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택희의 맛따라기] 술 빚는 셰프, 고급요리 수준의 안주 … 서교동 ‘한식 주점 얼쑤’
‘한식 주점 얼쑤’는 중심메뉴 몇 가지를 매달 바꾼다. ‘10월의 메뉴’ 대표작은 능이갈비찜이다. 한우 갈비에 밤과 당근을 다듬어 넣고 찜을 했다가 표고·능이를 올려 다시 익힌
-
[이택희의 맛따라기] 야생버섯 시즌 오일장 나들이…집에서 해 먹은 싸리버섯 볶음·찌개
홍천 오일장에서 사온 싸리버섯을 다듬고 삶아 24시간 넘게 우린 다음 양념해 재운 소고기와 파프리카를 넣고 들기름에 볶아 완성한 싸리버섯볶음. 아내와 내가 머리를 맞대고 궁리해 집
-
[간편식 별별비교] 여름에 2배 더 팔리는 골뱅이 통조림, 최강자는
"한 번 사볼까." 장 보러 대형 마트에 갔다가 간편식을 보며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재료 사서 손질하고 조리할 필요가 없는 데다 맛은 제법 괜찮으니 마다할 이유가
-
[week&] 별별 칼국수에 두부두루치기 … 피소도 별미죠
━ 일일오끼 ② 대전 대전은 스치듯 지나가면 영 재미없는 도시다. 1949년 비로소 시로 승격됐을 정도로 도시의 역사도 짧거니와 딱히 떠오르는 명소도 없다. 하지만 대전 시민
-
[일일오끼]대전 무시하지 마라 ···당신을 놀래킬 맛의 대전
━ 일일오끼 ② 대전 오래 보아야 예쁘다. 딱 대전을 두고 하는 말이다. 대전은 스치듯 지나가면 영 재미없는 도시다. 1949년 비로소 시로 승격된 대전은 도시의 역사도 짧거
-
밀가루 많이 먹으면 탈 난다고? 유통·품질 개선 땐 훌륭한 음식
━ [新동의보감] 밀에 대한 오해와 진실 동의보감은 밀가루가 기운을 도우고 위와 장뿐 아니라 오장을 튼튼하게 해 오래 먹으면 몸을 실하게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사진은 중국 최
-
5000년 역사의 젓가락에 담긴 품격
지난달 종영한 tvN의 예능프로그램 ‘윤식당’에서 한 프랑스인 가족의 식사장면을 흥미롭게 봤다. 방송을 위해 발리의 한 섬에 차려진 한식당에서 이들은 불고기 누들을 젓가락으로 맛
-
[라이프 스타일] 닭육수 칼국수에 만두 얹어 … 면사리·공기밥 무한리필
━ 맛대맛 다시보기 │ 명동교자 칼국수 닭 육수에 면을 넣어 삶는다. 같은 이름의 가게가 생기자 1978년 명동교자로 상호를 바꿨다. [중앙포토] 매주 전문가 추천으로 식당을
-
맛은 두말하면 잔소리…칼국수·밥 무한제공 넉넉한 인심까지
명동교자의 칼국수. 닭육수에 닭고기 고명과 만두를 올려낸다. [중앙포토] 매주 전문가 추천으로 식당을 추리고, 이를 다시 독자 투표를 거쳐 1·2위 두 집을 소개했던 '맛대맛 라
-
칼국수 음식점만 1756곳 … 대전이 ‘칼국수 도시’ 된 이유는
지난해 열린 칼국수축제에서 시민들이 칼국수 요리 만들기 경연을 하고 있다. [사진 대전 중구] 대전은 칼국수(사진)의 도시라 할 만하다. 보통 반가운 사람을 만나면 인사말과 함께
-
대전이 칼국수 도시가 된 까닭은?.. 칼국수 축제까지 열어
대전은 칼국수의 도시라 할 만하다. 통상 반가운 사람을 만나면 인사말과 함께 술·커피 등을 권한다. 하지만 대전사람들은 칼국수를 곧잘 등장시킨다. “시간 있으면 칼국수나 한 그릇
-
화려한 무대, 다양한 소품, 혼신의 열연 … 7시간 훌쩍 지나
지난 11일 7시간 연극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이 당일 전막 공연했다. 연극이 끝나고 배우들이 무대로 나왔다. 공연 시작 8시간 40분 뒤였다. 지난 11일 오후 1시 50분
-
오후 2시에 시작해서 밤 10시40분에 끝났다 - 7시간 공연 관람 도전기
지난 11일 7시간 연극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이 당일 전막 공연했다. 연극이 끝나고 배우들이 무대로 나왔다. 공연 시작 8시간 40분 뒤였다. 지난 11일 오후 1시 50분
-
“과오 이상의 벌, 박 대통령 안쓰러워” “한 번 실망하니까 회복이 안 된다”
━ [르포] 탄핵 찬반 팽팽히 갈린 대구 민심 25일 오전 7시50분쯤 대구시 도심에 위치한 반월당역 동아백화점 앞. 태극기를 든 이용구(75)씨가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이날 오후
-
[땅이야기 맛이야기] 경북(3) 개운한 국물과 고소한 면발의 맛있는 조화, 국시집
30년 전통의 경주 대표 칼국수집경주시 성건동의 '국시집'은 3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경주 대표 칼국수집이다. 관광도시 경주에는 때마다 유행처럼 반짝 인기를 끈 식당들이 많았지만,
-
설에도 문 여는 서울시내 음식점
떡국·갈비찜·잡채·전 같은 명절 음식은 한 끼 이상 먹기엔 질린다. 명절내 음식 하느라 고생했다면 더욱 외식 생각이 간절하다. 다행히 28일(토) 설 당일에도 문을 여는 레스토랑이
-
[이택희의 맛따라기] 최고 메밀국수 꿈이 익어간다…신생 명가 ’고기리 장원막국수’
‘고기리 장원막국수’ 집 비빔막국수의 도도한 자태. 메밀 녹쌀로 제분한 100% 메밀가루에 물만 넣고 반죽해 바로 뽑은 국수의 상아색 살결이 눈부시다. 순 메밀면이지만 찰랑찰랑 찰
-
'아이오아이' 임나영 부모님이 운영하는 칼국수 전문점 군침 도는 후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충남 아산에 위치한 I.O.I 멤버 임나영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칼국수 전문점이 '맛있다'는 후기로 화제다.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임나영의 부모님이 운
-
[땅이야기 맛이야기] 충남(3) 할머니 손맛이 바로 이 맛이야, 시골손칼국수
비오는 날 찾게 되는 훈훈한 칼국수'시골손칼국수'의 대표메뉴는 직접 담근 묵은 김치로 만든 김치칼국수다. 깔끔한 멸치육수와 얼큰한 김치국물이 어우러져 어릴 적 할머니가 끓여주던 바
-
[핫 클립] ‘추우니까 국물이다’, 명동 5대 국물 요리
얼큰한 국물이 당길 때, 숙취로 해장이 필요할 때 서울 명동으로 가자. 서울의 대표적인 맛 동네, 명동에서도 뜨끈한 국물 요리를 내는 대표 식당을 모았다. 요즘처럼 찬바람이 부는
-
미쉐린이 골랐다, 서울 맛집 36곳
대성집(도가니탕), 만족오향족발(족발), 명동 교자(칼국수), 용금옥(추어탕), 필동면옥(냉면)…. 세계적인 레스토랑 평가서 ‘미쉐린(미슐랭) 가이드’가 서울의 ‘가성비 좋은 맛집
-
미쉐린 선정 ‘가성비 좋은 맛집’ 36곳…필동면옥·만족오향족발 등
대성집(도가니탕), 만족오향족발(족발), 명동 교자(칼국수), 용금옥(추어탕), 필동면옥(냉면)…. 시중의 내로라하는 별미 맛집들이 세계적인 레스토랑 평가서 '미쉐린(미슐랭) 가이
-
[이택희의 맛따라기] 사라다칼국수·바지락팝콘·토마토짬뽕…이태원 신감각 분식집 ‘중심’
소스를 뿌리지 않은 상태로 상에 나오는 사라다칼국수. 칼국수가 보이지 않을 만큼 견과류를 많이 뿌렸다.칼국수 집을 찾아갔다. 소주·맥주·옥수수막걸리도 판다. 당연히 안주와 밥도 있
-
[망사스타킹] 망원시장 (1) 망원동의 중심 망원시장
추석이 지났습니다. 망사스타킹을 몇 차례 제 시간에 연재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현업을 떠나 있다 보니 욕심만큼 취재를 못해 좋은 이야기를 꾸준히 전해드리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