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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전보다 심각"···사우디 석유시설 테러, 韓 유가도 직격탄
지난 14일 예멘 반군 드론 공격을 받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석유시설이 불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석유 시설 두 곳이 예멘 반군의 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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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20일 만에 부순 美, 이란 점령할 수 없는 이유
이란과 미국의 갈등이 자칫 전쟁으로 이어질까 불안해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미국이 지금 이란과 전쟁을 할 수 있을지, 만일 그럴 경우 이란은 어떻게 방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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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대이란 군사옵션···남부해안만 때리면 이긴다
━ 미국의 이란 군사옵션 가능성과 이유 미국의 이란 공격은 일석오조(一石五鳥)다. 이란 핵 해결, 테러지원 차단, 중국 압박, 중동 반미 벨트 와해, 대북 경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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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트럼프 압박에 이란·리비아·베네수엘라 석유 공급 동시에 막히면?
주요 원유 산지인 세 나라가 ‘사고지구’로 변하고 있다. 중동의 이란과 북아프리카의 리비아, 그리고 남미의 베네수엘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 결정 때문이다. 이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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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월드] '290억 현상금' IS 수괴···'빈 라덴'처럼 美 쫓는다
요즘 이슬람권은 일년에 한번씩 치르는 라마단(금식 성월) 중입니다. 한 달 간 해 뜰 때부터 해가 질 때까지 식사는 물론, 물을 비롯한 음료수를 마시지 않으면서 경건한 묵상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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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교황, 가톨릭 이주자 품은 아라비아에서 이민장벽 트럼프에 '경고 신호'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이 설날 연휴 중이었던 지난 3~5일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도 교황은 감동적인 일화를 숱하게 만들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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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물병 던졌다…고구마 100개 먹은듯 답답한 전반
25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아시안컵 대한민국 대 카타르 8강 경기. 대한민국 벤투 감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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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홈경기장 같은 아부다비…UAE-카타르 단교 여파
25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한국 응원단이 태극기를 든 채 경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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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1차대전 종전 100년…인류는 전쟁의 비극에서 배운 게 없다"
11월 11일은 제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일이다. 1918년 종전 당시 연합군을 주도했던 영국은 전쟁의 참극을 두고두고 기억하며 재발을 방지하라는 의미에서 11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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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선] 문 대통령도 ‘홍군’을 만들어 보세요
이상언 논설위원 “자네팀 정보 분석을 레드팀에 맡겼네. 빈 라덴 확률 40%, 마약상 확률 35%, 쿠웨이트 무기상 확률 15%, (빈 라덴의) 친척 확률 10%일세.”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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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시리아 내전 30일 휴전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22일 시리아 반군이 장악한 동(東) 구타 지역 두마에서 한 자원봉사자가 시리아 정부군의 공습으로 숨진 2살 어린이의 시신을 포대에 싸서 묶고 있다. 이 마을에선 정부군 공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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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살만, 수니파 40개국 군사동맹 시동 … 이란 겨냥 “이슬람권 내 테러 종식할 것”
무함마드 빈 살만. [AP=연합뉴스] 지난 2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이슬람 수니파 40개국 국방장관들이 모였다. 사우디 국방장관을 겸하고 있는 32세 무함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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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살만 사우디 왕세자, 수니파 40개국 모아 군사동맹 시동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이슬람 수니파 40개국 국방장관을 소집해 군사동맹을 발족시켰다. 테러와의 전쟁이 이슬람내 전쟁으로 바뀌는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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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수단, 北과 모든 무역·군사관계 단절 약속"
16일(현지시간) 미 국무부가 "수단이 북한과의 모든 관계 단절을 약속한다고 공식 선언했다"며 발표한 성명. [미 국무부] 아프리카 북동부에 위치한 국가 수단이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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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이란 '앙숙의 저주'…레바논 총리가 사라졌다
이번엔 레바논인가. 사우디아라비아가 9일(현지시간) 레바논에 머무는 자국민들에게 서둘러 출국할 것을 권고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사우디의 실권을 쥔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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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쿠웨이트 北 대사 추방, 비자 발급도 중단 外
━ 쿠웨이트 北 대사 추방, 비자 발급도 중단 쿠웨이트가 현직 북한 대사를 추방하고 북한 국적자에 대한 비자 발급도 중단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16일 보도했다. 유엔 안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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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미국, 26년간 여섯 번 전쟁 … 이겼지만 원하는 건 못 얻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 군사력에 외교·경제력 등 국력의 도구를 통합한 새로운 아프가니스탄 전략을 공개한 것은 고무적이다. 이는 북한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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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난 사반세기 힘으로 ‘한방’ 날려 얻은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포트 마이어 기지에서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승리를 가져다줄 새로운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미국 군사력은 누구도 넘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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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차량 테러로 14명 숨지고 100여명 부상…희생자 34개국 출신
스페인 바르셀로나 중심지의 최대 관광지인 람블라스 거리에서 17일(현지시간) 밴 차량이 행인들을 향해 돌진해 최소 14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 중에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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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별관' 된 트럼프 호텔, 1분기 벌어들인 돈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소유한 기업이 올해 1분기 197만 달러(약 22억 5000만원) 이익을 거뒀다고 1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예상을 깬 실적이다.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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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권 금지'부터 '집단적 자위권 행사'까지…일본 헌법 9조 변천사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만난 더글러스 맥아더 연합군 총사령관(왼쪽)과 일왕 히로히토. [중앙포토] 제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한 연합군 총사령부는 새로 제정되는 일본 헌법에 역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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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본때 보이려다 … 사우디, 이란에 ‘중동 맹주’ 내주나
지난 5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해외 방문지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았을 때 사우디는 들떴다. 트럼프 대통령이 테러 조직을 지원한다는 이유로 사우디 숙적 이란을 고립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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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충수 둔 사우디, 무한팽창 이란 … 중동 패권 지도 재편되나
지난 5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해외 방문 국가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았을 때 사우디는 기대감에 들떴다. 지역 패권을 놓고 이란과 맞붙는 와중에 트럼프 대통령이 노골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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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보이콧’ 빌미 된 비밀 협정 내용 밝혀져
‘카타르 단교 사태’의 빌미가 된 비밀 협정의 내용이 드러났다. CNN은 10일(현지시간) “카타르가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들과 맺은 협약서를 단독 입수했다”며 관련 내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