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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을 건설로 보는 한 프리츠커상은 어림없다
2010년 프리츠커상을 받은 일본의 건축가 세지마 가즈요·류에 니시자와가 설계한 ‘롤렉스 교육센터’. 스위스 로잔 공대 캠퍼스에 있다. 우아한 곡선과 현대 첨단건축 기술이 결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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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럭셔리 브랜드 이야기 [6] 프라다
패션계에선 때론 전문용어보다 쉽게 통하는 말이 있습니다. ‘프라다 천’도 그중 하나죠. 양털부츠를 ‘어그’, 피케셔츠를 ‘폴로티’라고 하는 것처럼. 구김이 안 가고 방수가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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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건축 이제는 세계로 나가라 뭔가 다른 것 만드니 주목하더라”
작품집 『COMPOUND BODY』를 출간한 장윤규씨. 건축이론, 작품 완성과정 등을 담았다. “작품집은 마케팅 도구가 될 수도, 사회 변화를 위한 발언이 될 수도 있다. 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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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서울의 현대건축 답사지 7
서울의 현대 건축물 중에서 그 건축적인 의미를 알고 찾으면 더 좋을 명소 7곳을 골라봤습니다. 일상에서 쉽게 만나는 친근한 곳입니다. ‘디자인’을 주제로 서울의 볼 만한 곳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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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한옥의 추억’ 뉴욕 아파트에 겹쳐 놓다
그의 한옥집은 기억 속에만 있지 않았다. 서울 성북동 산기슭, 나무 빗장이 열린 대문으로 들어가니 나무와 풀이 그림처럼 배치된 마당에 곱게 한옥 두 채가 있었다. 설치미술가 서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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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그림 보고 그림 그리고 … 아이 손잡고 가는 미술관
유럽에 가면 작은 동네에도 버젓한 미술관이 있고, 이런 작은 미술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 당장 써먹을 수는 없지만 예술 작품을 쉽게 접해 문화적 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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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음향·편의시설·서비스…
상상을 뛰어넘는 상영관, 스타리움관CGV 영등포점 6층 스타리움관에 시네필(영화 애호가)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관객을 압도하는 커다란 스크린, 공연장에서나 쓰이는 라인어레인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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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김언 시인 ‘동료들이 뽑은 올해의 젊은 시인’ 선정 外
◆올해 미당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언(36) 시인이 ‘동료들이 뽑은 올해의 젊은 시인’으로 선정됐다. 김씨는 시 계간지 ‘시와 사상’이 등단 15년 이내의 젊은 시인 48명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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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2
마이클 잭슨의 급작스러운 타계 소식이 전해진 지난 6월 26일, 서울에서는 트랜스포머가 변신을 했습니다. 그 영화 얘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영화 얘기이기도 합니다. 명품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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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저 건물, 아메바 닮았네
12일 일반에 공개될 영국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 파빌리온’의 컴퓨터 이미지. 자하 하디드, 알바로 시자, 램 쿨하스, 프랭크 게리…. 이들의 공통점은? 현재 세계 무대에서 상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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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 건축의 모범 사례 꼽으면, 리움”
“박물관을 구색 갖추기용으로 대강 짓던 시절도 있었죠. 이제 박물관은 대중 교육장이자 도시 구심점이 되어야 합니다.“ 한국박물관건축협회 초대 회장을 지낸 박물관 건축계의 원로 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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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그룹 베르텔리 회장 “혁신적 아이디어가 명품 브랜드 유지 비결”
“30년 동안 패션잡지를 보지 않았어요.” 이탈리아 명품업체인 프라다의 파트리치오 베르텔리(63) 회장이 밝힌 ‘명품이 살아남은 비법’은 의외였다. “프라다다운 혁신적인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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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 위를 구르는 사면체 공간 그 속을 구르는 문화의 상상력
4월 23일 개관, 6개월간 서울 경희궁, 인터넷 예약 후 무료 관람, 02-737-4772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와 세계적인 건축가 렘 쿨하스가 서울 한복판에서 ‘주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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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경험 한국서 꼭 살릴 것”
뉴욕시 맨해튼에 있는 1.45마일(약 2.32㎞) 길이의 오래된 선로를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바꾸는 뉴욕시 공공사업 ‘하이라인(Highline) 프로젝트’의 총책임을 한인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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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 건물이 변신을?
올 봄 서울에 움직이는 건축물이 등장한다. 프라다는 지난 1월 13일 경희궁 앞마당에서 프라다 트랜스포머 착공식을 열었다. 프라다 트랜스포머는 건축, 미술, 영화, 패션을 포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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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프라다 “서울 이미지 바꾸어 놓겠다”
내년 3월 27일 서울 경희궁에 설치될 프라다의 ‘트랜스포머’ 조감도. 세계적인 건축가 렘 쿨하스의 설계로 지어질 예정인 이 건물은 각기 다른 4개 면이 패션·미술·영화·문화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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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한국현대시의 실체』 출간 外
『한국현대시의 실체』 출간 한국 현대시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한 시 비평집 『한국현대시의 실체 - 한용운에서 이성복까지』(이태동 지음, 문예출판사, 472쪽, 2만5000원)가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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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경기장과 함께 본 베이징 명소 20곳
1 올림픽 메인스타디움(國家體育場)베이징올림픽을 상징하는 역작이다. 4년간 5000억원을 들여 건설한 주경기장은 4만5000t의 철근을 엿가락처럼 꼬아 타원형으로 만들어졌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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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INFORMATION
1 닐 바렛, 한국 론칭 구찌와 프라다의 수석 디자이너로 활약했던 닐 바렛이 1999년 자신의 이름을 걸고 론칭한 이탈리아 브랜드 ‘닐 바렛’이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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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폭에 담긴 인도 현대미술은 …
“진정한 모더니즘은 마음의 자유다, 미의식의 노예가 아니라.” 서구 모더니즘의 수용에 대한 고민이 엿보이는 이 구절은 인도 시인 타고르(1861∼1941)의 싯구다. 타고르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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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휴먼 신도시’ 건설 중 ③ 네덜란드 알메러
“오래된 성당이나 궁전이 없다면 눈길 끄는 도시 아이콘을 새로 만들면 된다.” 이달 초 네덜란드 알메러시 문화센터에서 만난 안네마리 요리츠마 레빙크 알메러 시장의 말이다. 조상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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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소프트파워] 베이징의 문화력
새해를 중국 베이징에서 맞았다. 2008년 여름올림픽 개최지인 베이징에서는 ‘속도의 압축’이 진행 중이다. 출퇴근 시간대면 베이징 시내를 뒤덮다시피 했던 자전거 행렬이 세계 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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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술 흐름과 호흡하는 ‘도전적 전시’ 새 장 열었다
삼성미술관 리움의 낮(1)과 밤(3). 가운데 사진(2)은 미술관 앞 조각정원에 설치돼 있는 프랑스 조각가 루이즈 부르주아의 ‘마망’(앞), ‘스파이더’(뒤). [사진제공=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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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원래 등잔 밑이 어둡다잖아요" 숨겨진 서울 산책 코스 세 곳
부암동 백사실 산책로바야흐로 걷기 시대다. 중앙일보 조인스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7명이 주 1회 이상 걷기 운동을 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문제는 장소. 응답자 절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