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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에 초코파이 카피한 '경단설기' 등장
개성공단에 초코파이 간식이 사라졌다고 개성공단 기업협회 관계자가 7일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다. 북한에서 ‘노보물자’(노동자를 보호하는 보너스의 의미)로 불렸던 초코파이 등 남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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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따라 맛보는 각양각색 푸드
맛볼 음식을 미리 알고 가면 한 골목만 따라 걸어도 여러 종류의 음식을 차례대로 맛볼 수 있다. 한 손에 음식을 잡고 다음 먹거리 장소로 이동할 수 있다. 사람들이 맛을 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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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이 화두 … 건강한 맛, 수제쿠키 식감에 반년 새 150억 매출
롯데제과의 ‘팜온더로드’는 세계 유명 농장에서 재배한 원료를 사용해 만드는 프리미엄 과자 브랜드다. [사진 롯데제과] 롯데제과의 프리미엄 과자 ‘팜온더로드(Farm on the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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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큼한 요구르트의 배신 … 당 이 초코파이 3배
은행원 김혜민(29·서울 성수동)씨는 매일 오후 서너 시쯤 되면 에스프레소에 데운 우유, 초콜릿 시럽을 넣고 휘핑크림을 올린 카페모카를 사 마신다. 김씨는 “나른하고 집중력이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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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 철수한 개성공단, 천하장사·막대커피 떴다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을 찾은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 . 북한은 개성공단 근로자에게 초코파이 대신 북한 과자를 간식으로 줄 것을 요구했다. [사진 노동신문] 개성공단에서 초코파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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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장마당에 LED TV·노트텔까지 … "생수 없어서 못 팔아"
2013년 9월 평양 중심가인 영광거리 뒤편의 메뚜기시장에서 상인들이 치약·샴푸 같은 생필품과 돼지고기로 보이는 육류를 판매하고 있다. [중앙포토]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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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라이프스타일 소비 트렌드를 읽다
[레몬트리] 미완성의 제품을 사고 나만의 손맛을 더하는 것을 즐긴다. 소박한 동네 빵집에 푹 빠진 사람들은 몇 시간이고 줄 서 기다리는 것을 개의치 않는다. 유행하는 것, 남과 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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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북한 장마당에 LED TV·노트텔까지 … "생수 없어서 못 팔아"
2013년 9월 평양 중심가인 영광거리 뒤편의 메뚜기시장에서 상인들이 치약·샴푸 같은 생필품과 돼지고기로 보이는 육류를 판매하고 있다. [중앙포토]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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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여자 오디세이 ⑤ 진취적인 운명론자, 바다는 깊다
“자신을 가수라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배우라고 생각하나요?” 정체성을 물었더니 “예술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가수와 배우의 구별이 없었다”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그런 구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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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초코파이 철수한 개성공단, 천하장사·막대커피 떴다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을 찾은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 . 북한은 개성공단 근로자에게 초코파이 대신 북한 과자를 간식으로 줄 것을 요구했다. [사진 노동신문] 개성공단에서 초코파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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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뎅도 울고 갈 부산 어묵의 ‘지존’
가을바람이 차다. 집 앞 거리에 보이는 붉게 물든 가로수의 이파리도 몇 개 남지 않았다. 불현듯 뜨끈한 국물이 떠오른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눈 맛까지 곁들인다면 그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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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닮은 숙취 해소제
젤리처럼 씹어 먹는 숙취 해소제 ‘레디큐 츄’는 달콤한 맛 때문에 여성에게 인기다. 디저트의 인기가 치솟는다. 디저트 판매점이 관광명소로 떠오를 정도다. 디저트에서 시작된 ‘달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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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지방 맛집의 역습
28일 오후 2시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1층 식품관. 평일 오후인데도 ‘대한민국 No.1 부산어묵 삼진어묵베이커리 초대전’ 매장 앞에는 몇 겹씩 줄을 섰다. 1953년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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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수입과자, 국산과자 덮치는 까닭
20일 오전 서울의 한 대형마트 수입과자 코너에서 한 어린이가 과자를 고르고 있다. 수입과자 판매량이 늘어나자 대형마트들은 관련 코너를 확대했다. [최승식 기자] 직장인 송소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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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 찍고 가세요 … 호주까지 '착한 가격'?
1 에어아시아 그룹에서 장거리 노선을 담당하는 계열사 ‘에어아시아엑스’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와 서울·부산을 잇고 있다. 저비용항공(LCC)이 여행 트렌드를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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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지방덩어리 '팜유' 싼맛에 쓴다"
발렌타인데이 전날인 13일 오후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 젊은 남녀 500여 명이 모였다. 녹색소비자연대가 주최한 '열대우림을 보호하는 팜유 제로(Zero)' 캠페인에 참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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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연구] "그는 이제 '변호인'의 송강호로 기억될 것이다"
송강호는<변호인>에서 당시 ‘청문회장의 노무현’을 그대로 법정으로 옮긴 뒤 ‘송강호만의 색깔’을 입혀 초짜 인권변호사로 성장하는 ‘송변’을 표현해냈다. 모든 배역을 흡수해 ‘송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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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중국 랑팡스낵공장 가보니
8일 베이징 조양구에 자리 잡은 대형마트 징커룽(京客隆)의 식품 매장에서 쇼핑객들이 하오리유(好麗友) 파이 등 오리온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베이징(北京) 공항에서 남동쪽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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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우리가 몰랐던 개성공단 10년
4개월째 막혔던 개성공단이 다시 열리고 있다. 개성공단 출입 차량은 북한이 발행한 임시 번호판을 달고 들어가야 한다(사진). 옥성석 나인모드 대표는 “양가 부모(남북 정부)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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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우리가 몰랐던 개성공단 10년
4개월째 막혔던 개성공단이 다시 열리고 있다. 개성공단 출입 차량은 북한이 발행한 임시 번호판을 달고 들어가야 한다(사진). 옥성석 나인모드 대표는 “양가 부모(남북 정부)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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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우리가 몰랐던 개성공단 10년
4개월째 막혔던 개성공단이 다시 열리고 있다. 개성공단 출입 차량은 북한이 발행한 임시 번호판을 달고 들어가야 한다(사진). 옥성석 나인모드 대표는 “양가 부모(남북 정부)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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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남북대화 환각증' 안 된다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현대사에는 수많은 국가 간 대화가 있다. 모든 대화는 문명국 간에 상황을 개선하려는 것이었다. 하지만 남북대화만은 다르다. 남북 양극화가 너무 처절하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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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왜 다시 군대인가 … 여기자, 백골부대를 가다
“지금 방독면 잘 써야 후회 안 합니다.” 사격술 예비훈련과 체력단련(왼쪽 사진 위에서 첫째와 둘째)이란 언덕을 넘자 화생방이라는 거대한 산이 나타났다. CS탄(최루탄의 일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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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해외매출 1조 '신인류' 3인방이 앞장
왼쪽부터 중국 징베이 팀장, 베트남 응우옌 반훙 팀장, 일본 다키모토 루리 사원. 오리온이 해외에서 현지인을 활용한 글로벌 시장 공략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리온은 국내 식품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