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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KT배 첫판 승리
○…국내 최대 기전이자 제한시간 20분의 초속기 기전인 제1기 KT배 프로기전(우승상금 4천5백만원)결승3번기 첫판에서 조훈현9단이 17세 신예강자 최철한4단에게 백을 쥐고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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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창하오-이창호
李9단의 패전 장면 제6보 (81~97)=이창호9단의 패전 장면을 우리는 지금 느린 필름으로 보고 있다. 무적의 강자이고 번기(番棋)에서는 외국 기사에게 단 한번도 지지 않은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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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창하오-이창호
목숨은 건졌으나 위기는 계속 제5보 (78~80)=78은 '가'와 '나'를 동시에 노리는 날카롭기 그지없는 수. 李9단은 고심 끝에 79로 받았으나 이 수는 천길 절벽에서 발을 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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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 본 2001 바둑계] 조훈현·이창호 '사제천하'
2001년의 바둑계는 이창호.조훈현 사제의 한해였다. 이들의 눈부신 활약에 밀려 또 한명의 강자인 유창혁9단과 지난해 등장한 최강의 신예 이세돌3단은 한풀 꺾인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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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중국 뤄시허, 최규병 꺾고 3연승
한.중.일 3국의 대표 각 5명이 연승전으로 대결하는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차전이 서울 대방동의 농심 사옥에서 열리고 있다. 26일 시작되어 29일까지 4판이 이어진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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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조한승-박영훈 '대마' 싸움
2001년도 최우수 신예기사는 누구일까. 결승선이 가까워지면서 조한승4단(19).강지성4단(20).박정상2단(17).최철한4단(16) 등이 다투다 조4단이 앞서나가는 신인상 각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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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한국 세계바둑 싹쓸이'역효과'
"매우 훌륭합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한다면 이젠 승전보도 전처럼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지난주 베이징(北京)의 농심신라면배 국가 대항전에서 한국의 선봉으로 나선 신예 최철한4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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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이창호등 출전 농심라면배 막올라
한.중.일 3국이 각 5명의 대표선수를 내세워 연승전으로 겨루는 제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이 15일 베이징(北京)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1차전에선 18일까지 4국이 두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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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소식] 강지성 SK가스배 4전승 선두 外
*** 강지성 SK가스배 4전승 선두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에서 강지성4단이 4전 전승으로 A조 우승자가 됐다. 강4단은 조한승4단을 흑불계로 꺾고 4연승했다. 또 B조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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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나카무라 신야-송태곤
백28은 손실만회 노린 보복적 협공 제2보 (22~44)=느리고 두터운 22에서 나카무라8단의 전투적 기풍이 은은히 배어나온다. 그는 멀리 흑▲들의 엷음을 노리며 힘을 비축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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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 기사 전적…조한승 34승 다승 1위
신인왕 조한승 4단이 34승을 거두며 다승랭킹 1위로 나섰다. 한국기원이 발표한 7월말까지의 기사 전적을 보면 줄곧 1위를 달려온 박정상 2단은 32승으로 3위에 처졌고 2위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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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통합오픈 예선] 한국 신예 으쓱
15세의 송태곤2단, 17세의 박승현.박정상2단, 그리고 신인왕 조한승(19)4단 등 10대 4명이 삼성화재배 통합오픈 예선의 벽을 뚫고 세계 32강이 겨루는 본선 티켓을 손에 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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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충북·강원 8강행 반상의 깜짝쇼
프로와 아마가 한 팀이 돼 지역의 명예를 걸고 대결하는 대우정보시스템배 프로.아마 시도대항전에서 이창호9단이 이끄는 우승후보 전북이 초반 탈락하고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강원이 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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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왕위전 도전티켓 막판 3파전
왕위전 도전권이 미로에 빠져들었다. 선두를 달리던 조훈현9단, 뒤를 쫓아와 조9단을 쓰러뜨린 이세돌3단, 그리고 초반에 이3단을 격파했던 안영길4단 등 3명이 모두 5승2패 동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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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박정상 상반기 다승부문 '정상'
신예기사 박정상2단(17)이 강력한 추격자들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2001년 상반기 다승왕이 됐다. 6월 말까지 박2단이 거둔 전적은 27승9패. 가장 치열하게 각축을 벌인 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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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기 왕위전] 안영길-조훈현
安4단 장고끝에 강수 펑펑 제2보 (27~47)=전보의 마지막 수인 백△는 한때 반짝하다 사라진지 20년도 넘는다. 그런데 최근 이 수가 재등장하더니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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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기 왕위전] 안영길-조훈현
호되게 당해본 安4단 바짝 긴장 제1보 (1~26)=9국에서 서봉수9단은 최철한3단을 꺾었고 10국에서 이세돌3단이 박정상2단을 눌렀다. 이판은 11국. 2연승의 조훈현9단과 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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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상반기 다승왕 '혼전 국면'
새내기 박정상2단과 노장 조훈현9단의 다승 경쟁이 뜨겁다. 여기에 신인왕 조한승4단의 추격도 매서워서 상반기 최다승을 누가 차지할지 현재로선 예측이 불가능한 상태다. 계속 선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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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기 왕위전] 조훈현-최철한
총 보 (1~152)=조훈현9단은 춘란배 준결승전에선 일본의 1인자 왕리청(王立誠)9단에게 졌지만 지난주 열린 후지쓰배 8강전에선 어린 시절의 라이벌인 고바야시 고이치(小林光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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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기 왕위전] 조훈현-최철한
白148 결정타… 崔3단 돌 던져 제7보 (126~152)=대마의 사활을 건 마지막 전투가 시작됐다. 崔3단은 127부터 총력을 기울여 공격에 나섰는데 曺9단의 행마는 그러나 의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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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기 왕위전] 조훈현-최철한
崔3단 113으로 우변의 신천지 개척 제6보 (97~125)="돌을 버린다는 것은 날카로움이다" 라고 본인방(本因坊) 조와(丈和)는 말했다. 작은 것을 버리고 큰 것을 취한다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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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기 왕위전] 조훈현-최철한
장고 끝에 악수 흑87이 패착 제5보 (82~96)=曺9단은 82로 두어버렸다. A의 악수를 두며 일일이 놓고 잡아서는 견딜 수 없다. 그보다는 패로 한바탕 회오리를 일으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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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기 왕위전] 조훈현-최철한
흑81 두니 귀에 묘수가 제4보 (59~81)=백△로 꿰뚫린 보복을 못해 崔3단은 은근히 심기가 불편한데 曺9단은 한술 더 떠 64로 신경을 긁어왔다. 끊을테면 한번 끊어보라고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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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기 왕위전] 조훈현-최철한
흑49는 최악의 한수 제3보 (48~58)=崔3단은 49로 고분고분 이었는데 이 한수가 초반의 흥망을 갈랐다. '참고도1' 흑1로 막아 한점을 잡아도 아무 탈이 없었다. 오히려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