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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하 전 콜롬비자 대사, 부도회사 살리기 나서
전직 외교관이 부도기업의 관리인으로 변신, 기업 살리기에 나서 화제를 낳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일 장명하 (張溟河.63) 전 주콜롬비아 대사를 지난해 연말 부도가 난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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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박정희시대]27.한·일 국교정상화
한.일회담은 밀실회담이었기에 권력 변화에 민감했다. 일본은 박정희 (朴正熙) 라는 새 권력자를 협상의 최고 파트너로 판단, 군정 (軍政) 기간중 회담을 타결하고자 했다. 그런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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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여성대통령 로빈슨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에 선임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은 12일(현지시간) 공석중인 유엔인권고등판무관에 메리 로빈슨(53.사진) 아일랜드 대통령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로빈슨 대통령은 지난 90년 가톨릭 국가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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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고문 - 대쪽별명 총리시절 김영삼 대통령과 충돌
그의 이미지는 별명대로'대쪽'이다.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 그를 감사원장에 이어 국무총리로 발탁한 이유도 그 때문이다.5년간 대법관재직중 46건의 전원합의체 사건에서 10건의 소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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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한화그룹
김승연(金昇淵)한화그룹회장이 사진작가 에드워드 김을 만난 것은 지난 21일.金회장의 새 홍보용 인물사진 촬영 때문이었다. 이날 만남은『회장의 이미지가 좀 딱딱하다』는 그룹 안팎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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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정몽준 회장
『지금이야말로 축구를 중흥시킬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이런기회가 다시 온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전축구인들이 일치단결,중지를 한 곳으로 모아야합니다.』 지난 1월 역대 축구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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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판 신데렐라 탄생 옥사나바이울
옥사나 바이울 (15· 우크라이나). 92년말까지 세계피겨스케이팅 명부에 없던 이름이다. 그러나 올해초 유럽피겨스케이팅선수권에 혜성같이 등장, 준우승한데 이어 지난 13일 체코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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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거듭날 길은 봉사뿐이다”/「친절경관」 43명 특진
◎본보 「자 이제는…」 호응실적 시상/최우수 파출소는 전원특진/경찰,새해부터 전국에 확대 서울경찰청 산하 「친절경찰관」 43명이 31일 순경에서 경장으로 1계급 특진한다. 9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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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자제로 뛰는 사람들:9)
◎야 성향에 여 조직력 대결/17석 놓고 80여명이 출진채비/한림·한경 지역경쟁 치열/현역의원 측근 3명간의 접전지역도 13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여당공천 후보들을 모조리 탈락시킨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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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 6회 핵탄구 18발|토마스 무차별 난타 30연승
【라스베이가스 (미국)=외신종합】핵주먹의 위력은 역시 놀라왔다. 프로복싱 WBA·WBC 헤비급 세계통합챔피언「마이크·타이슨」(20)은 31일(한국시간) 라스베이가스 힐튼호텔에서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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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 기대 못미친 헤비급 천하통일
【라스베이가스 (네바다주)=외신 종합】프로 복싱 헤비급 세계 통합 타이틀전에서 「마이크·타이슨」 (20·미국)이 판정승, 천하통일의 꿈을 이루었다. WBC 챔피언 「타이슨」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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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한 총선전초전|공천·선거구 겨냥한 현·전직의원 표밭가꾸기 한창|선거구민접촉·달력살포ㆍ얼굴내밀기등 바쁜나날속|해금설·신당설로 바짝 긴장
총선거 예비전의 막이 사실상 오른 분위기다. 공천과 선거구를 겨냥한 지역구의원과 전국구의원간의 신경전, 현역 의원과 전의원간의 갈등이 차차「소리」를 내기시작하고 분구를 예상한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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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바둑계 「조치훈 시대」로
【동경=신성순 특파원】한국의 천재기사 조치훈이 바둑으로 일본을 정복했다. 15, 16일 이틀간 일본 아따미시 유가와라 온천 세이꼬엔 호텔에서 열린 제36기 혼인보(본인방) 결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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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법대 고승덕군 고시3과 모두합격|잠시도 책을 안놓는 독서광
총무처가 지난해 연말 시행한 제23회 행정고시수석합격자인 고승덕군(24·서울대법대 4년)은 78년 제20회 사법고시와 79년 제13회 외무고시에도 이미합격해 우리나라 고등고시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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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항명」의 앞뒤와 그 파장|두 실력자 떠난 공화…새 균형체제 구축에 시련
공화당의 「10·2 항명」 파동은 창당 이후 당의 기둥이었던 길재호 김성곤 두 의원의 탈당-의원직 상실과 당 체제의 개편이란 회오리를 몰아왔다. 이번 파동은 개헌 전부터 당의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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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년 기계의 도미 장식 조치훈 2단 특선기보
중앙일보사는. 오늘로써 제3기 왕위전을 폐막하고 뒤이어 15일부터 일본 기단에서 활약중인 한국의 소년기사 조치훈 2단의 대국보를 게재키로 했읍니다. 당년 12세의 조치훈 군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