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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서클 "샛별"을 덮쳐라|미문화원 방화범 이렇게 잡았다
『샛별서클의 문부식과 4인조 여자방화범을 추적하라』-. 28일 자정, 수사본부 특수요원들에게 「긴급지령X」가 하달되었다. 지금까지 박계동·이호철을 쫓던 수사방향이 급전하는 순간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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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미문화원 방화사건 취재기자 방담|공개수사하자 목격자제보 줄이어
국내외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던 부산 미문화원 방화범이 사건발생 12일만에 검거됐다. 경찰이 이번 사건의 실마리를 쉽게 풀지 못한 것은 화재현장감시, 불온전단출처 및 인쇄소등 초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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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반고수머리 20대청년|인근 식당주인 사건 30분전 물통 찾아가
【부산=임수홍·정순균·채흥모기자】부산 미문화원방화사건 수사본부는 사건발생 10일째인 27일 방화현장에서 불을 지른 주범과 닮은 20대 남자를 목격한 한영식당(부산시 중구대청동동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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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근처 지하실서 휘발유통 발견
【부산=임수홍·이창호·장남원기자】부산 미국문화원방화사건 수사본부는 23일 사건현장근처 S여관지하실에서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플래스틱 기름통2개를 찾아낸데 이어 사건발생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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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부산) 폭파하겠다"|남녀가 협박전화 정순철 봤다는 목격자 나타나
【부산=임수홍·이창호·장남원기자】 부산미국문화원방화사건 수사본부는 일 이사건의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전국에 지명수배한 정순철 (27·광주시월산동533의l2)을 사건발생 다음날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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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반만에 되찾은「낳은정」「기른정」못잊어 지금도 왕래|이름도 서로 바꿔…「새가족」앞에서 '재롱`|뇌성마비 향미양은 건강찾으려 치료계속|말썽낸 병원선 `다시 안바뀌게` 플래스틱 팔찌사용
사건·사고로 점철된 한해였다. 사건기자들도 유난히바쁘게 뛰었던 1년이었다. 현장은 말이 없어도 현장에 남아있는 흔적물은 많은 교훈과 뒷얘기들을 남기게 마련이다. 때로는 우리의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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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목적지까지 컴퓨터가 길 안내
○…잠수함이나 항공기에 적용되는 항법기술용원용, 운전사가 사전에 주행계획을 마련한 후 교통혼잡 지점을 피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는 새로운 자동차 전자 주행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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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비기
미국의 신문들은 요즘「스틸드」(Stealth)라는 말을 자주 쓰고 있다. 은밀 행동, 비밀계획 이라는 뜻이다. 미국「브라운」국방장관은 최근하원군사위의 조사소위에서 바로「스틸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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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선거운동 백태
출마자의 득표운동 제1보는「이름 알리기」초년생 후보가 특히 그렇다. 이재연씨(달성-경산-고령)처럼 시장의 콩나물장사 아주머니까지 찾아다니는「저인망식」도 있고 김수씨(고흥-보성)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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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전자·화학 등-우리 과학 기술계서 손대 볼 분야 많다
1930년대에 불붙어 50년대 후반기부터 눈부신 결실을 거두었던 전후의 과학 기술은 70년대에 들어 다시 융성하기 시작, 80년대에는 또 한번의 「과학 황금기」가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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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주범은 인간의 환경|「베일」벗는 「불치병」…그 정체를 본다
지금까지 사람들은 가장 두려운 질병이라면 암을 꼽았다. 무엇보다도 암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려지지 않은데다 치료가 잘 안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암의 극복에 대해서 낙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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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3) 제46화 세관야사(20)
1950년3월1일 싯가 1천만원짜리 국보급 금부처가 김포공항을 통해 밀반출되기 직전 압수된 사건이 있었다. 이 금부처는 외교문서를 가장한 봉투 속에 넣어 공항검사대를 빠져나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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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트양 방콕 체류 수년간 아주서 암약
15개월 전 과격단체 공생해방군(SLA)에 피납된 뒤 미 수사당국의 추적을 받고 있는 「패트리셔·허스트」(「허스트」신문재벌의 장녀)양이 지난 몇 달 동안 「사이공」과 「홍콩」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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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안은 채 숨진 아들
【인천=신종수·연국희·양원방 기자】인천시 남구 주안 2동 688 셋집에서 17시간 동안 경찰과 대치한 이종대 (40)는 26일 하오 8시2분 1발의 총소리 (12번째)를 남긴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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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철에는 악수를 말라
일반에게 알려진 사실과는 달리 감기가 기침이나 재채기보다는 피부 특히 손의 접촉으로 쉽게 감염된다는 흥미로운 사실이 최근 밝혀져 감기예방의 또 다른 대책이 강구되고 있다. 감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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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탄두 미사일 발사 성공
【케이프케네디 3일 AP급전동화】미 해군은 3일 소련첩보선 「라프테프」호가 지켜보는 가운데 신형 다탄두「포사이던·미사일」을 핵 잠수함 「제임즈·매디슨」호로 부터 수중 발사하는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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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독일인, 금괴대량밀수
치안국외사과는 30일하오 6시40분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대규모 국제금괴밀수단의 한국운반책인 독일인 후너·바흐씨(46)와 귄터·루트비히씨(29)등 2명이 대량의 금괴를 밀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