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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은 김치 국물 많고 슴슴, 남녘은 고춧가루·젓갈 듬뿍
━ ‘지켜주지 못해 미안한’ 김치 - 팔도 김치 이야기 모르긴 몰라도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김치에 대해 몇 시간 장광설을 풀 수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 김치란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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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안쉰다" 인천 모텔 여아 비극…보육시설 입소 직전이었다
13일 생후 2개월 여자아이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인천시 부평구 한 모텔의 객실 모습. 연합뉴스 생후 2개월 A양은 최근 피치 못할 사정으로 엄마(C씨)와 이별했다. 이후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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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400만원 베이비시터, 좀도둑질 걸리자 "잘못했다, 일당 달라"
보배드림 캡처 입주 베이비시터가 집을 뒤져 물건을 훔치다 발각된 후 일한 급여를 달라고 독촉했다. 6일 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게시된 '도둑 베이비시터'라는 글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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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에 임원 달았던 워킹맘 "정말 육아만큼은 어쩔수 없더라"
장세영 한화 부사장(사진 맨 앞)의 삼성 재직시절 모습. 사진 삼성전자 홈페이지 "여자니까 빼주겠지라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육아는 어쩔수 없이 부모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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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20여년 전 가출한 남편, 이혼하자며 재산 나누재요
━ [더,오래] 배인구의 이상가족(109) 이혼할 때 혼인 기간이 길면 재산은 대개 반씩 나눈다. 하지만 혼인 전에 친정이나 본가로부터 증여받았거나 본인이 가지고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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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되나요" 눈물 쏟은 40대, 파산관재인은 이혼변호사 됐다
사진 pixabay “제가 이혼할 수 있나요?” 8살 아들의 손을 꼭 쥔 40대 엄마의 목소리는 떨렸다. 지난해 10월 15일, 법원 파산관재인 정이수 변호사를 처음 만나 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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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행주 오타쿠’…설거지로 완성하는 요리의 품격
━ [더,오래] 히데코의 음식이 삶이다(13) 구르메 레브쿠헨 주방에는 분명 식기세척기가 있다. 하지만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그럼 여러분, 오늘 밤은 와인을 너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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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메릴 스트리프? 나는 단지 한국의 윤여정”
재미교포 2세 정이삭(리 아이작 정) 감독의 자전적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 [연합뉴스] “제가 지금 나이 74세인데 이게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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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후보 윤여정 귀국 “벌써 수상한 기분…혼술 해야겠다”
영화 '미나리' 속 윤여정. 할머니 순자 역으로 제93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지명됐다. [사진 판씨네마] “정말 이상하다. 영어 부족으로 잘 표현은 못하겠지만 마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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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세 윤여정 새 역사 썼다, 韓최초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
2012년 영화 '돈의 맛'으로 인터뷰할 당시 당시 배우 윤여정의 모습.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일흔 넷의 여배우 윤여정이 102년 역사의 한국영화사를 다시 썼다. 다음달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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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선물은 아무 날도 아닌 날에 아무 이유 없이 주는 것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79) 우리의 아들과 딸이 어떻게 우리에게 왔는지 자문한다면 ‘그냥’이라고 답해야 진솔한 고백이 아니겠는가. 마찬가지로 여러분의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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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부모한테 맞으며 자란 아들과 딸, 이제 용서를 빈다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80) 평상 시처럼 아들에게서 안부 문자가 온다. 그런데 오늘은 유치원에 입학한 손자 모습을 찍어 보내며 뜬금없는 질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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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집 된장을 담가라…레시피 없는 ‘내림음식’요리교실
━ [더,오래] 히데코의 음식이 삶이다(12) “어머, 마늘을 그렇게나 많이 넣는구나!” “맞다. 마늘은 이렇게 확실히, 많이 넣어야 된다. 어중간하게 넣으면 양념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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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설날에 만난 남편 "사는 날까지 재밌게 살다 온나"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79) 연휴 3일간 형제도, 가족도 못 오게 했지만 나름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이라 좋았다. 첫날은 혼자 사는 친구와 함께 독립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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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세 만학도의 열정, 전문학사 졸업하는 조월조씨
“뒤돌아보니, 조금은 망설이며 시작한 대학 생활이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또 다른 멋진 세상이었다. 배움이 헛되지 않도록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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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쁨 받는 며느리? 일종의 세뇌 같은 거죠"…설연휴 대박난 '며느라기' 수신지 작가
화제 속에 종영한 웹드라마 '며느라기'의 동명 원작 웹툰 중 며느라기에 대해 설명한 부분. [사진 귤프레스] 직장인인 며느리 민사린(박하선)이 출장을 간다고 하자, 아들 구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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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째 자식 못본 노인들 매일 눈물"…가족 울리는 '코로나 설날'
4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라 직계가족이라도 거주지가 다른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 방역지침에 동참을 호소하는 현수막이 전남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 동문 주변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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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자식이란 가면을 벗을 때 비로소 보이는 것
━ [더,오래] 김현주의 즐거운 갱년기(55) 요즘 들어 특히 친구들과 많이 하는 이야기 중 하나가 부모의 근황이다. 30, 40대에는 시부모, 친정 부모로 나누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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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딸, 코로나 양성이면 어떡하나”…피말렸던 24시간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77) 안동에도 한 태권도장에 코로나가 퍼져 어수선하다. 내 손자들은 학교수업 외엔 아무것도 배우러 다니지 않으니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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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남편의 맛’도 보여주면 안될까요
전수진 투데이&피플팀장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남편 자랑은 끝이 없다. 단골 레퍼토리 중 하나가 이거다. “우리 두기(더그 엠호프의 애칭)가 가장 잘생겨 보일 때요? 어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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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마누라 생일 까먹는 남편이 남편이여?
━ [더,오래] 강인춘의 깍지외할미(6) [일러스트 강인춘] 달력에 자기 생일 표시해놓은 며느리 그려, 메늘아야! 참말로 잘 혔다. 시상에 결혼한 남편이 지 마누래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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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오래된 식품 비우고 행복감 채우는 ‘냉장고 파먹기’
━ [더,오래] 심효윤의 냉장고 이야기(20) 냉장고 문을 활짝 열어 놓아 엄마한테 등짝 스매싱을 맞았던 어릴 적 일이 생각난다. 나는 뭐가 이렇게 많이 들어있나 궁금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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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 노모 혼자 계신데""새댁인데 안 가려니…" 설 귀향 고민
설 명절을 2주 가량 앞둔 지난달 31일 울산 남구 울산공원묘지에서 성묘객들이 미리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하고 있다. 뉴스1 “결혼 후 처음 맞는 명절인데 시댁에서 오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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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갱년기 친정 엄마 식욕 찾아준 일본산 칡뿌리 가루
━ [더,오래] 히데코의 음식이 삶이다(11) 재색겸비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혜진이 연희동 요리 교실에 다니기 시작한 지도 어느새 2년이 지났다.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