치장서 만난 만학이와 동영이
“만학아, 너 방학했지? 나 좀 도와줘야겠다.” 지난해 말 권만학 경희대 국제학부 교수에게 걸려온 전화.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었다. 권 교수는 “동영이가 도와달라면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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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신저도 "MS 끼워팔기 선처를"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해 외교통상부를 통해 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에게 미 마이크로소프트(MS)사에 대한 선처를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던 것으로 밝혀졌다. 공정위는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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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 칼럼] 30년 전의 9·11 사건
"내 조국은 우리가 사는 이 시대의 그 어느 나라보다 많은 배신을 당했다. 그리고 거기 맞서 초석 사막에서, 해저 탄광에서, 우리 민중의 손으로…캐내는 구리가 묻힌 저 거친 언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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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KBS대담 전문]"클린턴 김정일 초청했었다"
다음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소설가 김주영씨와 나눈 일문일답 내용. -건강이 안 좋으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저는 뵙고 보니까 청와대에 계실 때나 지금이나 거의 같습니다. 많은 국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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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섹스와 탐욕으로 얼룩진‘엔론 왕국’
엔론社 파산사태에 관한 청문회를 진행하던 상원의원들은 증인의 뻔뻔스러운 태도에 당황한 듯했다. 지난주 청문회에 출석한 제프리 스킬링 엔론社 前 최고경영자(CEO)는 묵비권을 행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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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이동원 동원대 이사장 자서전 펴내
"마릴린 먼로를 데려오게. " 1950년대 초반 임병직(林炳稷)유엔대사는 미국 컬럼비아대 유학생이던 이동원(李東元)씨에게 넌즈시 '밀명' 을 내렸다. 한국대표부 주최로 치를 예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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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대기자의 투데이] 노벨상은 노벨상이다
노벨상 6개 부문 가운데 가장 시비가 많은 것이 평화상이다. 특히 대부분의 수상자들이 직접 간접으로 정치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어서 어느 특정인이 노벨 평화상을 받으면 정치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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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영화] 중앙역 外
▶ 중앙역(31.캐치원 밤10시) 98년 베를린 영화제에서 대상인 금곰상을 수상한 작품. 잔잔한 흐름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움직인다. 중년의 독신녀 도라는 상 파울루 중앙역에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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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권력이 가까워선 안 되는 이유
美 뉴욕타임스紙 기자로 40∼70년대 워싱턴 무대를 누비다 지난 95년 86세를 일기로 작고한 제임스 (스코티) 레스턴은 기자의 한 전형을 보여준 사람이다. 언론계의 나이든 세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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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만 당해온 '쿠르드族'의 아픈 역사
미국의 이라크 응징은 국제법상 근거가 희박한 「대선 전략」이라는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태에는 그보다 더 중요한 역사적 배경이 있다. 바로 분쟁 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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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보는 남북정상회담/테오 좀머 독 디차이트지 발행인(긴급진단)
◎통독과정 타산지석으로 삼자/현실인식·우호적 접근통한 변화 바람직/전쟁안한 동서독도 통일까지 20년 걸려 철의 장막은 반세기에 걸쳐 한반도를 철저히 남북으로 차단시켜 왔다.『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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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술에 농락당한 미지도자들/LA타임스 CIA보고서 인용보도
◎호화판 연회로 일단 “구워삶아”/복안 숨기고 발언은 “손님먼저”/수교희망 들으며 등소평은 딴전/닉슨땐 정적들 편지보이며 요리 중국은 지난 20년간 한미 외교에서 미국 지도자들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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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분간 평화역설… 세차례 박수/유엔총회장 안팎 표정
◎북한 대표 2명도 메모하며 경청/양김씨 총회전 독방서 밀담 눈길 ○…노태우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은 당초 예정보다 약 9분 늦은 24일 오전 11시9분(한국시간 25일 0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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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미국의「제3정당」인가|미 저명인사 초트씨가 쓴『영향력의 대리인』발췌
【동경=방인철 특파원】『미국은 지금 국가경제를 일본에 팔아 넘기고 있다.』 이는 미국에서 곧 출판될 책『영향력의 대리인』(Agents of Influence)의 서두 첫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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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과욕에 멍드는 동심(교육 이대로 둘 것인가:49)
◎“조기교육 시킨다” 음악ㆍ미술ㆍ태권도 교습열풍/억지공부로 5%가 정신질환 누가 봐도 활달하고 건강하던 서울 A국교 1학년인 박모군(7)은 얼마전부터 밥도 잘 먹으려 하지 않고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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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 경제교류 더 확대 돼야죠"
본사 최철주 특파원이 소련의 미·캐나다 연구소「게오르기·아르바토프」소장을 만났다. 「아르바토프」는 소련의 데탕트정책을 입안한 사람으로 「브레즈네프」이후 지금까지 4대에 걸쳐 소련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