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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세계 4대 작물 감자의 과거는 ‘악마의 식재료’였다
━ [더,오래] 전지영의 세계의 특별한 식탁(48) 요즘 한참 감자가 제철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감자는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사용된다. 감자전, 감자채 볶음, 감자조림,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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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아빠의 증류소를 부활시킨 아들의 위스키 열정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123) 누군가에게는 재산이, 누군가에게는 빚이 상속된다. 재산은 상속권을 갖기 위해 다투고, 빚은 상속권을 버리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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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눈물로 쓴 편지 주고받던 아내의 시집살이 6개월
━ [더,오래] 조남대의 은퇴일기(16)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신혼 시절에 오간 편지를 읽다 보니 아내가 시집와서 살아온 일들이 떠오른다. 결혼하자마자 견우와 직녀처럼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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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산 “與 3인방, 자기네들끼리 국민 세금 두고 피 터지게 싸워”
왼쪽부터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민주당 대표, 정세균 국무총리. 연합뉴스 ‘시무 7조'를 썼던 진인 조은산이 26일 코로나 피해 지원책을 놓고 여권의 차기 대선 주자들이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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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심심한 동치미 마시는 듯…힐링 되는 복고 드라마
━ [더,오래] 홍미옥의 모바일 그림 세상(67) 22년 2개월이면 얼마나 긴 세월일까? 아이가 태어나고 자라서 성인이 되고도 남을 시간이다. 혹여 제 밥벌이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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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란 600㎏, 곶감 4만개, 김치 3000포기…맛도 꿈도 익어가네
━ [이택희의 맛따라기] 지리산 바람골 귀향한 셰프 봄 가숭어 알과 가을 보리숭어 알(붉은빛)어란. 보통 봄에 800㎏, 가을에 400㎏을 사들여 어란 600㎏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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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 7조' 쓴 조은산은 평범한 30대 가장…"난 盧지지자였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청와대 국민청원에 '다(多)치킨자 규제론'과 '시무 7조' 등 문재인 정부를 조목조목 비판하는 상소문을 올려 주목받은 '진인(塵人) 조은산'의 정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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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좁은 신혼집 거실을 두 배로…거울 옷장의 마술
━ [더,오래] 한재동의 남자도 쇼핑을 좋아해(17) 새내기 대학생 시절 한창 술자리가 무르익을 때쯤이면 늘 지하철 막차를 타러 빠져나와야 했다. 그때는 학교 근처에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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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허락보다 용서가 쉽다, 유부남의 게임기 구입기
━ [더,오래] 한재동의 남자도 쇼핑을 좋아해(9) “허락보다 용서가 쉽다.” 이제까지 본 광고 문구 중의 최고였다. 무슨 광고냐면 플레이스테이션이라는 가정용 게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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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신지로의 추락, 임종석의 선택
서승욱 도쿄총국장 일본 정계의 아이돌이라던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38) 환경상이 맥을 못 추고 있다. 아버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총리의 후광, 배우 뺨치는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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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일? 사흘된 강아지 9마리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17) 아침 운동을 하고 집으로 들어가려니 대문 앞에서 들개가 으르렁거리며 짖는다. ‘배가 고픈가베’하며 대문 한쪽에 놓아둔 통에 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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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폭행이 체벌이라고? '사랑의 매' 때리는 자의 논리
━ [더,오래] 전새벽의 시집읽기(40) 반려견을 폭행하는 방송을 해 논란이 된 유튜버. 거센 비난이 일자 그는 '학대가 아니라 체벌'이었다고 해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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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 정자로 낳은 아들, 양육권 요구할 수 있나요
━ [더,오래] 배인구의 이상가족(80) 저는 총각 시절부터 아이들이 좋았습니다. 아내와 연애를 하면서도 자식을 많이 낳아 키우는 꿈을 말해서 핀잔을 듣기도 했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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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별명 검찰총각대장···9수하며 후배들 사시 과외"
━ "10년 전부터 검찰총장(검사 총각 대장)"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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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시댁'에 남편은 '처가'에 간다…이런 말도 성차별
━ [더,오래] 손민원의 성·인권이야기(23) 과거 학급 번호의 경우 당연히 남학생부터 시작하던 시절이 있었다. 이러한 학교 문화에 대해 2005년 국가 인권위원회는 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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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엄마, 제 노래 들리세요
동요 ‘가장 받고 싶은 상’ 악보와 이슬양(아래 사진)이 우덕초 6학년 때 유방암에 걸려 먼저 세상을 떠난 엄마를 그리며 쓴 동시 ‘가장 받고 싶은 상’. [전북교육청] ‘아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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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를 읽은 모두가 울었다···노래로 탄생한 초등생 동시
이슬양(15·부안여중 3학년·왼쪽)이 2016년 우덕초 6학년 때 쓴 동시 '가장 받고 싶은 상'. 유방암에 걸려 먼저 세상을 떠난 엄마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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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사람은 별로라지만 구뜰한 숨두부·추어칼국수…
━ 이택희의 맛따라기-별난 대전 음식 5선 대전 사람에게 그곳 대표 음식이나 맛집을 물으면 “모르겠다”라거나 “없다”는 대답이 많다. 50대 초반의 대전 붙박이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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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여신으로 추앙하는 내 마음 속엔…
[일러스트 이정권 기자] 「 제22화 」 맛없는 병원 밥을 먹고 잠을 청하는데 낮 상황이 계속 목에 걸린 가시 같았다. 장 팀장이 예고 없이 방문하는 바람에 누나와 우연히 마주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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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로드] 이색 김치 식당…꿩김치∙게국지를 아십니까
한국인의 밥상에서 김치는 필수다. 음식점에서도 기본 찬으로 빠지지 않고, 무한 리필해준다. 제대로 담그면 공깃밥보다 원가가 비싸다. 하지만 돈을 따로 받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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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돌봄 요양사, 하는 일 힘든데 급여는 쥐꼬리 왜?
━ [더,오래] 손민원의 성·인권이야기(21) 교통사고로 목아래 전신이 마비된 남편을 70세를 넘은 부인이 가사일을 하며 돌보고 있다. 사람이 다치거나 병들고 늙어가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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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 같지 않아" 친구에 실망해 탄식하지 않으려면…
━ [더,오래] 김성희의 천일서화(22) 밥만 먹고 살 수는 없다. 빵도 먹고 국수도 먹고 때로는 굶어도 보는 편이 밥의 맛과 고마움을 아는 방편이 될 수 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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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세기의 결혼을 바란다면 올바른 상대 찾기보다 올바른 상대가 되어야
부부관계 유지에는 부단한 희생 필요 … 사랑은 빵처럼 늘 새롭게 구워야 하는 것 마릴린 먼로가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케네디 대통령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른 후 로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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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푸른 초원 위에~' 귀농 권유하는 노래 였을까?
━ [더,오래] 김성주의 귀농귀촌이야기(39)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한 장면. 노래는 시대를 반영한다.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다가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