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세 비리 보고했다 징계…우윤근 의혹 '제2 박관천'?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특감반) 비위 의혹은 박근혜 청와대를 뒤흔든 ‘박관천 사건’과 묘하게 닮았다. 시기적으로 두 사건 모두 집권 2년차에 터졌을 뿐 아니라 사건의
-
[이하경 칼럼] 권력의 오만
이하경 주필 사람과 마찬가지로 권력도 건방져 보이면 실제로 건방진 것이다.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일탈은 권력의 자화상이다. 경찰에 지인인 건설업자에 대한 수사 내용을 묻고 주중 근
-
[월간중앙 심층취재] “현 정부에서 정보시장 더 내밀해졌다”
청와대·총리실·5大 사정기관 기류 감지에 총력…대관 담당 증언, “정보는 돈에 정비례” 기업 정보맨인 대관 담당들은 ‘음지에서 양지를 지향하는’ 삶을 산다. 최순실 국정농단
-
朴에 '팽' 당한게 스펙···이석수·윤석열·노태강 되살린 文
“나에게 미쳤다고 하는 분들도 있다.” 이석수 신임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의 말이다. 박근혜 정부 시절 특별감찰관으로 일하다 청와대와 갈등을 빚고 검찰수사까지 받았는데, 문재인 정부
-
이창근 전 靑행정관 “朴, 최순실과 3인방에 사육당했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20년 벌금 180억원을 선고받은 최순실씨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 속행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이동
-
줄기세포 규제 완화 개입 논란 황우석 “최순실·정윤회 알지도 못한다”
황우석 박사(왼쪽)와 황 박사의 제자이면서 황 박사의 줄기세포 논문 조작 의혹을 제보했던 류영준 강원대 교수. [변선구 기자, 연합뉴스] 황우석 박사의 제자이면서 13년 전 황
-
“정윤회, 그분도 그 사람도 모두 운명…뭐든 지나치면 독 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최순실의 전 남편인 정윤회가 오랜만에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의 중형에 대해 “정해진 운명”이라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 당일 “박 전
-
[e글중심] 평일 오전 10시 20분까지 침실에 있던 대통령
■ 「 [사진=YTN] 2014년 4월 16일 오전 10시 20분쯤 관저 내 침실 앞, 안봉근 당시 제2부속비서관이 박근혜 대통령을 직접 부릅니다. 안 비서관이 여러
-
지주사 회장 선임, 문제가 끊이지 않는 이유
KB·신한·하나 등 3대 금융지주사는 자산 규모만 1200조원이 훌쩍 넘는다. 그래서인지 이곳 수장자리는 항상 화제다. 자리싸움엔 당국도 금융사도 너 나 할 것 없이 으르렁댄다.
-
[단독]국정농단 폭로 노승일 “국정농단 자료 누구주지? 문재인”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내부 고발자인 전 K스포츠재단 부장 노승일(42)씨가 그간의 전말을 밝힌 책을 냈다. 국정농단 내부 관련자 중 책을 낸 이는 그가 처음이다.
-
'비선실세'에서 '징역 20년'… 최순실의 몰락
박근혜 정부시절 ‘비선실세’로 불리며 막후 권력을 휘둘렀던 최순실(62)씨가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최씨는 앞서 이대 학사 비리로도 징역 3년을 선고받았기 때문에 원
-
열애설 확인한 정유라가 지인들에게 보였다는 반응
최순실의 딸 정유라. [뉴스1]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열애설에 얽힌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는 지난 15일 한
-
대통령만 되면 같은 길을 간다
━ 김진국 칼럼 유영하 변호사의 인터뷰(중앙일보 1월 26일자 4, 5면)를 읽으며 착잡했다. 추운 겨울 영어(囹圄)의 몸이 돼 있는 분에게 더 무슨 말을 하겠나. 하지만
-
이경재 “최순실 매도해서 박 전 대통령 얻는 이득 뭔가”
이경재. [뉴시스] 국정 농단 사건 수사 첫 단계에서부터 최순실씨의 변호를 맡아 온 이경재 변호사는 26일 “최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공범으로 돼 있는 것이 재판의 본질적이고
-
이경재 "최순실과 박근혜는 공범, 떠넘기지 마라"
━ 이경재 반박 인터뷰 "최순실-박근혜는 공범…선고 앞두고 떠넘기나" 최순실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이경재 변호사. [연합뉴스] "이런 식으로 상대방을 공격하는 식으로
-
금감원, 하나금융 회장 선임 절차 제동
금융감독원이 하나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선임 절차의 일시 중단을 권고했다. 하나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당초 후보자 인터뷰를 거쳐 오는 16일 최종 후보군(쇼트리스트)을
-
[변론 전문] 최순실 변호인 “朴 퇴진 위한 왜곡이 본질”
최순실씨가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속행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검찰이 14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
-
[백재권의 관상ㆍ풍수 이야기(37)] 청와대 ‘문고리 3인방’ 관상, 이재만·정호성·안봉근
안봉근 전 국정홍보비서관,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 [중앙포토] 박근혜 정부 출범과 동시에 가장 주목받았던 인물은 장관, 비서실장도 아닌 비서관 3인이었
-
신동욱 “박근혜 5촌사건 배후는 형제 아냐…조만간 진실 밝혀질 것”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부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26일 오후 박 전 대통령 5촌 살인사건 관련 참고인 조사를 마치고 서울지방경찰청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정윤회, 최순실 면회 갈 생각 없다…정유라와 함께 살지 않아”
최순실(61)씨의 전 남편 정윤회(62)씨가 “최순실 면회 갈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고 비즈한국이 26일 보도했다. 국정개입 의혹의 핵심 당사자이고 박 대통령의 오랜 측근이
-
[팩트체크] 검찰이 만든 것? 최순실 태블릿 조작설 진실
지난해 10월 24일 JTBC가 “최순실, 대통령 연설문들을 사전에 받았다”고 보도했다. 최씨가 사용한 태블릿PC를 입수해 국정 농단의 실체를 드러낸 것이었다. 박근혜 당시 대통
-
전여옥 “박근혜 지지자께, 두 번 속지 말라. 두 번 속으면…”
전여옥 전 의원. [사진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 트위터]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에게 “한번 속았으면 되었지 두 번 씩 속지 마시라”며 당부했다.
-
국정원 개혁위 "추명호 전 국장, 최순실 첩보는 알고도 무시"
국정원 개혁위원회가 16일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의 직권남용 의혹과 관련, 검찰에 수사 의뢰를 권고했다. 국정원 보도자료 개혁위에 따르면 국정원은 추 전 국장이 부임한
-
[김진국이 만난 사람] “문재인 권력 대주주는 제도권 밖 … 그들의 발언권 자르지 못해”
━ 보수 '빅 텐트' 꿈꾸는 정진석 전 한국당 원내대표 정진석 의원은 11일 “정책빅텐트가 야3당 대통합으로 연결되면 영호남이 한 지붕 아래 손잡는 첫 실험이 성공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