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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철 기자의 여의도 갤러리] 자산운용사 ‘군기 잡기’ 쇼만 하면 되나
24일 아침, 규모가 좀 되는 자산운용사의 주식운용본부장들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오전 10시30분까지 여의도 자산운용협회에 모이라는 내용이었다. 전날 주가가 84포인트나 빠지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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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지적소유권, 사회와 공유 가능”
세계 최대 한자사전(16권)의 완간을 이끈 장충식 단국대 명예총장은 “사전은 민족을 대표하는 사업으로서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단국대는 28일 『한한대사전』 완간 출판 기념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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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공장 ’ 중국이 흔들린다 ‘밑 빠진 독’ 주식시장
21일 오전 중국 상하이(上海) 푸둥(浦東)의 중신(中信)증권 영업점. 주가 상승을 기원하는 다섯 마리 황소상의 위용은 여전했다. 그러나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지난해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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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 투사의 피땀어린 혼
21일 오전 11시 대구시 효목1동 망우공원 항일독립운동기념탑 광장. 꼭 100년 전 서울 서대문형무소에서 일제에 의해 첫 교수형이 집행된 독립지사 왕산 허위(1854∼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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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홍콩 경매 ‘한국 미술품 최고가’ 홍경택 개인전
화가 홍경택(40)은 지난해 5월 홍콩 크리스티 경매 신기록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그의 작품 ‘연필1’이 추정가(55만∼85만 홍콩달러)의 열 배가 넘는 648만 홍콩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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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감성 오페라 ‘마농’ 세기의 수퍼콤비 대결
소프라노 드세이와 테너 카우프만 커플(사진 下)이 ‘스타 콤비’의 대명사인 소프라노 네트렙코와 테너 비야손(사진 上)에 도전장을 던졌다. 호흡을 맞춘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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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들의 잔치’ 최후의 승자는
메이저리그 왕중왕을 가리는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가 23일(한국시간) 막을 올린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탬파베이 레이스와 내셔널리그 우승팀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이날 오전 9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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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가을 드라마’ 다시 한번 쏜다
지난해 10월 20일 일본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제2 스테이지 3차전. 요미우리 이승엽(32)이 2-3으로 뒤진 4회 타석에 들어섰다. 주니치 선발 나카타 겐이치의 오른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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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가을 드라마’ 다시 한번 쏜다
지난해 10월 20일 일본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제2 스테이지 3차전. 요미우리 이승엽(32)이 2-3으로 뒤진 4회 타석에 들어섰다. 주니치 선발 나카타 겐이치의 오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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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代 후광에 실력·인맥까지 갖춘 ‘붉은 귀족’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마오신위(오른쪽)이 지방 군사학교를 방문해 환영받고 있다. 덩샤오핑이 말년에 손녀와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장쩌민이 손자 장즈청을 안고 있다.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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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보다 서울~평양~유럽 고속열차를”
최근에 출간된 『여러분 참 답답하시죠?』(사회평론, 2008)를 재미있게 읽었다. 한국 독자에게 상처에 앉은 고름 딱지를 떼는 듯한 고통스러운 쾌감을 선사하는 이 책의 저자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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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증시(42)중국의 워런버핏-시대가 낳은 증시의 작은 영웅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블로그 바로 가기 1988년 3월 상하이의 티에허진(鐵合金)공장에 양화이띵(楊懷定)이라는 청년이 일하고 있었다. 그는 5년 연속 우수근로자 상을 받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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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일하겠습니다” 면접관은 이렇게 해석을…
[중앙포토]“당장이라도 일하겠습니다.”입사 면접에서 지원자가 불타는 열의를 내보이기 위해 이렇게 말한다면 면접관은 어떻게 생각할까? “이 사람, 정말 열심히 일할 사람이네”라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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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 시시각각]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한 지인이 불평했다. “지난 금요일자 1면 머리기사 있잖아요. 그 주인공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고 봐요.” ‘대한민국 중산층, 잔인한 10월’ 제하의 기사 얘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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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세계 컴퓨터 프로그래머
“컴퓨터 프로그래머도 오래 익을수록 좋습니다. 외국에선 10년차 이하 개발자에겐 중요한 프로젝트를 맡기지 않아요.” 안철수연구소의 김광태(34) 선임연구원은 “보통 컴퓨터 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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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3년치 성과급 한꺼번에 준다
LG계열사 임원들은 내년 초 3년간의 경영성과 평가 결과에 따라 장기 성과급을 받는다. 회사 측은 13일 “이는 임원들의 중·장기 전략 목표 달성을 독려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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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 95점 받은 학생 대신 벽지의 90점 학생 뽑을 수도”
포스텍(POSTECH·옛 포항공대)이 2010학년도 대입부터 입학사정관제를 전면 시행키로 했다. 김무환 포스텍 입학처장은 8일 “내년 입시부터 모든 지원자에 대해 입학사정관이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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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더라도 회사·개인 함께 키운다
㈜이장의 회의 모습. 임경수 대표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자유로운 의사 개진이 가능한 것이 우리의 기업 문화”라고 소개했다.“대학원에서 대기오염을 연구했어요. 그런데 환경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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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이후 펀드매니저들 “자정 무렵 퇴근, 집에서도 일 … 얼마나 버틸지”
미국 금융위기 여파로 런던 증시가 6일 오전(현지시간) 개장하자마자 4% 이상 급락하자 증권사 직원이 손으로 이마를 짚으며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다. [런던 AP=연합뉴스]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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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력 교사 퇴출, 선택 여지 없다”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다.” 미국 워싱턴 DC의 교육 개혁을 추진해 온 한국계 교육감 미셸 리(사진)가 11개월간 끌어 온 교원노조와의 협상에 더 이상 연연해 하지 않고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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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동냥, 귀 동냥 재미에 116개국 다녀 … 여행은 내 운명”
올해도 어김없이 어느새 단풍 소식이다. 싱숭생숭하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데 들고 있던 책마저 절로 내려진다. 누가 천권서만리행(千卷書萬里行)이라 했나? 책이고 뭐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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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더라도 회사·개인 함께 키운다
㈜이장의 회의 모습. 임경수 대표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자유로운 의사 개진이 가능한 것이 우리의 기업 문화”라고 소개했다. “대학원에서 대기오염을 연구했어요. 그런데 환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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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멋있어지니 실적 좋아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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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now] 착한 갑부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타이거 우즈
‘착한 수퍼리치(Super-Rich:초부자), 나쁜 수퍼리치’. 미국 월가발 금융위기가 세계를 휩쓸면서 미국 내에서 존경받는 갑부와 지탄받는 거부에 대한 인식이 더욱 극명해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