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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갑잔치는 80세돼야 치른다
더 젊고 싶고, 더 오래 살고싶은 욕구는 인간이 존재한 이래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최대의 바람이 되어왔다. 세월이 흐르면서 옛사람들이 그렇게도 염원하던「인생칠십 고래희」도 이젠 옛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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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3)-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106)수주 변영노
『흐르는 강물은 길이길이 프르리니 그대의 꽃다운 혼 어이 아니 붉으랴. 아, 강낭콩 꽃 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 양귀비 꽃보다도 더 붉은 그마음 흘러라!』 이것은 유명한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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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시조기행 순천
순천은 선처럼 청아한 향림 용당에 돌아 돌아든 삼산이수 맑은 마음이 연자루 아, 죽 산도봉에 팔마를 몬다. 장대의 너른 마당 반구정 고운 정자 휘영청 달이 밝아 비취옥 청빛이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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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어린이 심장병 실태
MBC-TV『MBC특별 기획』(21일 상오 9시30분)=「아 ! 가슴이 아파요, 그후」.선천성 심장병어린이의 개심수술을 중심으로 한 특별기획『아 ! 가슴이 아파요』를 방영한지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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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속과 시중의 일생 - 여생의 노후|노인문제- 그현주소
인구의 고령화가 진행되는 속에서 노인문제의 중요성은 널리 인식되고 이에 대한 대책은 지구 전체의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개발도상국이나 저개발국에서는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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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번만의 생명을 던져 해 볼만한 일을 찾아야지"
주문진과 양양 사이, 행정구획 상으로는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남애리, 이곳은 작은 포구다. 이 포구의 지형은 어느 거대한 신검으로써 육지를 말굽쇠 모양으로 도려낸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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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빈혈 산모, 체중적은 아이 낳을 위험많다
산모 건강상태가 나쁠수록 저체중아를 출산할 위험성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나 산전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 이갈은 사실은 가톨릭의대 맹광호교수(예방의학)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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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사랑아 네 정화수에 고향이 무늬 진다. 천 길 어둠을 찢는 바위를 수달래야 올봄도 햇빛 타고 와 눈썹 위에 나부끼네. 백팔번뇌는 쌍폭포에 쏟았어라. 새벽을 헹구는 참선 그 그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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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육아법
아직 태어나지 않은 태내의 아기가 어떻게 생기고 어떤 성질을 갗고 태어날것인가 하는것은 부모에게는 큰 관심이 아닐수없다. 그러나 임신의 순간부터 아가의 특성은 이미 결정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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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없는 심장병환자에 ″새빛″
엄정난 수술비 때문에 꺼져가는 생명을 보면서 흐느낄수밖에 없었던 선청성 심장기형아와 그 부모들. 이같은 안타까운 현장에서 아픔을 함께하면서 별도움을 줄수없었던 서울대의대 서경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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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심장수술
심장병을 앓고있던 우리나라의 두 어린이가 귀국길의「레이건」대통령부처를 따라나섰다.미국에 데려가 치료를 해준다니 퍽 고마운일이 아닐수 없다. 우리가 스리랑카어린이의 심장수술을 해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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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황달 위험없나
지난10월하순 아기를 순산한 산모입니다. 아기는3·2kg으로 정상이었지만 병원서 황달기가 있다고 하면서 따로 8일간 입원했다가 퇴원을 했습니다. 다른 아기들도 대개 그렇다면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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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수혈환자 간염발생률 38%
■…한국에서의 수혈후 간염발현율이 외국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 합작간염연구소(소장 정환국·가톨릭의대교수)팀이 조사한「한국에서의 수혈후 간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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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구 25%가 영양부족|WHO, "인류에 건강을" 선언 5주 현황보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서기 2천년까지 모든 인류에게 건강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것은 77년. 그리고 이듬해 9월 소련알마아타에서 열린 국제 1차보건진료회의에서는 이의 실천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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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해결의 열쇠 체외수정 정착|아시아·대양주 산부인과 학술대회서
대한산부인과학회 주관으로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9차 아시아·대양주 산부인과 학술대회(4∼9일)에서는 27개국에서 1천4백여명의 의학자가 참가, 4백47편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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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올 신생아 74살까지 살수 있다|예상수명 여아 78.2, 남아 70.7년
미국의 올해 신생아는 앞으로 평균 74.5년은 살수 있을 것이라고 미국의 한 생명보험회사가 통계결과를 발표. 이 통계에 따르면 올해 태어난 여아는 78.2년, 남아는 70.7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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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해독 엄청나다
담배가 생명을 단축시키는 주범의 하나라고 그렇게 강조되어왔지만 흡연인구는 늘어만 가고 있다. 특히 청소년과 임산부의 흡연은 더욱 무서운 해독을 끼친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중·고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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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회「80년대 보호여성대책 국제세미나」|급증하는 미혼모, 대책이 급하다
성개방의 사조는 미혼모를 세계도처에서 양산시키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10년간 미혼모의 증가율은 약l·5배로 추정되고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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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얼굴의 「마르크스」
서독 라인강의 지류이자 포도주 생산으로 유명한 모젤강상류에 위치한 트리어 (Trier)시는 이웃나라 프랑스 및 룩셈부르크와 근접한 국경도시답게 어딘지 이국풍이 감도는 그런분위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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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초가례15년…낯익은 얼굴은 갈수록 줄어
해마다 정월 초하루면 관습처럼 정해진 일정이 있었다. 동문이오, 시인인 K여사와 함께 15년이 넘게 지켜온 일, 스승과 문단 어른에게 하례를 드리는 일이었다. 은사이며 문단의 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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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먹는 아기 갈수록 줄고 있다|영아 영양부실… 발병률 높아|국회에까지 번진 모유 먹이기 캠페인
최근 들어 모유가 분유보다 유아의 건강과 정서발달에 유익하다는 근거에 따라 모유수유권장의 움직임이 적극적으로 대두되고 있다. 「모유수유」에 관한 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국회의원 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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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적인 인구억제책
인구증가를 억제하기 위한 가족계획사업이 그 동안 꾸준히 추진되어 왔으나 아직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정부는 인구정책심의회를 두고 인구조절 책을 세워오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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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질환 간염의 예방 ⑫
요즈음 간염에 대한 많은 보도들이 일제히 터져나와 국민들은 간염에 대한 지나친 공포분위기에 싸여있다. 그러나 간염이 우리나라의 심각한 보건문제의 하나라는 것은 요즈음 시작된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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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아동 84%가 출생후 1연내 증세 나타나…고른 영양섭취 필요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지체부자유 아동에 대한 영양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유은순·문수재(가정대 식생활과)교수팀이 지난 81년 5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 시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