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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재편집」영화 잇단 개봉
한편의 영화는 온전히「작가」인 감독의 몫인가. 흥행 성공이라는 부담을 항상 짊어지고 있는 자본주의 영화산업에서 영화감독의 위치는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주저하게 만든다. 최근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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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사 영화사 설립 "러시"
최근 대기업계열 비디오 사들이 앞다투어 영화사를 설립해 영화계에 만만치 않은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미 SKC와 스타맥스가 영화사를 설립한데 이어 최근 금성사계열의 미디아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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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류에서 스포츠·음악분야까지|전자책 일서 대중화
전자북이 일본에서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대중화되고 있다. 8cm CD롬이 지난 6월에 이미 1백 종류를 넘어섰을 정도다. 전자북은 다른 활자매체와 달리 내용을 읽어내는 재생기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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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 값싼 단말기 개발 박차|한국통신 94년부터 일반보급 계획
한국통신은 95년 이후 멀티미디어에 의한 정보화시대에 대비, 일반인들에게 보다 값싼 단말기를 공급해주기 위해 이같이 개발작업에 착수했다. 한국통신의 이정욱 정보통신사업본부장은『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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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영화 명문 파라마운트사|프로야구-양키스 매입 추진
미국의 유수한 영화사인 파라마운트사가 미국 프로야구 최고 전통의 뉴욕 양키스를 사들여 스포츠 재벌 그룹을 꿈꾸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스포츠 사업에 눈을 돌려 재미를 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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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통신시대 본궤도 진입
금년은 국내의 정보통신정책·기술·체제등에서 선진국대열에 한발짝 들어서는 전환점이 된 한해였으나 최초의 통신위성 무궁화호 위성체 수주를 둘러싸고 잡음을 빚는등 말썽도 많은 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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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국제화 틈타 각국 시장선점 각축(공룡세계통신시장:상)
◎무선전화등 이동통신분야 가장 치열/국내대기업들도 외국과 합작 서둘러 「공룡의 덩치」에 비할 수 있는 세계 통신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미·영·일등 통신선진국들이 독과점체제의 빗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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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타임 워너사 일 기업에 투자요청/동지·이등충에 10억불 규모
◎미,경영난 더 악화되면 지배형태 될까 우려 미국 타임 워너사가 일본기업 손에 넘어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미 2대 시사주간지의 하나인 타임지와 제2의 영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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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 쪽빛물 출렁이는 매혹의 해변
브라질은 우리와 지구의 반대쪽에 있다. 그러다 보니 우리네 여름이 그쪽으로서는 겨울이고 낮과 밤도 거꾸로다. 아메리카대륙이 백인들에게는 말 그대로 신천지였음이 잘 나타나고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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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방비상태의 우리 대중문화(사설)
벌거벗은 외설과 잔인한 폭력을 담은 외국의 이른바 「하수도문화」가 본격화한 뉴미디어시대를 타고 안방 깊숙이 파고들면서 우리 생활 주변의 정서환경을 크게 해치고 있다. 또 비디오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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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홍콩 천의 얼굴을 가진 도시 식도락·쇼핑 천국
홍콩은 면적도 좁고 역사유적이라고 할만한 것도 거의 없다. 그러나 홍콩에는 한해에 6백만 명 가까운 관광객들이 모인다. 이중 한국관광객은 겨우 18만 명, 전체 관광객의 3%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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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기대 높아진 북한TV의 실상
북한TV가 개방되리라는 보도가 최근 잇따라 나오면서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있다. 한국정부당국도 「민족동질성의 회복」 이 통일을 앞당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것이라는 확신을갖고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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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참신한 액션물 "가뭄"
6년 후인 97년 중국귀속이 예정된 홍콩사회에는 앞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팽배해 있다고 한다. 그 불안감의 한 반영으로 홍콩영화계는 짙은 허무주의와 비애를 깐 비극적인 결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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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유료TV시대|92년 실시 앞두고 현황·문제점 점검
방송혁명이 시작된다. 텔리비전을 보기 위해 채널을 돌리다보면 모두 비슷한 프로를 진행 중이어서 짜증이 날 때가 많다. 한쪽에서 코미디를 하면 다른 TV에서도 코미디를 한다. 한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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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먹거리·볼거리 푸짐 상하의 싱가포르
『한국은 작은 나라가 아닙니다. 엄청난 자원이 있잖아요. 대국으로 생각합니다.』 한 중국계 싱가포르인이 정색을 하고 엄지손가락을 세워 보인다. 이 한마디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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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눈이 시린 설봉|월광 은은한 호수|돌아서지 않는 발길|스위스 루체른
스위스는 아름다운 나라다.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가장 가보고 싶거나 살고 싶은 곳을 손꼽으라면 스위스를 선택하는 것을 보아도 세계인의 공원이라 할 만하다. 장엄하면서도 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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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브라질 이과수폭포 천의 얼굴…장엄미의 극치
브라질은 남미대륙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넓은 국토를 갖고 있다. 국토가 넓으니 북부와 남부의 기후가 다른 것은 당연한 일이고 16세기 이후에는 포르투갈의 식민지를 거치면서 인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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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노르웨이 정이 꿈과 속삭이는 백야
슬픈 꿈에서 막 깨어난 듯 청아한 눈망울에 드리우는 애수의 그림자. 그러나 돌아서면 그 모든 것을 다 바쳐서라도 사랑할 수밖에 없을 것 같은 매혹적인 몸매. 굳이 광적인 영화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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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중문화 무대 안방으로 옮겨져
세계의 대중문화는 누가 뭐래도 미국이 좌우한다. 80년대를 마감하고 90년대를 맞이한 지금은 80년대 세계 대중문화를 주도했던 미국 대중문화의 성격규명이 필요한 시점이다.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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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TV로 우주와 교감한다|정보혁명 부를 위성·유선방송
TV를 켜면 일본의 위성방송 뿐 아니라 중국·소련방송이 흘러 나온다. 우리의 위성채널은 세계 구석구석의 소식을 생생히 전해준다. CATV와 연결된 채널은 우리 이웃의 시시콜콜한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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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케이블카 「향도봉호」 명명|금강산에 식물 천1백45종 분포
○…북한은 최근 금강산관광개발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원산∼금강산간 고속도로를 완공했다고 중앙방송이 6일 보도했다. 기존의 도로를 일부 이용하면서 새로 건설된 원산∼금강산고속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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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공영TV들 민영화바람
서유럽의 TV계에 큰 변화가 일고있다. 지금까지 공영이 대종을 이루던 체제가 민영화의 물결에 휩쓸리고 있는 것이다. 국영TV의 민영화는 프로그램내용의 현저한 변화로 대중의 문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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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M영화사 "바람과 함께 사라질 운영"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작『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만들었던 미국의 대표적 영화사 MGM(metro Goldwyn mayer)이 마치 영화제목처럼 「바람과 함께 사라질」 운명에 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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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TV화
프랑스의 공영 제1TV가 민영화된다. 「프랑스와·레오타르」문화상이 14일 하원에서 발표한 새 우익정부의 계획은 프랑스의 전통적인 공영방송체제에 대한 전면 부정이란 점에서 특히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