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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일제가 정착시킨 삼베 수의 … “수탈 강화하려 풍습 왜곡”
최연우 교수가 복원한 전통 수의 앞에서 일제가 삼베 수의를 어떻게 식민지 조선에 등장·확산시켜 왔는지 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 단국대]일제가 죄인을 상징하는 삼베로 짠 수의(壽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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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하 선생 장남, 장호권씨 대선 출마 "촛불, 새 대한민국 위한 한 맺힌 절규.."
故 장준하 선생의 장남 장호권씨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번 대선을 통해 적폐와 친일 잔재 청산을 주장했다. 독립운동가이자 정치인인 故 장준하 선생의 장남 장호권 월간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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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소녀상 옮기라'는 외교부에..."공문 취소하라"
이재명 성남시장. [사진 중앙포토] 외교부가 일본 총영사관 앞 '소녀상' 이전을 요구하는 공문을 지자체에 보낸 것으로 확인돼 논란인 가운데, 대선주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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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우리 손자 베스트’ 김수현 감독이 바라본 ‘일베’와 ‘어버이연합’
‘우리 손자 베스트’(12월 8일 개봉, 김수현 감독)는 ‘헬조선’이라 불리는 지금의 대한민국 사회를 들여다보는 만화경 같은 영화다. ‘일간베스트(이하 ‘일베’)’를 본뜬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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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민에 '빨갱이'·'사탄'?…윤복희 트윗글 우편향 논란
가수 윤복희(왼쪽)씨가 지난 2014년 7월 무대에 올린 뮤지컬 '꽃신'에서 일본군복을 입고 노래를 부르고 있다. 꽃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다뤘다.최순실씨를 비롯한 박근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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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얼마나 많은 독립군의 희생이 있었는지조차 우리는 아직 모릅니다"
독립운동가의 후손, 민족문제연구소 이준식 연구위원 인터뷰광복 70주년이 저물고 있다. 올해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부쩍 늘었다. 광복 70주년에, 영화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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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중앙일보 ‘양김 이후의 민주주의’를 위한 정치권의 과제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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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역사 교과서 편향, 국정 아닌 심의 강화로 바로잡자
중·고교 역사 교과서 국정화(國定化) 문제가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청와대와 당정이 어제 ‘통합교과서’라는 단일교과서 형태로 국정 전환을 기정사실화하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전면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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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우리는 지금 뭐 하는 건가
엄을순문화미래이프 대표 내 뇌는 구닥다리 386컴퓨터다. 한번 입력해놓은 정보는 좀처럼 바꾸기 힘들다. 다시다, 맛나니, 감치미. 세월 가며 이름이 수십 번 바뀌어도 조미료는 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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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기자의 댓글톡톡] '국민사위' 함익병, 독재발언에 '공공의적' 되나
함익병 [사진 = 중앙 포토 DB] ‘국민사위’ 함익병(52)이 정치적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중인 함익병은 ‘월간조선’ 3월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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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부터 정부출범까지 … 기적의 3개월이었다
1948년 5월 10일에서 8월 15일까지 3개월은 대한민국의 주춧돌이 놓인 시기다. 5·10 총선거와 5·31 제헌국회 개원에 이은 7·17 헌법제정, 7·20 초대 대통령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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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그 선배는 깨달음을 얻었을까 …
이철호논설위원 몇몇 조계종 승려들이 백양사 부근 호텔에서 술·담배에다 도박까지 하는 동영상을 보며 문득 한 비구(比丘)를 떠올렸다. 그는 필자의 고교 3년 선배다. 서울대 법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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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도운 브레커 법정선 무죄...예술 세계선 ‘유죄’
아르노 브레커의 ‘히틀러’ 11월 6일까지 경남 통영에서 진행 중인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가 정치적 논란에 휩싸였다. 독일에 거주하던 윤이상 선생이 과거에 어느 가족에게 월북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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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세상사 편력] 양쪽 눈금의 잣대를 항상 챙겨라
이훈범 중앙일보 j 에디터 조조만큼 평가가 엇갈리는 인물도 없을 겁니다. 국권을 농락한 간신의 전형에서부터 혼란기 국가의 중심을 지킨 영웅에 이르기까지 극과 극을 달립니다.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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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보는 ‘경술국치 100년’
한·일 강제병합(1910년 8월 29일) 100년을 맞아 국권 상실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음악 분야의 친일 문제를 짚어 보는 음악회가 열린다.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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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정조의 화성 vs 노무현의 세종시
왕조 시대의 군주와 민주 시대의 대통령을 단순 비교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정조 이산과 노무현 전 대통령 간에 상당한 유사점과 극명한 차이점을 동시에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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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칼럼] 노무현식 어젠다의 시작과 끝
노무현 정권 4년을 정리해 볼 때 가장 특징적인 게 어젠다(의제) 설정 방식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국민적으로 민감한 의제를 이슈화하고 이를 밀어붙인다는 점에서 역대 대통령 중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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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논란 '남인수 가요제' 정면충돌 조짐
'남인수 가요제' 개최 문제로 시민단체와 진주MBC.진주시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고 오마이뉴스가 7일 보도했다. 문제는 남인수의 친일 논란과 함께 시작됐다. 3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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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전후사의 '인식' 뒤집는 '재인식' 출간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대화라고 말한다. 과거를 보는 눈이 시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한국현대사를 보는 눈도 마찬가지다. '해방전후사의 인식'(이하 해전사)은 한국인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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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에 '보수'목청 커진다
대학가에 선거 열기가 뜨겁다. 17일 오후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장선거 후보들이 학생회관 앞에서 합동토론회를 열고 있다. 김성룡 기자 #1. 14일 서울 정동 세실레스토랑. 대학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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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구 교수 파문 어떻게 볼 것인가] 서울대 박태균 교수가 보는 '강 교수 주장'
◆ 8.15 직후 한국사회에서 전체 국민의 70% 이상이 사회주의를 지지했는가? 이것은 분명 당시의 여론조사에서 나타나는 수치다. 당시 조선공산당과 조선인민당이 다른 정당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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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8·15 경축사 요지]
우리 사회는 세 가지 분열적 요인을 안고 있다. 역사에서 물려받은 분열의 상처, 정치 과정에서 생긴 분열의 구조, 경제.사회적 불균형과 격차로부터 생길지 모르는 분열의 우려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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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제60주년 광복절 경축사 전문
다음은 노무현 대통령의 제60주년 광복절 경축사 전문이다. 과감한 결단으로 국민 통합의 시대 열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해외동포 여러분, 60년 전 오늘, 우리는 빼앗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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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 숨어라~'도 일제 잔재
광복 60년. 빼앗긴 들에 예순 번의 봄이 찾아오고 계절이 바뀌었지만, 일제의 잔재는 우리 생활 곳곳에 아직도 남아있다. 일제의 식민정책으로 왜곡된 우리 문화와 역사를 짚어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