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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본선 티켓 잡아라" 16 대 1 경쟁
제8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대회 통합예선전이 7월 29일 한국기원에서 시작됐다. 삼성화재배는 각국의 기사들이 자유경쟁으로 본선진출권을 다투는 세계 유일의 오픈대회다. 아마추어든 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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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명의 숨은 강자 안조영7단
제37기 왕위전 본선리그 제8국 [제1보 (1~18)] 白·安祚永 7단| 黑·趙漢乘 6단 이창호9단의 그늘은 깊고도 넓다. 그 그늘에 가려 많은 준재들이 제대로 빛을 보지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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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韓日전 된 후지쓰배
후지쓰배에서 중국이 전멸하고 한국 4명,일본 4명이 8강에 올랐다. 이같은 완벽한 '한.일전'은 세계바둑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또 차세대 선두주자로 떠오른 신예 송태곤4단(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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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이젠 후지쓰배 2연패"
"이세돌의 진정한 실력은 어느 정도인가. " 바둑팬들은 묻고 또 묻는다. 사실은 아무도 모른다. '용암의 분출'로 표현되는 이세돌6단의 거침없는 진격에 깜짝 놀란 채 그 용암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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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후지쓰배 누가 참가하나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가 12일 도쿄 일본기원에서 개막된다. 1988년 세계 최초로 시작된 후지쓰배는 어언 16회째. 초창기는 일본의 독무대였으나 93년 조훈현9단과 유창혁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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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6연승 조훈현 막판 '실족'
2003년 중국리그에서 을급리그가 9일 종료됐다. 한국의 조훈현9단은 홍콩팀으로 출전해 6승1패의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팀의 갑급리그 승격은 아쉽게도 좌절됐다. 26개팀 중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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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조훈현 등 한국기사 '이름값'
2003년도 중국리그가 지난 1일 상하이(上海)에서 개막됐다. 마이너리그 격인 을급(乙級)리그가 먼저 시작됐는데 일년 내내 홈앤드어웨이로 치러지는 갑급리그와는 달리 을급은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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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 국제음악제 통영서 팡파르
통영출신 작곡가 윤이상을 기리는 ‘2003 통영 국제음악제’가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통영시민문화회관·페스티벌 하우스·문화마당 등에서 열린다. 음악제에는 세계적인 음악가들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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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한국기사 8명 중국리그 뛴다
중국리그가 4월 1일 상하이(上海)에서 개막된다. 축구를 본떠 팀마다 연고지역과 스폰서를 두고 단체전(각팀 4명)으로 대결하는 중국리그는 어느덧 5년째. 바둑대회 후발국인 중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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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패와 창 '2李 전쟁'
숱한 천재들을 울고가게 만든 이창호9단. 그를 가리켜 요즘 중국에서는 '옥황상제가 내려보낸 바둑의 사자(使者)'라 부른다. 이창호가 지난 1월 한달 동안 중국 바둑팬들의 간절한 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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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장식한 명승부… 해프닝… 이변…잊지못할 한판
명국(名局)이란 무엇일까. 실수가 가장 적었던 완벽한 바둑일까. 아니면 승부의 명암이 시시각각 변했던 긴박한 승부일까. 혹은 일인자의 권좌가 걸린 운명적인 한판일까. 수많은 명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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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121 실수 끝내 만회 못해
총보(1~218)=요즘 한국의 젊은 프로기사들은 칭찬을 많이 받는다. 바둑을 잘 두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사람'이 됐다고들 말한다.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바둑에만 쏟아붓는데 어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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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훈, 대세력작전 시동
제3보(48~70)=崔8단이 하변보다 좌상을 중시하는 바람에(흑) 바둑은 영 다른 운명으로 치닫게 된다.흑은 백진을 부수고 흑도 하변을 유린당하는 '쌍방 파괴'의 흐름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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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돌풍'의 주역 왕레이8단
제1보(1~28)=최명훈8단은 중국의 쿵제(孔杰)7단과 장원둥(張文東)9단을 꺾고 8강에 올라왔고 왕레이8단은 다케미야(武宮正樹)9단과 고바야시(小林覺)9단 등 일본 기사를 연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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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力이 만들어낸 '반집승'
제13보(264~307)=曺9단에겐 참으로 긴 하루였다. 그는 아직 자신이 역전에 성공했다는 것을 몰랐다. 나중에 고백한 것이지만 상대방 뤄시허9단이 하도 '미친 짓'을 많이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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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시대' 왔다
이세돌(19)3단이 LG정유배 프로기전에서 우승하며 올해 후지쓰배 세계대회와 KTF배 우승에 이어 3관왕에 올랐다. 이3단은 20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LG정유배 결승4국에서 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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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패배, 한국 전원 탈락"
제8보 (151~187)=151로 우변을 지켰지만 노적가리에 불질러놓고 이삭 줍는 격이다. 고개 숙인 曺9단의 얼굴엔 비감과 자조가 교차하고 있다. 뤄시허9단은 흥분한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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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수는 전형적 '한국류'
제3보 (51~69)=두 차례로 나눠 진행되는 8강전.첫날 최명훈8단이 탈락한 뒤 호텔 식당에서 만난 曺9단은 "이거 부담되는데……나마저 떨어지면 이상해지잖아"하며 고개를 흔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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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존심' 조훈현
제1보 (1~27)=중국바둑이 과연 한국을 제치고 일어설 수 있을까. 한국이 지배해온 세계바둑의 흐름이 이번 삼성화재배를 계기로 바뀌는 것은 아닐까. 8강전 대진표를 보면서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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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3관왕 눈앞에
○…이세돌3단이 LG정유배 프로기전 우승컵에 바짝 다가섰다. 이3단은 1대1로 팽팽한 가운데 4일 강릉 현대호텔에서 벌어진 LG정유배 결승3국에서 최명훈8단을 1백99수만에 흑불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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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초점국'2000회 최다출연자 225회 조훈현
바둑TV가 9일(토) 인기프로인 '스피드초점국'2000회 축하 특집방송을 내보낸다. 오전 9시10분부터 3시간10분 동안 스피드초점국에 출연했던 출연자들이 총출동해 자축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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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우승행마' 보인다
올해의 삼성화재배는 중국 바둑이 주도하고 있다. 예선전부터 8강전까지 중국의 강력한 '황사바람'이 삼성화재배를 강타했다. 3주전의 8강전에서 전원 중도 탈락의 위기를 맞았던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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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훈·이세돌 1대1
○…23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LG정유배 결승5번기 2국에서 최명훈8단이 이세돌3단의 대마를 잡고 불계승을 거두며 1대1 타이스코어를 만들었다. 최8단은 두텁게 국면을 운영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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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송태곤 '33년차이' 대격돌
49세의 조훈현9단과 16세의 송태곤3단이 박카스배 천원전 우승컵을 놓고 오는 28일부터 3번기로 격돌한다. 조9단이 타이틀을 다투는 현역 프로 중 최연장자라 한다면 송3단은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