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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적 인연 하나도 없다"...차범근 아내, 과거 정경심 책 홍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자신을 위해 재판부에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차범근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에 대해 "차 한 잔, 밥 한 끼 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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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남아봤자 딱 80점 학생” 그들은 왜 공교육을 떠났나 유료 전용
코로나19로 학교는 직격탄을 맞았다. 학교는 문을 닫았고, 수업은 화상으로 대체됐다. 그러자 사람들은 질문했다. “학교를 꼭 다녀야 하는 걸까?” 교육부에 따르면 ‘학업 중단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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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울린 11살 소년 시인…암투병 엄마 떠난뒤 아빠의 '약속'
다큐멘터리 '약속' 언론시사회가 열린 11일 서울 용산CGV영화관 인근에서 민병훈 감독(왼쪽)과 영화 주인공이자 초등학생 시인인 아들 민시우군이 나란히 포즈를 취했다. 권혁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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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첫 문장은 마지막 문장이다 外
첫 문장은 마지막 문장이다 첫 문장은 마지막 문장이다(김응교 지음, 마음산책)=시와 문학평론을 겸업하는 저자에 따르면 첫 문장은 야구 경기로 치면 1번이나 2번 타자, 제일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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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과거·현재·미래사 뒤엉킨 ‘왕가위 유니버스’
━ 오동진의 시네마 역사 사진 1 세상사는 때로 기이할 만큼 비슷한 경향성을 보인다. 곧 다가올 한국의 6·10 항쟁 주기와 홍콩의 6월 민주화운동 시위는 여러 가지로 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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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돌풍, 한국팬들도 현실적 성장 스토리 공감
━ 나리카와 아야의 ‘일본 뚫어보기’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한국 개봉 일본 영화 중 역대 2위의 흥행 실적을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 한국에서도 슬램덩크 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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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 인파 몰려 버스 난입까지…메시는 헬기 타고 탈출했다 [영상]
카타르월드컵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이 2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버스 퍼레이드를 진행했지만 수백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급하게 종료됐다고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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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에 사표 내고 영국행…축덕 소녀의 저지를수 있는 용기[별★터뷰]
퇴사 후 영국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난 양송희씨. 사진 이연수 작가 제공 “사실 엄청 고민했죠. 한국에선 서른을 적은 나이로 보지 않잖아요.” 서른을 앞둔 2018년 여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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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철학자의 쓴소리 "기독교 안믿으면 지옥? 그건 독선"
━ '100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 (하) “이기주의자는 절대 행복할 수 없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웃을 사랑하라고 했다. 그걸 통해 행복하게 살라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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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어택] 6번 타자 겸 2루수가 있기에
장혜수 스포츠팀 차장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는, 2005년 펴낸 음악 에세이집 『의미가 없다면 스윙은 없다(意味がなければスイングはない)』에서, 미국 재즈 피아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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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불퉁 지극한 사랑 이야기 『경애의 마음』 보이지 않는 존재 다독이는 어른 동화 『안녕』
━ 중앙일보·교보문고 선정 ‘2018 올해의 책 8’ 울프 노트(정한아 시집),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유발 하라리), 스케일(제르리 웨스트), 경애의 마음(김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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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첫째 둘째 출산 때도 아내가 무통주사 원하지 않았다"
이영표 스포츠 해설가. [중앙포토] KBS 축구 해설위원 이영표가 셋째 출산 당시 아내를 설득해 “주님이 주신 고통이라면 피하지 말자”며 무통주사를 맞지 않았다는 에세이 내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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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뒤늦은 에세이 논란…“주님이 준 고통이니 무통 주사 거부”
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 [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영표(41) KBS 해설위원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셋째 출산 당시 “주님이 주신 해산의 고통을 피하지 말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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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열광, 어른은 불편 로알드 달의
20세기 최고의 어린이 소설 작가로 꼽히는 이가 영국의 소설가이자 시인인 로알드 달이다. 어린이의 다면성을 작품으로 형상화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는 어떤 존재인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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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커버스토리 - 동영상을 클릭했다. 알찬 방학이 시작됐다.
뭔가 새로운 걸 배우고 싶지만 그걸 가르쳐주는 학원이 없나요? 학원에 가면 돈이 많이 들까봐 부모님께 말씀드리지 못하고 있나요? 지루한 공부 말고 재밌게 놀면서 지식을 늘리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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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히든피겨스' 정신으로
‘히든 피겨스’(원제 Hidden Figures, 3월 23일 개봉, 데오도르 멜피 감독)는 장벽을 부수고 편견에 맞선 흑인 여성 과학자들의 이야기다. 법이 인종을 차별하던 시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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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경, 시각장애인 눈 돼 100권 소설 녹음…최미혜, 19개 언어 24시간 전화 통역 서비스
지난달 30일 부산시 사상구 점자도서관에서 만난 배혜경씨는 “ 계속해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책을 읽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송봉근 기자]“이 큰 나무가 새파란 잎을 달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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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걸려 시집 내면 100만원 문학관엔 수십억원 쓰면서 시들어가는 문인 나몰라라
최영미 시인은1961년생. 서울대 서양사학과와 홍익대 대학원 미술사학과를 졸업했다. 92년 ‘창작과 비평’ 겨울호에 ‘속초에서’ 등으로 데뷔했다. 94년 첫 시집 『서른, 잔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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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학 리포트] 홍콩과기대, 개교 20년 만에 아시아 톱 대학
중국 수능 1·2위 학생 지원도 늘어 캠퍼스 중앙에 위치한 홍콩과기대의 상징 물인 붉은색 해시계 ‘레드 버드’(Red Bird). [사진 Charlie Shin]江南通新이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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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취향저격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이달의 책’ 11월 주제는 ‘취향저격’입니다. 아이돌그룹 아이콘(iKON)의 노래 제목이기도 하죠.“가지고 싶어서 안달이 나. 자기전까지도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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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깊이보기] 파주 한민고, 자사고·특목고 장점 모은 일반고
영재 학급, 1인 2기, 융합수업···개교 2년 만에 명문고 입소문 한민고는 영어와 수학 과목에 한해 수준별 이동 수업을 시행한다. 사진은 영어 상급반 학생들이 국제회의장처럼 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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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인간계
[엘르] 숫자가 말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의 모든 일들을! 또 어떤 일이 생겼을까요? 5? 음식점과 백화점들이 한산하다. 메르스 사태 때문이다. 아시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뚝 끊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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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조선을 그리는 만화가 이두호
이두호씨는 한국만화계의 선생님으로 불린다. 역사만화라는 큰 숲을 일궜다. 그의 뒤로 ?임꺽정? 포스터가 보인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6·25 포성이 멎은 직후였다. 경북 고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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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뒤 그는 나눔의 길로 들어섰다
전통차 차이를 나눠 마시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파키스탄의 한 가정을 찍은 자신의 사진 앞에 선 박노해 시인. 그는 티베트·파키스탄·인도·라오스 등 분쟁 및 빈곤 지역에서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