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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에서 봤던 그곳…'바로 여기였네'
[매거진M] 봄이다. 청명한 하늘과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이 어디든 훌쩍 떠나보라고 속삭인다. 스크린에서 만나던 그림 같은 풍경 안으로 직접 들어가 보면 어떨까. 시간이 멈춘 듯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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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갯골축제서 염전 체험해 볼까
시흥시 갯골은 생명의 땅이다. 내륙 깊숙한 곳까지 바닷물이 들어오는데 칠면초·나문재·붉은발농게 등 희귀 동식물이 서식한다. 철마다 수많은 철새도 날아온다. 이곳 갯골생태공원에선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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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소금이 송골송골
증도는 육로로 닿을 수 있는 섬이었다. 이웃한 지도읍 버스터미널에서 시내버스로 섬 두어 개를 지나 증도대교를 건넜다. 부러 섬 가장 안쪽 우전해수욕장에 내려 천천히 거닐었다.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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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참게가 반겨요 … 구불구불 갯골에 한번 빠져보실래요
경기도 시흥시 시흥갯골은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보호습지다. 서울 광장에서 30㎞ 거리다. 갯골은 갯벌에 바닷물이 들고나는 작용으로 형성된 기다란 물길 같은 골짜기를 뜻하는데,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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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6 월 수상작
장원 퉁퉁마디* 송태준 파도의 힘줄을 베고 선잠을 자는 바다 먹구름을 타고 온 소낙비에 놀라 깬다 바람은 늘 부화뇌동, 머리채를 꺼두르고 태양의 오랜 권역, 개펄이 달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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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올해도 지리교과서 실렸다
전남 순천시는 지난해 고등학교 사회 교과서에 이어 올해 고등학교 교과서에 국내 대표적인 생태관광 지역으로 순천만이 수록됐다고 11일 밝혔다. ㈜천재교육이 발행한 2012학년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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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정원’ 순천만, 아직 안 가보셨나요
해질녘에 용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순천만의 모습. 바닷물이 빠지면서 드러난 갯벌 사이로 난 S자 모양의 물길을 따라 배가 지나는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다. [프리랜서 오종찬]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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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의 산에서 들에서] 가을 빛으로 물든 칠면초
전남 순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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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도시’ 시흥, 자연친화적 여름 축제 봇물
시흥갯골축제 포스터 환경오염으로 인한 재해가 날로 심각해져 가는 요즘, 이제 환경은 단순한 생활의 공간을 넘어 인간의 삶의 질을 저울질하는 중요한 가치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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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순천만 바다 옆 갈대 바다
‘대한민국 생태관광 1번지’ ‘하늘이 내린 정원’으로 불리는 순천만. 가을이 깊어 가면서 갈대·칠면초 군락과 푸른 바다, 갯벌, 철새들이 어우러져 그려 내는 절경도 깊어 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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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전 바닥 PVC장판 걷어내고 친환경 토판서 소금 캔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과거 부와 권력의 상징이던 소금. 월급을 의미하는 샐러리(salary)도 소금(salarium)에서 나왔다고 한다. 국내에선 1963년 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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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전 바닥 PVC장판 걷어내고 친환경 토판서 소금 캔다
전남 신안군 증도의 태평염전 풍경. 염전 중앙에서 입구 쪽을 바라본 모습. 멀리 소금창고가 보이고 오른쪽으로 비막이 시설(해주)이 있다.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국산이 게랑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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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외래종 사향쥐 ‘생태파괴 주의보’
새로운 외래 동식물이 속속 등장하면서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한 해 동안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는 새로운 외래 동식물 실태를 조사해 그 결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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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철도를 타면…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아이들. 창 밖으로 봄이 오는 풍경이 보인다. (사진) 프리미엄 황정옥 기자 ok76@joongang.co.kr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봄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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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심원 옛 갯벌도 되살리기 추진
바다에 둑을 쌓아 만든 양식장을 갯벌로 되돌리는 ‘역간척 사업’이 전북 고창군에서도 추진된다. 고창군은 심원면 만돌리·두어리·월산리 일대의 간척지 76만9395㎡에 대한 복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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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시화호 옆에 ‘쥐라기 공원’
경기도 안산시 누에섬 등대전망대 뒤로 해가 지고 있다.바다는 가슴이 넓고 속이 깊다. 그 넓고 깊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바다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모든 것을 내놓는다. 비록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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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토포럼 Ⅱ 순천만 - 지방을 넘어 세계의 명품으로
순천만의 절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관람 포인트인 ‘용산 전망대’에서 탐방객들이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순천만은 썰물 때면 나타나는 S자 형태의 물길과 검은 갯벌, 푸른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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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토포럼] 2부 - 지방, 세계의 명품으로 ① 대한민국 에코투어 1번지 순천만
17일 오후 녹색 갈대와 붉은 칠면초가 함께 어우러져 거대한 군락을 이루고 있다(右).염도가 높은 땅에서 자라는 칠면초는 봄에 초록색, 여름철에 붉은색, 늦가을에 노란색이 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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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 갈대, 철새의 낙원-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
용산전망대에서 바라본 순천만 세계 5대 연안습지 중 하나인 순천만은 800만평(2,645만㎡)의 광활한 갯벌과 70만평(231만㎡)의 갈대밭으로 이루어진 명실상부한 자연의 보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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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보호구역 매년 2~3곳 지정
전북 고창군 심원면 서해안 갯벌에는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와 바닷새 46종, 칠면초·나문재와 같이 짠 바닷물에서도 잘 자라는 염생식물 22종이 산다. 갯벌 속에도 44종의 저서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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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구석구석] 지는 노을 보며 울어본 적 있는가
해지는 순천만 휘도는 물길 사이로 조각배 하나 고요히 떠간다.순천만의 하루는 대하소설보다 길다. 먹물보다 짙은 어둠을 뚫고 산마루가 윤곽을 드러낼 즈음. 밤새 화포마을 개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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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2월의 수상작
*** 장원 아버지의 시간 일등 중사 계급장을 입김 불어 닦고 계신 아버지 노안(老顔)에는 검버섯이 한창입니다 풋 냉이 발돋움하며 동구 밖을 보는 시간 난생 처음 꺾어든 꽃, 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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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은 지금 '철새들의 천국'
"뚜르룩, 뚜르룩." 아스팔트를 뒤로 하고 농로를 따라 5분쯤 달렸을까. 겨울의 진객(珍客) 흑두루미들이 내지르는 소리가 들녘을 가른다. 볏짚더미 너머로 네 마리가 나란히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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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갯벌에 식물심어 소금안개 해소
인천국제공항 개항시 비행기 이착륙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것으로 우려되는 '소금안개' 문제는 염생식물 (소금기가 있는 토양에서 잘 자라는 식물) 로 해결된다. 문제의 소금안개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