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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칼럼] '누벨 이마주'라는 허상에 대하여
〈베티 블루〉(37. 2 le Matin) 라는 프랑스 영화를 내가 별 다른 사전 정보 없이 본 것은 벌써 대략 12년 전의 일이 되었다. 맹목적이고 파괴적인 사랑 어쩌구 하는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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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벨 이마주'라는 허상에 대하여
〈베티 블루〉(37. 2 le Matin)라는 프랑스 영화를 내가 별 다른 사전 정보 없이 본 것은 벌써 대략 12년 전의 일이 되었다. 맹목적이고 파괴적인 사랑 어쩌구 하는 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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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비디오] 조브레이커(콜럼비아.18세 이용가) 外
◇ 조브레이커(콜럼비아.18세 이용가) 최근들어 할리우드에서 유행하는 '악동영화' 중 하나. 코트니.마시.줄리.리즈는 레이건 고등학교에서 잘 나가는 미녀 4총사. 리즈의 17세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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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앞둔 佛감독 레오스 카락스]
프랑스의 영상천재 레오스 카락스 (39)가 25일 한국에 온다. 지난 95년 '나쁜 피' (86년작) 의 홍보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후 두번째다. 이번 방문 목적도 8월중 개봉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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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주목받는 작품들]
'첫술에 배부르랴' 는 속담이 있다. 모든 일에는 시행착오가 따르기 마련이란 얘기다. 그러나 올 칸영화제에는 국제무대 '신인' 이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택시' 등을 만든 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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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스크린 현주소' 칸영화제 13일 개막
제52회 칸국제영화제가 13일 (한국시간) 개막됐다. 한아름 지중해를 품고 있는 프랑스의 남부 해안도시 칸은 지금 '시네마 천국' 이다. 올 참가작은 세계 73개국에서 출품된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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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편 칸영화제 본선서 모두 탈락
다음달 13~24일 프랑스 남부도시 칸에서 열리는 제52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장편 한국영화는 단 한편도 오르지 못했다. 반면 중.단편영화 (중편은 40분, 단편은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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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비평] 프랑스 걸작 단편영화제
지난 주말부터 종로 코아아트홀에서는 프랑스 걸작 단편영화제가 열리고 있다. '고다르에서 카소비츠까지' 라는 문구에서 보이듯, 1950년대 작품부터 20세기를 마무리하는 현재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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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아트홀 '고다르에서 카소비츠까지' 페스티벌
단편영화는 장편 상업영화가 강요하는 상업적 구속으로부터 자유롭다. 그래서 사회적으로 금기시된 것들을 뛰어넘는 실험정신, 거침없는 상상력과 번득이는 재치가 가득하다. 하지만 우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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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영화]슈워제네거 코미디'솔드 아웃'外
*** 슈워제네거의 코미디 □…솔드 아웃 (SBS 밤10시) = '유치원에 간 사나이' '주니어' 등에 이은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코미디 영화. 일에 쫓긴 나머지 아들에게 점수가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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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佛농촌배경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가 주는 몇가지 당혹스러운 깨달음. 엄마와 고사리 손의 어린아이들이 일하는 프랑스의 농촌도 우리의 농촌과 별다를 게 없다는 것, 그곳에도 우리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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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영화전용관 그런대로 성공-'동숭시네마텍'개관1년 평가
지난해 11월11일 국내 첫 예술영화전용관인 서울 동숭시네마텍이 문을 열었을 때 팬들은 애정과 걱정이 뒤섞인 시선을 보냈다.뜻은 좋으나 장사가 안돼 낭패를 보면 어쩌나 하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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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영화전용관 그런대로 성공-'동숭시네마텍'개관1년 평가
지난해 11월11일 국내 첫 예술영화전용관인 서울 동숭시네마텍이 문을 열었을 때 팬들은 애정과 걱정이 뒤섞인 시선을 보냈다.뜻은 좋으나 장사가 안돼 낭패를 보면 어쩌나 하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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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델피
「프랑스 여배우」라는 말 속엔 조금 색다른 뉘앙스가 숨겨져 있다.자기 주장이 뚜렷하면서도 한편으론 부드럽고 낭만적인 경쾌한 여성스러움이랄까. 백옥 같은 피부,출렁거리는 금발,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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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투캅스2""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개봉 화제
이번 주말은 한국영화 두편이 각별한 관심을 끈다.지난주 개봉된 강우석 감독의 『투캅스 2』와 4일 첫선을 보이는 홍상수 감독의 데뷔작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이 그 주인공.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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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동남아영화 비디오 대거출시
새봄 비디오가에 그동안 별로 접하지 못했던 그리스.스페인.핀란드.네덜란드등 유럽영화와 태국및 베트남등 동남아시아 영화가 선보여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드림박스에서 출시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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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출발!비디오여행" 저녁6시55분
□…MBC-TV 『출발!비디오 여행』(저녁 6시 55분) 데뷔작 『그린파파야 향기』로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한 트란안 홍 감독.두번째 영화 『시클로』로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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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소녀를 만나다
『나쁜 피』『퐁네프의 연인들』을 만든 프랑스의 젊은 감독 레오스 카락스의 83년도 장편 데뷔작.세기말의 우울한 분위기 속에서 젊은 남녀의 절망적인 사랑이 시적인 대사와 명암이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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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카락스감독 데뷔작 "소년,소녀를 만나다" 13일 개봉
프랑스영화의 새로운 세대를 대표하는 레오스 카락스(35)감독의 83년도 데뷔작 『소년,소녀를 만나다』가 뒤늦게 우리나라에서 개봉된다.카락스감독은 22세때 만든 이 영화 한편으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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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레오스 카락스 배우-드니 라방
86년 프랑스 언론들은 한 천재의 탄생을 떠들썩하게 알렸다. 레오스 카락스 감독.61년 파리 출신으로 25세였던 그를 이토록 칭송한 이유는 바로 그의 작품 『나쁜 피』때문이었다.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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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피"홍보차 來韓 佛 레오 카락스감독
『이제 영화를 만들지 않겠다.』 『퐁네프의 연인들』로 유명한프랑스의 젊은 영화귀재 레오 카락스(33)감독은 한국에 오자마자 폭탄선언을 했다. 『「퐁네프의 연인들」을 만든 91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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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농의샘등 佛 화제작 6편 상영
○…『그랑부르』『마농의 샘』『인도차이나』『마담보바리』를 극장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됐다.여기에 최근 개봉됐던 『여왕 마고』와 다음달 10일 개봉예정인 『나쁜피』까지 가세,프랑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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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성 높은 외화 국내 상영 "칼질" 심하다
예술영화를 들여와 공연윤리 위원회 심의와 상관없이 수입업자 스스로 필름에 가위질을 해대는 바람에 영화를 불구로 만드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비싼 수입 가를 불고도 업자(또는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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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영화계 신예감독 카락스 "돌풍"
『퐁네프의 연인들』(Les Amant du Pontneuf).「프랑스 영화의 무서운 아이」 레오 카락스(31)의 신작이다. 이 젊은 천재의 열기로 요즘 파리 영화 가가 열기에 들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