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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 CC-TV 부속건물 화재와 중국 인터넷의 현주소
정월대보름이었던 지난 9일 밤 중국 베이징시 ‘둥싼환루(東三環路)’ 부근에 신축 중이던 중국중앙방송(CC-TV) 부속건물에 화재가 발생해 159m 높이의 44층 건물이 전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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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길동무 셋
황경화(中)는 걷고, 최미선(右)은 쓰고, 신석교는 찍었다. 그러다가 이제는 셋 다 걸으며 찍으며 쓰고 있다. 몸을 낮추니 길이 열렸다. 길이 열리니 세상이 다가왔다.힘든 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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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길동무 셋
황경화(中)는 걷고, 최미선(右)은 쓰고, 신석교는 찍었다. 그러다가 이제는 셋 다 걸으며 찍으며 쓰고 있다. 몸을 낮추니 길이 열렸다. 길이 열리니 세상이 다가왔다.힘든 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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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오른 동부의 전창진 감독과 김주성 선수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 하지만 참 잘 지낸다. 삼촌과 조카, 때로는 형과 동생처럼 보인다. 프로농구 동부의 전창진(45) 감독과 간판 선수 김주성(29). 검은 낯빛에 불룩한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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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황선홍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
이름에 ‘착할 선(善)’자가 들어간 남자 중에 성격이 모난 사람을 본 적이 별로 없다. 대부분 유순하다. 작명을 해준 분이 “이름대로 살아라”고 염원했을 것이고, 사람들이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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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김승연 회장 선고 계기로 본 ‘사회봉사 명령’
법원이 정몽구(69) 현대·기아차그룹 회장과 김승연(55) 한화그룹 회장에게 잇따라 사회봉사 명령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정 회장에게 내려진 8400억원의 사재출연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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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 미국흥행 청신호’ 개봉첫날 관객평가 B플러스 이상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미 전역에서 와이드 릴리스로 개봉된 '디 워'(미국명 Dragon Wars)가 첫날인 14일(이하 현지시간) 관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등 흥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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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신정아 '억대 주식 스폰서' 추적
서울서부지검 구본민 차장검사는 14일 "동국대가 교육부로부터 지원금을 받은 과정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동국대와 교육부 관계자들을 이틀째 소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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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한화·SK 탄탄 나머지 팀도 4강 전력
삼성 라이온즈가 3년 연속 챔피언에 도전한다. 26년째인 국내 프로야구 역사에서 3년 연속 우승에 성공한 팀은 단 한 번, 1986~89년 4년 연속 우승한 해태(현 KIA)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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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섹스 초비밀 급규칙 베스트 10 (1)
지금까지 당신이 알고 있던 남자들의 규칙을 업데이트시켜라. 2007년 S/S 뉴버전 초비밀 급규칙들이 추가됐다. 아무리 작은 남자라도 자신의 그것이 평균 이상일 거라고 믿는 게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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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표적 1호 '첨단 대한민국' 노린다
세계 곳곳에서 산업스파이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첨단 정보기술(IT)산업 왕국인 한국은 산업스파이들의 표적 1호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만 수조원 규모의 산업 기밀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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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감독' 베어벡 절반의 성공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한국과 이란의 아시안컵 예선 경기에서 이호가 환상적인 오버헤드 슛을 날리고 있다. 슛은 왼쪽 골 포스트를 아슬아슬하게 벗어났다. 이정빈 대학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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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골퍼가 친 공에 부상 대비 안 한 본인 책임 40%"
골프장에서 동반자인 초보 골퍼 앞에 서 있다 공에 맞아 다쳤다면 누구의 책임일까. 평균 타수 100타가 넘는 골프 초보자인 김모씨는 2003년 4월 비슷한 실력의 가족 및 친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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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심은하' 임정은, 액션스쿨 출신 밝혀져…태연한 고공연기
'제2의 심은하'로 화제를 모은 신예 임정은의 겁없는 연기가 화제다. 영화 '사랑하니까, 괜찮아' 촬영에 나선 임정은은 10미터 높이의 옥상 난간에 앉아서도 태연한 표정 연기를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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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호로비츠를 위하여 … 엄정화 눈물 많은 노처녀로 변신
[사진=김성룡 기자] 누군가 그녀를 '원조 섹시스타'라고 했다.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리다. 엄정화(35)는 원조 섹시스타일 뿐 아니라 지금도 섹시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이제는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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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첫해 우승' 선동열 새 신화 썼다
삼성 4연승… 한국시리즈 3년 만에 우승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에서 삼성이 두산에 4연승(무패)을 거두고 3년 만에 정상에 우뚝 섰다. 19일 잠실운동장에서 벌어진 4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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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with] 윤수연양의 소믈리에 체험
담임 선생님은 "철없는 생각"이라고 웃으셨다. 어머니는 "여자애가 웬 술타령이냐"며 화를 내셨다. 하지만 '와인 열병'에 걸린 윤수연(19)양은 요지부동이었다. 누가 뭐래도 꼭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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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과 북한의 전략
Ⅰ. 남북정상회담의 의의와 한반도 정세 변화 1. 1차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 의의 6.15 남북공동선언 이전의 남북한은 ‘적대적 의존관계’라는 틀 속에서 서로 상대방의 위협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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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가 좋다] 인라인하키
인라인스케이트도 못타는데 웬 하키냐고 걱정하지 말자. 이들도 평범한 생활인이다. 차이라면 호기심에 한발짝 내딛은 것이 전부다.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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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탄핵안 발의
▶ 박준 민주당 원내행정실장(左)이 9일 노재석 국회 사무처 의사국장에게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제출하고 있다. 김태성 기자▶ 한나라당 홍사덕 총무(右)와 민주당 유용태 원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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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ife] WINE 전문가가 추천한 서울 시내 10곳
낙엽이 뒹구는 계절엔 농익은 와인이 어울린다. 와인은 한 모금에 후끈 달아오르는 고농도 알코올이 아니다. 한꺼번에 벌컥 들이마시는 청량음료도 아니다. 한 모금 한 모금 천천히 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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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한국시리즈] 현대-SK, '극과 극'사령탑
'엘리트'냐, '무명용사'냐. 김재박(49) 현대 감독과 조범현(43)SK 감독. 색깔과 배경이 다른 두 사람이 오는 17일부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사령탑 대결을 펼친다. 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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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영화] KBS2 '봄날은 간다' 外
***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미안해" 봄날은 간다 (KBS2 밤 10시50분)=생명의 부활을 알리는 봄이다. 만물을 다독이는 훈훈한 공기에 몸은 나른해진다. 잃어버린 것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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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출발 보여주는 상큼한 비디오들
"우린 방금 시작했어요. 곧 뛰는 법을 배울 거예요." 카펜터스의 옛 노래처럼 새 출발은 가슴 벅찬 일이다. 또 계획과 의지를 다짐하는 순간이다. 삶에는 적지 않은 장애물이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