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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라이벌] 〈36〉 간장게장
잘 손질한 게에 한 번 끓인 후 식힌 간장을 부어 담그는 간장게장은 밥도둑이라 불릴 만큼 맛이 좋죠. 게 많은 강화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조선 철종은 가을마다 게장 없으면 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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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민철 천안아산역장 "충무공 발자취 따라 달리는 KTX 상품 개발"
지난달 30일 ‘명량 이순신-생애탐방’ 팸 투어(사전답사여행)가 열렸다. 천안아산역에서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온양민속박물관과 온양전통시장 그리고 이순신 관련 유적지들을 돌아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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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큰식당] 짬뽕과 국밥 두 그릇 시키셨죠, 피자와 전골은 덤입니다
깊어가는 가을, 가족이나 친구와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맛집이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하지만 경기 침체로 차가워진 날씨만큼이나 주머니 사정도 싸늘하다. 까다로운 입맛과 푸짐한 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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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通新이 담은 사람들] “간장게장보다 사랑해요, 동방신기”
안녕하세요. 동방신기 보려고 일본에서 온 도모코 무라타케(39)입니다. 도쿄의 구테 루 부레(GOUTER LE BLE)라는 제과점에서 파티시에로 일하고 있습니다. 회사 동료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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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시장 600년 어제와 오늘
다섯 살배기 딸 에바를 안고 남대문시장에 온 프랑스인 파트리스 샤바니와 아내 카롤. 샤바니는 “영문 표지판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아직 이른 아침.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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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라이벌] (27) 청국장 - 30년 된 국회의원·연예인 단골집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조명 받은 음식 중 하나가 청국장입니다. 실제로 청국장은 항암물질을 비롯해 장에 좋은 섬유질,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는 비타민B2 등이 풍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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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다 달콤해지는 찜갈비…대통령도 반한 칼국수
“짜고 맵고, 대표음식도 없다구요? 천만에요. 맛 골목을 한번 가보면 생각이 바뀔 것입니다.” 미식가 이동규(42·대구시 동구)씨가 최근 인터넷의 한 음식 카페에 올린 댓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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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영등포] 과거와 현대, 노동과 예술 … 공존의 양지 영등포
흔히 영등포하면 영등포역 주변을 말한다. 영등포는 흥미로운 동네다. 오랜 역사의 전통시장과 먹자골목이 자리하고 있는가 하면 그 건너로는 으리으리한 대형백화점과 복합유통단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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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게 먹고 5000원 내면 거스름돈 드립니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월급은 그대로인데 껑충껑충 뛰는 물가 때문에 혈압이 오를 지경이다. 그래서 외식비부터 아껴 보자고 마음먹었는데 그 또한 쉽지 않다.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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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라이벌 (22) 육개장 - 땀 뻘뻘, 기 보충
맵고 뜨끈한 육개장은 여름철의 대표적 이열치열(以熱治熱) 음식입니다. 우리 선조들은 한여름 복날에 개고기로 장국 만들어 먹으며 영양과 몸의 기를 보충했는데, 개고기 대신 쇠고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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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대학 명소] 캠퍼스 낭만이 쏟아진다
천안·아산 지역엔 13개 대학이 있다. 천안시 안서동에만 5개 대학(단국대·상명대·백석대·백석문화대·호서대)이 몰려 있다. 단일 행정구역으로는 전국에서 대학이 가장 많은 곳으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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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머리를 살짝 식혀요 견문을 활짝 넓혀요
갯벌에서는 엄마도 아이가 된다. 건강한 진흙을 두 손으로 만지고 그 안에서 뭇 생명을 만난다. 여름방학 아이들에게 꼭 쥐여주고 싶은 흙이다. 지난달 20일 경기도 화성의 갯미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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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동대문] 24시간 '멋'있는 동대문 맛도 있었다
[사진 Zaha Hadid Architects] 동대문 패션타운 일대는 서울에서 가장 분주한 하루가 반복되는 곳이다. 밤낮 가리지 않고 관광객·쇼핑객이 몰려든다. 동대문 디자인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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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발 두툼 메밀 냉칼국수 깊은 국물맛에 정신 번쩍
1 메밀 냉칼국수. 하루 80인분 정도만 준비해서 판매한다. 주문을 받으면 그때부터 면을 뽑아내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 만두를 곁들이면 금상첨화. 오래된 동네에는 대개 내력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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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지방 맛집의 역습
28일 오후 2시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1층 식품관. 평일 오후인데도 ‘대한민국 No.1 부산어묵 삼진어묵베이커리 초대전’ 매장 앞에는 몇 겹씩 줄을 섰다. 1953년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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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물로 자리잡은 향토식당
이름난 지역 맛집의 서울 진출이 늘고 있다. 서울의 대형 백화점에 팝업스토어로 소개되는 유명 제과점·국숫집이 많다. 서울에서도 호평을 받는 지역 맛집의 공통점은 별난 손맛을 느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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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민낯' 구경, 어디든 지하철로 1달러면 OK
미국인 찰리 어셔(왼쪽)가 지하철만 잘 타도 서울 구경 실컷 할 수 있다며 여행기를 썼다. 오른쪽은 친구 리즈 그뢰센. [사진 서울셀렉션] “지하철로도 얼마든지 비행기나 기차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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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식당' 중심 vs 범스…이런 메뉴, 어디서도 못 봤을 걸
최근 외식업계에선 ‘집밥’이 트렌드다. 그런데 요즘 새로 문을 연 ‘집밥 식당’은 기성세대가 생각하는 것과는 많이 다르다. 일단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모던하다. 그렇다고 한 끼에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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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식당' 중심 vs 범스…이런 메뉴, 어디서도 못 봤을 걸
최근 외식업계에선 ‘집밥’이 트렌드다. 그런데 요즘 새로 문을 연 ‘집밥 식당’은 기성세대가 생각하는 것과는 많이 다르다. 일단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모던하다. 그렇다고 한 끼에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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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라이벌 (7) 곱창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 정치권에서 많이 쓰는 말입니다. 江南通新 독자가 뽑은 곱창 맛집 1,2위는 이 말에 딱 들어맞습니다. 양·대창 전문점 오발탄과 연타발의 두 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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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추천해 주세요 추첨 후 선물 드립니다
이 맛집 전문가와 관련 유명 블로거 등에게 추천을 받아, 중복 언급된 상위 리스트를 독자 여러분에게 알려드립니다. 그 중에 한곳을 골라 알려주시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맛집을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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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 북적! 와글~ 와글~ 경기도 전통시장!!
북적이는 전통시장에는 진한 사람냄새가 배여 있고 따스한 정이 스며있다. 신선한 채소와 저렴한 상품은 물론 여기저기 푸짐한 먹거리의 유혹은 시장을 찾는 큰 즐거움이다.최근에는 고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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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식품(?)의 콧털을 건드려라
만약 '기무치'가 우리나라 가정 내 식탁을 점령한다면? 토종 외식 프랜차이즈들이 원조와의 경쟁을 두려워하지 않고 '리터치 인 코리아(Retouch in korea)'를 앞세워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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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추천해 주세요, 추첨 후 선물 드립니다
江南通新이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 입맛을 사로잡은 식당을 소개하는 ‘맛대맛 라이벌’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주 첫회가 나간 설렁탕을 비롯해 칼국수·김치찌개·자장면·족발 등 친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