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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대중 국민회의 대통령후보
주말 일산 자택에서 기자와 만난 김대중 (金大中) 국민회의 대통령후보의 표정은 어느 때보다 밝았다. 높아지는 유권자 지지율이 그의 기 (氣) 를 잔뜩 돋워준 탓인 듯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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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김기섭씨 회동보도에 관심 - 막바지 김현철 수사 이모저모
김현철(金賢哲)씨 비리수사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대선자금'이란 새로운 변수가 튀어나오자 검찰은 예정된 수사일정을 진행해 나가면서도 여론의 향배를 주시하는등 민감한 반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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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쌍둥이 살리자' -온정 밀물 하룻새 성금 44건
백혈병과 싸우고 있는 쌍둥이 세영(世榮).하영(河榮)자매는 더이상 외롭지 않다. 신혼주부.회사원.학생을 비롯,같은 처지의 부모들이 밀물처럼 보내온 사랑의 손길에 힘을 얻은듯 병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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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했다 채용된 근로자 임금 고용보험서 20~25% 지원
고용조정(정리해고)으로 실직당한 근로자를 채용하는 기업에 대해 그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임금중 20~25%를 고용보험에서 정부가 지원하는.채용장려금제'가 빠르면 3월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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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카이로지사 AS담당 김영남대리
“아직은 TV를 대단한 재산으로 생각해 서비스센터에 올 때도보자기에 곱게 싸서 갖고 오는 이들이 많습니다.고장난 TV를 번듯하게 고쳐주는 것이 이들에게는 대단히 중요한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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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歸順 김씨 가족 돕겠다” 중풍치료등 溫情잇따라
김경호(金慶鎬)씨 일가족등 귀순자 17명에 대해 국내정착에 필요한 생필품과 생활지원금을 지원해 주겠다는등 각계에서 온정이이어지고 있다.경희대 조정원(趙正源)총장은 중풍을 앓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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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대 할머니에 月50만원 보조-97예산案 올해의 2배
정신대 할머니는 내년에 올해보다 두배 많은 매월 50만원씩의생활지원금을 타게된다.소년소녀 가장과 나환자는 각각 월 5만원과 4만4천원을 받고,국가유공자가 받는 기본연금이 월 4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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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예산案 주요 사업
◇사회간접자본 확충:10조1천3백79억원(24.4% 증가)▶가덕도 신항.인천 북항.목포 신외항.포항 영일만 신항.울산 신항등 착공(1천6백49억원)▶인천국제공항 건설(3천6백4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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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아제한 35년만에 폐지-新인구정책 청와대 보고
산아제한을 통한 인구억제정책이 35년만에 인구자질과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된다. 이에따라 노령인구 증가에 대비하고 남녀 성비(性比)불균형등을개선하는 새로운 인구정책이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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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 遊說스케치-서울,여성.野惺.시민의 힘 강조
서울시장선거의 「빅3」후보들은 유세 4일째인 14일 양천.구로.관악.서초구등 한강이남 지역에서 연설회를 갖고 지역특성에 맞는 공약을 제시하며 표밭공략에 분주했다. ○…민자당 정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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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구회의 결산-낙태 허용범위 정부입장 재정리
우리나라가 徐相穆보사부장관등 대표단 18명을 파견했던 이집트카이로의 세계인구개발회의가 13일 밤(한국시간)향후 20년간의행동계획을 공식채택하고 폐막됐다. 1백13페이지에 달하는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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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없는 공무원에 주택자금/4년동안 1조6천억 지원/총무처 보고
◎6급이하 1만명 해외연수 실시/KBS 1TV 광고폐지/공보처 검토/공직자 권위주의 벗어라/김 대통령 김영삼대통령은 26일 총무처·공보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황영하 총무처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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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협 중앙회장|업체이익 대변하는 "중기 구심점"|무보수 명예직…직함 50여개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장처럼 현직과 전직의 위상이 엄청나게 차이나는 자리도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중앙회장은 취임식이 끝나는 순간부터 다음 번 선거를 걱정한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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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100대 중점공약
○대화합의 정치 1.부정부패 청산 및 도덕정치 구현 2.범국민적 내각구성 3.공정한 인재등용 및 지역개발로 지역감정 해소 4.대사면실시,전과기록 말소 확대 5.선거연령 18세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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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통치”장군에 “공공의 안녕”멍군/91년을 풍미한 말…말…말…
◎남북한총리 “궁합 잘맞아 옥동자 순산”/“한강물에 보통사람·국회의원 빠지면 오염 막기위해 국회의원부터 구조해야”/깨지면 하나 안깨지면 둘 되는건 휴전선/DJ,“「대권3수」해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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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통해 「합법」쟁취 주력/전망(두돌맞은 전교조:하)
◎지방의회 통해 여론 확산/“교육악법”개폐투쟁 계속/누적된 교사불만에 기대 걸어 인천 신현국교에 근무하던 이창연 교사(40)는 전교조 탈퇴각서를 끝내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8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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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한 목표보다「생활의 질」에 초점|전면 수정된 5차5개년계획‥어떻게 달라졌나
5차5개년계획의 전면수정작업이 최종 확정됐다. 정부도 종전과는 달리 막연한 목표제시보다는 국민생활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내는 쪽으로 신경을 많이 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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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시술공무원에 특전|내무부 인구증가억제 지원책마련
내무부는 28일 폭발해 주인 인구증가억제를 위해▲불임시술을 한 전국 시·도 공무원에게 인사고과에 특전을 주고▲무주택 공무원에게는 주택입주 우선권 부여와 유급휴가제를 실시하며▲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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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회「80년대 보호여성대책 국제세미나」|급증하는 미혼모, 대책이 급하다
성개방의 사조는 미혼모를 세계도처에서 양산시키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10년간 미혼모의 증가율은 약l·5배로 추정되고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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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체미 3년 본대로 들은 대로…김재혁 전 특파원|먹고살기 위해 실직
『어쭙잖은 직장에서 고생하느니보다는 아예 놀면서 실직수당을 타 먹는 편이 훨씬 낫다』 바로 인플레이션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미국의 서민들이 터득한 생활의 지혜(?)다. 이런 세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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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사기사건 관련자 공소장 요지
◇이철희(59) ◇장영자(38) 피고인 이철희는 1923년 9윌l일 충북 청원군 오창면 기암리 107의 8에서 부 이상설, 모 김영념 사이의 2남1녀 중 장남으로 출생했다.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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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본회의 질문·답변
간소한 정부, 간소한 행정을 위해 정부 조직법을 근본적으로 개혁할 생각은 없는가. 관료제도에 대한 일대 쇄신책이 있어야겠다. 각 도시의 잦은 습격은 국가재원을 낭비하고 불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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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에 시달리는 울산공단 내 주민|이주대책 서둘렀으면
울산공단 방책선(방책선)안에 과수원을 가지고 있는 주민입니다. 공단이 들어선 이후 해마다 큰 공해 피해를 보고 있으나 당국은 그때마다 『공단안에 있는 주민을 모두 이주시킨다』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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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여성의 불만
여성을 고용하고 있는 한 기업주는 한국의 직장여성들이 보통 출가전 사회 경험이나 배우자선택을 위해 4, 5년 다니다 그만두는 식의 안일한 사고로 일하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장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