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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의 에코사이언스] 변덕스런 장마를 온실가스 배출로 더 헝클어 놓는 인류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7월이 코앞인데 장마전선은 아직 일본 규슈 남쪽에 머물고 있다. 예년 같으면 열흘 전에 제주도에서 장마가 시작했겠지만, 올해는 며칠 더 기다려야 할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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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댐 방류 피해 주민, 썩은 복숭아·고추 던지며 집단 항의
용담댐 방류로 침수 피해를 입은 한 농민이 19일 금강홍수통제소를 찾아 썩은 고추를 던지며 항의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전북 진안군 용담댐 방류로 침수 피해를 본 하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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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바닥에 웬 원뿔? 광화문식 물난리 없는 수원의 비결
경기도 수원시청 주차장. 빗물이 통하는 투수(透水)성 콘크리트 등을 시공하고 시청 앞 광장엔 빗물정원 등을 만들었다. [사진 수원시] 지난 12일 방문한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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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난리 98%는 작은 하천인데···여긴 놔두고 4대강으로 싸웠다
영산강 지류인 문평천 제방이 집중호우로 무너져 복구 작업이 한창이다. 나주=프리랜서 장정필 "본류인 영산강이 막히니까 지류 쪽으로 물이 넘쳐온 것 아니겠어요. 본류만 치수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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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적인 신월동 물바다 없앴다, 지하 40m 어마어마한 터널
2018년 7월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의 대형 빗물터널 마무리 공사가 한창일 당시의 모습. 최승식 기자 “지난 3일 폭우에 첫 가동하고, 고질적이던 신월동 침수가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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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논쟁에 물 만난 친이계 "文 자신있으면 폭파시켜라"
11일 경기도 여주시 남한강에 4대강 사업으로 설치된 이포보가 수문을 열어 물을 흘려보내고 있다. [뉴스1] 야권의 옛 친이명박(MB)계가 4대강 여론전의 전면에 섰다. 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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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이 물난리 막았나…홍수위험 94% 줄어도 피해액 같다, 왜
수도권 집중호우 팔당댐, 소양감댕 방류로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9년만에 한강 본류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6일 서울 영등포구 63아트에서 바라본 한강 일대가 물에 잠겨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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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난리가 소환한 MB 4대강 논쟁···"효과 있다" "낙동강 터졌다"
이명박(MB) 정부가 중점 추진했던 4대강(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사업이 10여년 만에 정치권에 재소환됐다. 계속되는 폭우로 섬진강이 범람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르면서 4대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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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댐 방류로 마을 잠겨…뜬눈으로 밤샌 금산·영동지역 주민들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 호우로 지난 8일 용담댐이 수문을 열자 충남·충북 일부 지역이 침수됐다. 마을회관과 초등학교로 긴급 대피했던 주민들은 집으로 돌아가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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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새 무릎까지 물 찼다"···대전에 폭우 쏟아져 차 '둥둥'
30일 대전 세종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가 물에 잠기고 대전 하천에는 홍수경보가 발령됐다. 30일 대전지역에 내린 집중 호우로 서구 정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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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98㎜ 폭우 쏟아진 충청권… 도로·주택침수 피해 잇따라
지난 3일 밤부터 4일 오전까지 충청권에 최고 19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차량과 주택이 침수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3일 밤 100㎜ 이상의 폭우가 내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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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물폭탄 '출근길 전쟁'… 도로·차량 침수피해 잇따라
대전과 충북 청주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100㎜가 넘는 폭우로 도로와 주택·차량 침수피해가 잇따랐다. 28일 오전 대전과 충남지역에 폭우가 내리면서 대전 전민동 일대 도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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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 자랑하던 인천 북항터널, 침수 이틀간 물도 못 빼
지난 23일 인천시 남동구 지역에 쏟아진 기습 폭우로 주택과 상가 등 2345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구청 관계자와 의경들이 24일 오전 구월동에서 수해 복구작업을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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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터널 지하차도는 통제되고, 골목마다 침수…피해 큰 인천 수해현장 가보니
24일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구간(28.88㎞)은 온종일 극심한 차량 혼잡이 빚어졌다. 23일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에 100㎜ 이상의 기습 폭우가 내리면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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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쌓여” 바닷물 트자는 충남 … “농수로 못써” 안 된다는 전북
금강은 전북 장수군의 뜬봉샘에서 발원해 1000리 가까이 흘러간다. 강은 무주~금산~공주~부여~익산~서천~군산 등 전북·충남을 고루 적신다. 하류의 강폭은 2㎞나 되고, 갈대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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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 ‘서울’ 가던 관문 … 양재역·강남대로로 발전
서초구 양재동 말죽거리의 1959년(위)과 2008년(아래) 모습. [중앙포토] 지금은 사통팔달로 뚫린 도로를 따라 어디든 갈 수 있지만 조선시대만 해도 한양 도성과 통하는 큰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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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피해 비껴간 하늘 아래 편안한 곳, 天安
올해 장마는 유난히 심했다. 충남 지역은 물론 전국이 물바다가 돼 난리였다. 천안시가 수 년 전부터 벌인 재해예방사업이 큰 피해를 막은 것으로 분석됐다. [조영회 기자] 최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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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재는 국방과 마찬가지, 복지·환경보다 투자 우선해야”
정상만 국립방재연구소장이 최근 폭우가 쏟아진 서울 지역의 지도를 보여주며 원인과 방재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그는 만일의 가능성에 대비한 예방적 투자를 강조했다. 조용철 기자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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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지구,갈림길에서다] 카트리나급 '수퍼 태풍' 한국에도 상륙 주의보
약탈ㆍ방화ㆍ총격이 벌어지고 마실 물조차 구할 수 없는 고통…. 2005년 8월 29일 오전 6시 미국 남부해안을 강타한 카트리나로 미시시피강 제방은 무너졌고 뉴올리언스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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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심한 곳 구호비 先지급
태풍 '루사'의 집중적인 타격을 입은 강원 강릉시·경북 김천시·충북 영동군 등이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구호와 복구 작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의 재해지역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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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댐, 충청권 水害방지'효자'
금강 상류(전북 진안군 정천면 용담리)의 용담댐이 이번 집중호우 기간 중 충청권의 홍수 피해를 줄이는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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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호우피해 속출 - 경남.충남 농경지 1,900만평 침수
25일과 26일 내린 호우로 철도와 전국 곳곳의 도로가 두절되고 농경지.가옥이 침수됐으며 각종 사고로 인명피해도 잇따랐다. ◇교통 두절=26일 새벽 경남창원시소답동 야산의 토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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舒川 진입路침수 한때고립-충남.전북 호우 피해현장
◇충남=장항선 보령~장항 구간 가운데 남포~웅천사이 철로 4백여와 판교~서천사이 6백여등 1㎞정도와 판교역이 침수돼 낮 12시30분부터 열차운행이 중단되고 있다. 서천군에서는 판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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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鳥川범람 491가구 침수
중부권 전역에 걸쳐 계속된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도로가 유실되고 가옥이 침수되는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특히 24일 오후부터서산 3백99㎜등 충남지역에 평균 2백66㎜의 비가 집중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