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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정주영 회장 몰라 충격…사명감에 책 썼다”
이민우 전 부국장이 10여명을 인터뷰해 『정주영이 누구예요』를 펴냈다. [사진 마니아타임즈] 이민우(78) 전 중앙일보 부국장은 체육 기자로만 30년을 보냈다. 기자를 마무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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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부디 뜨문뜨문 가시길…순도 100% 국산 메밀묵 ‘의성식당’
‘의성식당’ 메밀접시묵. 묵은 여주인 엄태분 여사의 친정 동생이 농사지은 메밀로 직접 쑨 수제품이다. 묵을 쑤기 위해 키에 까부르는 일부터 상차림까지 혼자 다 한다. 묵 둘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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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상 받은 소설가, 유엔 근무 때 허점 간파 ‘검은돈’ 중개
파나마의 변호사 라몬 폰세카 모라가 지난 4일(현지시간) 파나마 TV 방송국을 나서고 있다. 그가 운영하는 로펌 ‘모색 폰세카’는 검은돈의 국제 거래를 중개하는 회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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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소 직원, '새우젓 장사' 처갓집 현금보고 놀라서…
자영업자 1000만 시대. 오늘도 골목마다 크고 작은 가게들이 새로 문을 열지만 좌절과 탄식 속에 3년이면 이 중 절반의 간판이 바뀐다. 대기업 진입 규제 같은 차단 정책만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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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 발행 상한제
첫째 딸이 결혼할 때 아내와 나는 고심 끝에 청첩장을 돌리지 않기로 했다. 사돈댁에 보낼 선물로 달랑 베개 두 개를 준비했다. 다른 예물은 전혀 없었다. 사돈 내외가 편히 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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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도 골드먼도 연준 돈 받아 썼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치부책’이 공개됐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된 2007년 7월 이후 최근까지 Fed에 손을 벌린 국내외 금융회사 및 기업의 명단과 대출액이 드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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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for Money] 경제가 어려울 때 생각나는 사람들
조선 개국 당시 개성 사람들의 운명이 어땠을지는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역성혁명에 끝까지 저항했던 이들이 개성 사람들이다. 핵심 세력들은 개성 광덕산 인근 두문동으로 들어가 새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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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가족 소설 - 즐거운 나의 집 [2부] 즐거운 집(30)
"내일 아빠 만나기로 했어 엄마." 엄마는 잠시 게임을 하던 손을 멈추고 나를 바라보았다. 그러고는 노트북을 덮었다. 내 얼굴에서 무엇인가 농담이 아닌 어떤 것을 발견해낸 모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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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가족 소설 - 즐거운 나의 집 [1부] 여름 (16)
"오랫동안 엄마는 생각했었어. 만일 이담에 죽어서 신 앞에 서면, 신이 내 행실을 낱낱이 적은 치부책을 이리저리 펼치면서, 음… 너는 아무래도 지옥으로 가야 하겠지? 물으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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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핵파문]美 주요언론이 제시한 해결책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 등 미국의 유력 일간지들은 일제히 북한의 핵무기 개발 파문에 대한 사설을 싣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뉴욕 타임스=18일자 '북한의 핵 비밀'이란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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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여인천하' 레임덕 없는 인기 과시
SBS '여인천하'가 15일로 1백회를 맞는다. 전인화.강수연.도지원 등의 개성 넘치는 연기와 짜임새 있는 이야기 전개로 시청자 반응이 뜨겁자 당초 기획했던 50회분을 늘려 지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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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여인천하' 레임덕 없는 인기 과시
SBS '여인천하'가 15일로 1백회를 맞는다. 전인화.강수연.도지원 등의 개성 넘치는 연기와 짜임새 있는 이야기 전개로 시청자 반응이 뜨겁자 당초 기획(50회)보다 횟수를 훨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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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꿇어·누드…한류' 키워드로 본 2001대중문화
올해 대중문화계를 장식했던 여러 현상과 트렌드를 가나다순으로 간추렸다. 각 분야에서 분출했던 창조적 에너지가 내년, 내내년…, 더욱 뻗어나가길 고대하면서. ㄱ 꿇어!='내 아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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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대중문화계 달군 '키워드' 14]
올해 대중문화계를 장식했던 여러 현상과 트렌드를 가나다순으로 간추렸다. 각 분야에서 분출했던 창조적 에너지가 내년, 내내년…, 더욱 뻗어나가길 고대하면서. ▶ ㄱ 꿇어!='내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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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천하'의 감각 유행어 눈길 '찍어내…'
“내 이 치부책을 나와 오라비들의 목숨을 구명하는 방패가 아니라 너희 두 놈을 ‘찍어내는’ 창칼로 쓰려 함이다.”(문정황후) “중전 마마,이 사람의 비수에 찔려 쓰러지기 전에는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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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히트] '찍어냄'의 쾌감
"내 이 치부책을 나와 오라비들의 목숨을 구명하는 방패가 아니라 너희 두 놈을 '찍어 내는' 창칼로 쓰려 함이다."(문정왕후) "중전 마마, 이 사람의 비수에 찔려 쓰러지기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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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여인천하' 문정왕후 전인화
"우리집 아이들도 아빠보다 엄마를 더 무서워해요" SBS의 인기사극 「여인천하」(매주 월.화 밤9시55분)에서 문정왕후(윤비)의 카리스마 연기를 실감나게 하고 있는 전인화(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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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對美로비 피해의식 버려야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방미에 맞춰 한국 기업보다 더 적극적으로 뛰고 있는 미 기업들이 일부 있다. 바로 보잉.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 등이다. 보잉은 대한항공이 737기 (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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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학가의 사장님 꿈
中國에선 대학생이 지도교수를 부를때 다오스(導師)라고 한다. 그런데 최근엔 지도교수를 라오반(老板)이라 부르는 일이 흔하다.사장님이란 뜻이다.처음에는 공과계열 대학에서 사용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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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잃어가는「내고장신용」
푼돈을 모아 목돈을 만들고,조합원들에게 무담보로 돈을 빌려주어 신용사회를 형성하던 「마을금고」가 신용을 어가고있다. 마을금고 관계자의 잦은 공금횡령·유용·변태지출등으로 사회적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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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맹에 든 병
6일부터 결핵 예방 강조 기간. 학술 대회가 있고 무료 진료를 하고해서 결핵을 예방하기 위한 강조가 적어도 앞으로 한주간은 계속될 모양이다. 작년 이래 정부와 대한 결핵 협회가 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