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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충남(14) 두고두고 기분 좋은 건강한 맛, 칠갑산옛터
약재육수에 공을 들인 한방누룽지오리백숙'칠갑산옛터'를 대표하는 메뉴는 한방누룽지오리백숙이다. ‘한방’이라는 수식어가 들어간 만큼 한방약재에 공을 많이 들인다. 종류도 거의 스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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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충남(13) 바다와 확연히 구별되는 민물의 맛, 이모네매운탕
양은냄비 가득, 푸짐한 민물새우'이모네매운탕'을 널리 알리게 한 대표메뉴는 민물새우매운탕이다. 양은냄비에 푸짐하게 들어가 있는 민물새우의 양이 국물보다도 많을 정도로 압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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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충남(12) 메기 하나로 중독을 부르다, 양어장집
처음부터 끝까지 오로지 메기예당저수지 부근에 자리한 '양어장집'은 양어장 가든이라고도 불린다. 1993년 11월에 문을 연 이래로 오로지 메기 하나로만 승부를 보고 있는데,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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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충남(11) 원기가 불끈! 보신이 절로 되다, 장수오리별
오리하면 저절로 떠오르는 집상호에서 알 수 있듯이 '장수오리별'은 오리전문점이다. 오리주물럭, 오리로스, 오리훈제, 오리백숙, 오리육개장 등 오리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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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충남(10) 서해바다를 그대로 드립니다, 장보고
서천수산물특화시장의 터줏대감서천 앞바다에서 잡은 활어와 조개, 건어물 등 싱싱한 수산물로 가득한 서천수산물특화시장은 서천 읍내에 있던 여러 재래시장을 한자리에 모은 전통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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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충남(9) 머릿속에 그려오던 시골 할머니댁 밥상, 진국집
맑은 김치찌개 게국지칼국수로 시작해서 게국지 백반으로 자리잡기까지 20여 년이 흘렀다. 그럼 게국지란 무얼까. 게국지란 충남지방에서 먹는 김치찌개의 한 종류로, 김치찌개임에도 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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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충남(8) 통 크게! 더불어 믿음직스럽게, 통큰식당
통큰은 왜 통큰이 되었나마음 씀씀이가 넓고 베풀 줄 아는 사람들을 표현할 때 ‘통이 크다’라고 한다. 주인장 내외는 정말 그런 사람이고 싶었다. 아니, 그런 식당을 운영하는 주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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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충남(7) 축제와 같은 굴의 향미, 터가든
굴 특산지 천북면보령시 천북면은 천북굴로 유명한 굴 특산지다. 맛이 뛰어나 해마다 겨울이면 ‘천북굴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따라서 22년 역사를 자랑하는 '터가든' 또한 오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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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충남(6) 정직하면 고기가 맛있다, 하루가
믿고 먹을 수 있는 고기'하루가'는 문을 연 지 채 2년이 되지 않았다. 홍보용 전단지도 돌리지 못했고, 플래카드를 걸지도 않았으며, 별다른 행사를 치르지도 않았다. 그런데도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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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충남(5) 한결같은 오랜 손맛, 신풍매운탕
개운한 국물 맛은 일품!'신풍매운탕'의 주력 메뉴는 참게, 메기, 새우가 모두 들어가는 매운탕이다. 매운탕의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는 소리는 식욕을 자극하며, 매운탕 특유의 향은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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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충남(4) 그리운 고향의 맛을 담은 어죽, 금산관광농원
고향의 맛을 담다'금산관광농원'의 대표 메뉴는 인삼어죽이다. 인삼어죽은 빠가사리, 메기를 약재와 푹 고아 삶아낸 후 쌀을 넣고 끓인 음식이다. 어죽은 가난했던 시절 구황식으로 먹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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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충남(3) 할머니 손맛이 바로 이 맛이야, 시골손칼국수
비오는 날 찾게 되는 훈훈한 칼국수'시골손칼국수'의 대표메뉴는 직접 담근 묵은 김치로 만든 김치칼국수다. 깔끔한 멸치육수와 얼큰한 김치국물이 어우러져 어릴 적 할머니가 끓여주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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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충남(2) 태안의 바다를 머금은 박속밀국낙지탕, 원풍식당
낙지로 만들어내는 태안의 토속음식태안 서산지역은 조수간만의 차이가 커 사계절 내내 낙지가 잡히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낙지 전문점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낙지요리라고 하면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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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충남(1) 은은한 향이 일품인 백제의 밥상, 솔내음
부여의 한상, 연잎떡갈비정식부여의 맛을 자랑하는 '솔내음'은 2001년에 개업했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연잎떡갈비정식이다. 정식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는데, 떡갈비가 한우냐 한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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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충북(13) 코다리와 손두부가 만났을 때, 다래식당
두부가 들어가는 코다리찜2005년에 문을 연 이래로 11년째 가족이 함께 운영하고 있는 '다래식당'은 코다리찜을 주메뉴로 삼고 있다. 코다리란 내장을 뺀 명태를 반건조시킨 것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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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충북(12) 단순한 데서 오는 깊은 맛, 상당집
두부 하나로 줄을 세우다'상당집'은 손두부 전문점이다. 손으로 직접 만든 두부라는 뜻인데, 40년 가까이 대를 이어 오는 동안 전통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국산콩을 사용해서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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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충북(11) 짜글짜글 끓는 소리마저 맛있는 이곳, 대추나무집
소박하면서 정겨운 이름, 대추나무청주지역 명물인 짜글이찌개를 대표 메뉴로 내세운 '대추나무집'이 문을 연 지 올해로 15년을 맞이했다. '대추나무집'은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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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충북(10) 따뜻하고 든든한 집밥 한 상, 곰가내
맛있는 쌀밥집'곰가내'의 밥맛은 제18회 충청북도 향토음식 경연대회 ‘밥맛 좋은 집’ 부분에서 금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정평이 나있다. 가장 흔한 게 제일 맛있어야 한다는 주인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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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충북(9) 기도와 사랑으로 짓는 밥, 시인과농부
간판 없는 시골 밥집다른 곳에서 15년여, 지금의 자리에서 5년여, 모두 합치면 20년 내공이다. 어려서 엄마가 해주던 밥에 대한 향수로 시작했기 때문에, 언제나 엄마의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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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충북(8) 2천 포기 김장의 힘으로, 우레정
두루치기 전문점‘또 우’와 ‘올 래’가 만났으니 ‘우래’가 되어야 했지만, 보기에 어여쁘고 싶어서 '우레정'이 되었다. '우레정'은 두루치기 전문점으로 벌써 30년의 역사를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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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충북(7) 상상했던 것과 다른 데서 오는 재미, 풍미당
유일무이 물쫄면쫄면, 하면 비빔쫄면이 생각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풍미당'의 주인장이 물쫄면을 개발하면서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물쫄면은 따뜻한 국물에 양념장, 구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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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충북(6) 달도 머물고 내 맘도 머물고, 강산가든
평상에 앉아 월류봉 바라보니대개 기막힌 경치를 앞에 두고 있거나 배가 많이 고프면 입맛이 더 좋아지곤 한다. 그런 면에서 '강산가든'은 경치맛이 일품인 경우라 하겠다. '강산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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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충북(5) 속리산 마을을 휘도는 능이버섯 향기, 능이칼국수
쑥면과 영양면이 능이 향을 타고'능이칼국수'의 칼국수에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쑥면과 영양면이 함께 들어가 있다. 쑥면은 녹색을, 갖가지 재료를 섞은 영양면은 노란색을 띠며, 식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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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충북(4) 장아찌 유토피아, 단양마늘장아찌
단마찌를 아시나요'단양마늘장아찌'를 대표하는 메뉴는 단마찌정식과 장아찌비빔밥, 두 가지다. 여기서 단마찌는 단양마늘장아찌의 줄임말이다. 단마찌정식은 단양마늘장아찌류+계절장아찌류+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