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중권 실장에게도 한성기씨 보고서 제출-이신범의원
한나라당 이신범 (李信範) 의원은 7일 총풍 (銃風)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한성기 (韓成基) 씨가 올 1월께 김중권 (金重權) 청와대 비서실장에게도 보고서를 제출했었다고 주장했다.
-
[사설]북한은 왜 말이 없는가
동해안 장전항에 1천여 금강산 관광단이 단잠을 자고 있을 무렵, 서해안 강화도 앞바다에는 북한 간첩선이 내려왔다가 도주했다. 분단 50여년 만에 화해와 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해 첫
-
[중앙포럼]여야가 내 손안에 있소이다
이른바 '총풍 (銃風)' 사건과 남북 경제협력, 최장집 (崔章集) 교수에 대한 색깔논쟁 등에 연일 뉴스의 초점이 모이면서 요즘처럼 북한이나 사상문제에 대해 혼란스러웠던 적은 없었던
-
국민회의 '불법 감청조사' 미묘한 파장
안기부.검찰.경찰.기무사 등 4대 '공안기관' 들을 상대로 한 국민회의의 불법 감청 여부 조사가 정치권에 미묘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집권당이 정부기관을 상대로 조사하겠다고 나선
-
[국감 증인채택 줄다리기]
국회 16개 상임위는 아직도 증인채택 논란으로 뜨겁다. 일정을 감안, 16일까지 모두 확정키로 했으나 워낙 인화성 (引火性) 높은 쟁점이 많아 합의가 쉽지 않다. 물론 3백29개
-
[국회정상화 첫날 표정]
여야 극한 대치 끝에 13일 열린 정기국회는 첫날부터 난항의 연속이었다.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의 등원 선언에도 불구하고 여야간 감정의 골이 워낙 깊었던 탓이다. 오후 2시로 예정됐
-
[여야 국회전략·쟁점]해빙정국 원내 전운
여야가 30여일을 허비한 뒤 가까스로 정기국회 정상화 원칙에 합의했다. 이제 70일정도 남은 회기에선 계류법안 2백60여건, 정부제출 예상법안 1백40여건, 85조 규모의 99년
-
['신북풍' 수사 어떻게 될까]
이회창 한나라당총재의 전격 등원결정은 '총격요청 의혹사건'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물론 안기부와 검찰측은 정치권의 움직임이 이 사건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발상
-
[김성호 세상보기]A씨의 시사 교과서(2)
97년 11월 1일 세상보기에서 A씨는 후세에 교훈으로 남길 만한 시사교과서를 편찬한 바 있다. 최근 A씨는 다시 그 속편으로 의미론적 해석을 담은 시사교과서를 만들기로 했다. A
-
[말말말]“따라다니며 손 내밀지 않겠다”
▷ "기증단체들이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지원해주면 고맙게 받겠지만, 주지 않겠다면 구태여 따라다니며 손을 내밀지는 않을 것이다. " - 북한의 큰물피해대책위원회 대변인, 국경없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