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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유로 비칠라” 의원 외교 몸조심
민주당 일부 의원의 태국 골프 외유의 불똥이 일상적인 의원 외교활동으로까지 튀었다. 일부 상임위는 해외방문 일정을 아예 취소했고, 일부는 일정 조정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국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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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88. 여의도 입성
2000년 새천년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진출,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왼쪽부터 유재건씨, 필자, 박근혜씨, 한 사람 건너 한승수씨.나는 원래 정치와는 담을 쌓은 사람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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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회밖 네티즌과 대화 시도
정부ㆍ여당과는 ‘불통’인 민주당이 인터넷 토론사이트 ‘다음 아고라’에서 네티즌과의 소통에 팔걷고 나서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 점거를 시작하며 아고라에 올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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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2m만 파 … 대운하 아니다” 정세균 “MB가 직접 아니라고 해야”
대운하 논란이 다시 불붙었다. 이명박 대통령이 6월 “어떤 정책도 국민과 함께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에 절실히 느꼈다”며 국민이 반대하면 추진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연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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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4대강 정비사업은 환각요법"
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과 관련해 “대운하 예고편으로 경제위기에 고통받는 서민에 소화제, 진통제 주고 처방이라고 하는 환각요법”이라고 비판했다. 추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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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 "장기적인 투자나 기술개발이 절실"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경제학 교수가 “(1929년 미국의) 대공황에 버금가는 상황이 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고 3일 이데일리가 보도했다. 장 교수는 최근 한국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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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바로 서야 대통령이 바로 선다”
국가위기 국면인 지금 이명박 대통령에게 가장 필요한 리더십은 무엇인가? 리더십 연구 전문가인 최진 대통령연구소장이 이 대통령을 향해 5가지 제언을 했다. /* 우축 컴포넌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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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명 찬성 … 30년 비공개 될 문서 열다
“우와-.” 2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 전자투표 전광판이 찬성을 뜻하는 녹색등 일색으로 바뀌자 의석에선 감탄사가 흘렀다. “꽤 많이 나왔네”란 소리도 나왔다. 출석 의원 247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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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초당 협력” “독소 조항 손질”
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어 외교·통일·안보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여야 의원들은 남북 관계, 북핵 해법,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둘러싸고 공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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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단히 실망스러운 연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0년의 변화만 읽지 못하는 줄만 알았더니 지난 10일의 변화도 못 보고 있다는 걸 입증했다.” 27일 이명박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대한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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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수정은 우편향 아니라 가운데로 정상화하겠다는 것”
이명박 대통령이 26일 국회 상임위원장단과 청와대에서 만찬을 했다. 상임위원장 18명 전원이 참석했다. 한나라당 소속 11명 외에 민주당(6명)과 자유선진당(1명) 등 야당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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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추미애 민주당 의원 인터뷰 전문
2004년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이후 당시의 정통야당이었던 구 민주당은 정치적 사망 선고를 받았다. 민주당의 잔다르크라 불리던 추미애 의원이 눈물의 삼보일배로 총선에서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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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횡·무·진 ‘시골의사’ 박경철의 직격인터뷰 추미애 민주당 의원
2004년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이후 당시의 정통 야당이었던 구 민주당은 정치적 사망 선고를 받았다. 민주당의 잔다르크라 불리던 추미애 의원이 눈물의 삼보일배로 총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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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KBS 정연주 사장은 용서 받지 못할 자"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이 KBS 정연주 사장을 두고 "사장 자리에 '가마솥의 누룽지'처럼 앉아있는 것은 전직 방송인으로써 자괴감을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7일 자신의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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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여야 합의 결렬, 청와대가 아닌 내가 시켰다"
국회 여야 합의 결렬에 대해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가 "청와대가 결렬 시킨 것이 아니고 박희태가 결렬시켰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8일 CBS FM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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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코리안 ‘떡’ 나가신다!
커피전문점에서 케익만큼 인기있는 것이 스콘이다. 밀가루, 버터, 우유 등 기본재료로 만든 이 빵은 원래 영국의 전통음식으로 딱딱하고 밋밋한 맛의 비스킷 같은 그저그런 빵이었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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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에선 지구가 솟고…하늘에선 우주선이 내려오고…
2008년 8월 8일 오후 8시. 13억 중국인을 비롯해 지구촌 70억의 이목이 쏠린 베이징(北京) 올림픽 주경기장. 4만2000t의 철근을 마치 새끼줄 꼬듯이 엮어 새 둥지(鳥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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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어도 영유권 주장
한국이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이어도에 대해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사실이 7일 뒤늦게 확인됐다. 이어도는 제주도 남쪽 마라도에서 149㎞ 떨어져 있고, 중국으로부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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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싸인 성화 점화 … 불쇼 ?
올림픽 개최국들의 공통점이 하나 있다. 성화 점화 방법을 끝까지 숨기는 게 그것이다. 궁금증을 한껏 불러일으킨 뒤 극적인 효과를 얻기 위해서다. 베이징 올림픽 또한 예외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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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년 기를 모으고 주작 부르고 … 중국의 야망 담긴 ‘비밀 코드’ 풍수
베이징 올림픽에는 비밀 코드가 숨어 있다. 바로 풍수(風水)다. 이는 단순히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자고 기원하는 수준을 뛰어넘는다. 세계의 중심이 되겠다는 중국인들의 야망이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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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닌데 … ” 여권도 잇따른 낙하산 인사 우려
“뭐가 그리 급한가. KBS 정연주 사장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된 뒤에 해도 되는 것 아닌가.” 한나라당의 한 핵심 당직자는 7일 이렇게 말했다. 전날 전용학 전 의원이 조폐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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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비례대표 낙천자가 전한 당시 상황
한나라당 비례대표 신청자는 597명이었다. 이 중 22명만 당선됐다. 나머지 547명은 아예 후보 명단(50명)에 오르지도 못했다. 547명 중 한 명이 김종원 서울시 버스운송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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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이상한 좌우 동거 … ‘선진’도 ‘창조’도 아니다
국회에 ‘선진과 창조의 모임’이란 새 교섭단체가 생겼다. ‘정통 보수’를 표방한 자유선진당과 ‘창조적 진보’를 내세운 창조한국당이 손잡고 만든 명패다. 양당은 6일 국회에서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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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켤레 500원씩 난치병 성금 … ‘구두 닦는 천사’
경기도 수원시 화서역 출구에서 ‘구두종합병원’을 하는 이재균(45)씨. 말이 종합병원이지 한 평(3.3㎡) 남짓한 공간에서 구두를 닦고 수선하는 게 전부다. 이씨는 3년 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