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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캠프 찾은 교황, 세 가족 태워 바티칸으로
16일 로마 공항에서 그리스에서 데려온 시리아 난민 가족과 인사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AP=뉴시스]그리스의 레스보스섬은 에게해를 건넌 난민들 3000여 명이 발이 묶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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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톨릭·러시아 정교회 962년 만의 포옹
중남미를 순방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왼쪽)이 12일(현지시간) 쿠바 아바나 에서 러시아 정교회 키릴 총대주교를 만나 포옹하고 있다. 교황과 러시아 정교회 수장 간 만남은 105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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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교황과 러시아 정교회, 1000년만에 만난다
프란치스코 교황(왼)과 키릴 러시아 정교회 총대주교프란치스코 교황이 12일 러시아정교회 수장인 키릴 총대주교와 만난다고 5일 바티칸이 밝혔다.멕시코 방문길에 쿠바에 들러서다.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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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 희생된 비극 터키·서방 이해따라 제멋대로 재단·이용
1 아르메니아인 학살 100주기를 맞아 세계 곳곳에서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다. 지난달 28일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민들이 추모집회를 열고 있다. 2 지난달 24일 조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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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 학살 100주기] 인류의 역사적 비극을 정치적으로 악용해선 안돼
아르메니아인 학살 100주기를 맞아 세계 곳곳에서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다. 지난달 28일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민들이 추모집회를 열고 있다. [AP=뉴시스] 지난달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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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간 프란치스코, 메카 향해 2분 기도
30일까지 2박3일 터키 순방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사진 왼쪽)의 메시지는 종교 간 화해였다. 터키는 국민의 99%가 무슬림인 이슬람 국가면서 이슬람 급진주의 세력인 ‘이슬람국가(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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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의 일상, 수영 2시간 후 집무…15분 단위로 일정 소화
[사진 푸틴 공식홈페이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느지막이 일어나 정오 직후 아침을 먹는다. 식사는 가장 간단한 것부터 시작한다. 코티지치즈(작은 알갱이들이 들어 있는 부드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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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실종자 10명 빨리 가족 품으로" … 세월호 위로 편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남 진도 팽목항에 남아 있는 세월호 실종자 10명의 가족들에게 위로편지를 쓰고 묵주를 보냈다. 지난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직전에 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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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아이콘' 바오로 6세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배격
갈등과 치유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전유물은 아니다. 역대 교황 중에도 갈등과 치유의 아이콘이 있다. ‘행동하는 교황’으로 불린 바오로 6세(1963~78년 재임·사진)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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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스·압바스, 교황 앞에서 화합의 포옹
프란치스코 교황(사진 오른쪽)이 8일 바티칸 정원에서 페레스 이스라엘 대통령(사진 왼쪽)과 압바스 팔레스타인 정부 수반(사진 가운데)이 인사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바티칸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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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평화기원 올리브나무 심는 교황과 이-팔 정상
프란치스코 교황이 8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대통령과 평화를 위한 기도회를 개최했다. 교황은 중동평화회담이 결렬된 후 몇 주일만에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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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암만서 베들레헴 직행 … 팔레스타인 환호
25일 팔레스타인 거주지인 서안지구의 베들레헴을 찾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리장벽 앞에서 기도하고 있다. [AP=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은 25일 요르단의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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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의 제국 건설에 첨병 노릇하는 무슬림
정교회가 주류인 러시아에서 무슬림이 제국 건설을 꿈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첨병으로 나서고 있다. 푸틴이 지난달 18일 크림반도의 합병을 선언하던 의회 의사당엔 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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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2월 24일자 6면 '추기경 서임식에 숨겨진 비밀코드' 기사 중
◆2월 24일자 6면 ‘추기경 서임식에 숨겨진 비밀코드’ 기사 중 ‘가톨릭에선 동방정교회의 총대주교들도 주교급 추기경으로 인정하고 있다’에서 ‘동방정교회’를 ‘동방가톨릭교회’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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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한 정수리 덮어주던 주케토 … 진홍색은 순교자의 피 상징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에 열렸던 추기경 서임식 때는 ‘카파마냐’라는 긴 망토를 둘렀다.22일 로마 바티칸의 추기경 서임식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염수정 추기경의 머리에 진홍색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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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취·파괴의 죄 용서를 … 회개로 하나 된 자리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산 총회가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오전 개막 예배에서 아르메니아 정교회 수장인 카레킨 2세 총대주교가 설교하고 있다. [부산=송봉근 기자]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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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베드로 ‘어부의 반지’ 끼고 … 프란치스코 제266대 교황 즉위
제266대 프란치스코 교황의 즉위 미사가 19일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됐다. 미사에는 새 교황의 고국인 아르헨티나의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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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고 약한 사람 보호” 낮은 곳으로 임한 새 교황
교황 프란치스코(붉은 카펫 위 왼쪽에서 다섯째)가 19일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즉위 미사를 집전하기 위해 목장(牧杖·교황의 권위를 상징하는 지팡이)을 짚은 채 걸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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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회 수장 “교황 즉위식 참석” 동서 교회 분열 960년 만에 처음
프란치스코 교황(오른쪽)이 18일 바티칸에서 출신국인 아르헨티나의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을 만나고 있다. [바티칸 로이터=뉴시스] 19일 거행되는 교황 프란치스코의 즉위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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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FOCUS] 聖ㆍ俗 어우러진 매혹의 겨울 왕국, 모스크바 가이드
눈 덮인 전나무 뒤로 솟아 있는 크렘린궁의 보로비츠카야 망루(앞·1490년)와 보도브즈보드나야 망루(1488년). 이 망루들 앞쪽에 무명용사를 위한 ‘영원의 불’이 타오르는 알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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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 대모’ 박병선 박사 자료실 개관
지난해 타계한 박병선 박사가 외규장각 도서의 일부가 한국으로 귀환한 뒤 파리의 한국 대사관에서 이 도서들을 찾아낸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중앙포토]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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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푸틴 ‘푸시 라이엇’ 멤버 2명 러시아 탈출
교회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비판하는 공연을 한 혐의로 경찰에게 쫓기던 러시아의 페미니스트 펑크 록 그룹 ‘푸시 라이엇’ 멤버 2명이 해외로 탈출했다. 앞서 검거된 멤버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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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女 3명에게… 강한 남자 푸틴의 굴욕
‘푸시 라이엇’ 멤버 세 명이 지난달 20일 하모브니체스키 법원에서 심리를 기다리고 있다(위쪽 사진). 아래쪽은 이들이 지난 2월 교회에서 기습 공연하고 있는 모습. [모스크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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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흉내내기로 따라잡은 ‘근대 러시아의 아버지’
고드프리 넬러(1646~1723)가 1698년에 그린 표트르 대제의 초상화. 상투를 자르지 않는, 독재 없는 우리나라의 근대화가 가능했을지 모른다. 역사는 그렇게 흐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