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기고] 이헌재 위기를 쏘다 (12) 박태준이 시작한 삼각빅딜
동상이몽(同床異夢). 김대중 전 대통령(가운데)과 박태준 전 국무총리(왼쪽)가 빅딜로 얻고자 했던 것은 달랐다. DJ는 재벌 개혁의 성과를 과시하고 싶어 했다. TJ는 빅딜이 대기
-
삼성서 이병철 회장 10년간 보필한 손병두 KBS 이사장
8일 경기도 김포의 미래사목연구소에서 손병두 KBS 이사장과 정의채 몬시뇰, 차동엽 신부(왼쪽부터)가 만났다. 그들은 24년간 잠자던 이병철 회장의 질문지를 세상으로 불러냈다. 삼
-
[j Story] 인간 이병철 “신이 있다면 자신의 존재 왜 드러내지 않나”
잠자던 질문이 눈을 떴다. 무려 24년 만이다. 삼성의 창업주 고(故) 이병철(1910~87) 회장이 타계하기 한 달 전에 천주교 신부에게 내밀었던 종교적 물음이 언론에 처음 공개
-
여의도 한강 조망 매력… 훼미리하우스117 선봬
[권이상 기자] 국제 금융허브로 도약 중인 서울 여의도 인근에 수익형 부동산 상품이 등장해 관심을 끈다. 슈프림종합건설의 `훼미리하우스117` 도시형 생활주택이다. 여의도 바로 옆
-
[전경련 창립 50년] 군정에 “외자 도입해 공장 짓자” 건의하려 첫 모임
1961년 8월 16일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당시 한국경제인협회) 창립총회 모습. 가운데 일어서서 회의를 주재하는 이가 초대 회장인 고(故) 이병철 삼성 회장이다. 전국경제인연합
-
[삶과 경영] 제 2화 금융은 사람 장사다 ⑪ 한국경제인협회 재직 시절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가운데)이 1961년 8월 한국경제인협회(현 전경련) 제1차 임시총회를 주재하고 있다. 1961년 농업은행에서 강제해직을 당하면서 내 금융인생의 방
-
[삶과 경영] 제 2화 금융은 사람 장사다 ① 조직 위해 나를 버렸다
최고경영자(CEO)들이 풀어내는 ‘삶과 경영’ 이야기, 그 두 번째 주인공은 윤병철(74·사진) 한국파이낸셜플래닝(FP)협회장입니다. 윤 회장은 국내 금융계를 대표하는 원로입니다.
-
[고현곤 칼럼]대기업 이익만 대변해선 전경련 미래 없다
필자가 중·고교를 다니던 1970년대에는 학급 반장이라면 다들 알아줬다. 행실 바르고, 신망이 두터운 학생이라는 보증수표였다. 으레 될 만한 학생이 반장이 됐다. (가끔 치맛바람으
-
강만수 위원장 “세금 올린다고 세수 늘어나는 것 아니다”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사진 오른쪽)이 26일 오전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정책위원회에서 ‘위기를 넘어 일류 국가로’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
100년 전 목초지, 돈·권력 모이는 ‘대한민국 심장’ 으로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한강의 기적의 발상지인 여의도는 지금도 진화하고 있다. 가을색이 짙어 가고 있는 여의도 공원 숲에는 다양한 생명들이 자라고 있고, 공원 동
-
100년 전 목초지, 돈·권력 모이는 ‘대한민국 심장’ 으로
한강의 기적의 발상지인 여의도는 지금도 진화하고 있다. 가을색이 짙어 가고 있는 여의도 공원 숲에는 다양한 생명들이 자라고 있고, 공원 동쪽에는 국제금융센터 등 고층 건물 공사가
-
[시론] 우남 기념관 건립할 때 됐다
지난해 11월 정기국회 정무위에서였다.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이 김구 선생의 손자인 김양 보훈처장에게 ‘우남(雩南) 선생(이승만)의 기념관을 건립하면 조부님의 명예를 더 높이는 일
-
많으면 많은 대로, 적으면 적은 대로 … “기부하면 짜릿”
“셋, 둘, 하나”를 외치자 축포가 터졌다. 제1회 나눔문화대축제가 17일 이틀간 일정으로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공원에서 개막했다. 추석을 앞두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방송·연예인 출신 정치인
이순재·최무룡·최불암·신성일씨의 공통점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남자 배우들”이라고 한다면 평범한 대답이다. 이들은 스크린이 아닌 현실에서 ‘금배지’를 단 경험을 공유한 사람들이
-
[200자 경제뉴스] SK그룹, 신입사원 700여 명 채용 시작 外
기업 SK그룹, 신입사원 700여 명 채용 시작 SK그룹은 6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채용 인원은 700여 명이다. 18일까지 채용 사이트(www.skcareers
-
“이건희 회장, 전경련 맡아달라”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게 전경련 회장직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다. 전경련 회장은 조석래 효성 회장이 지난 6일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이후 비어 있다.
-
전경련 회장단 오늘 ‘승지원 만찬 회동’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단이 15일 저녁 서울 한남동 삼성그룹 영빈관인 승지원에서 만난다. 이 회장이 전경련 회장단을 만찬에 초대한 행사다. 만
-
변협 인권재단 이사장 이세중씨
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평우)는 6일 ‘대한변협 인권재단’ 창립총회를 열고 이세중(75·사진) 전 변협 회장을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또 이재후·신영무·송정호·장익현 변호사, 김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경제 5단체
‘경제 4단체’를 아십니까.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를 말합니다. 여기에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더하면 경제5단체가 됩니다. 이들 단체는 경제 현
-
[인사] 토지주택연구원장에 김수삼씨 外
토지주택연구원장에 김수삼씨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초대 토지주택연구원장으로 김수삼(64·사진) 전 한양대 부총장을 임명했다. 신임 김 원장은 한양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대한토목학
-
[삶과 추억] 송인상 전 재무장관 부인 최연순씨 별세
이승만 정부 시절 재무부 장관을 지낸 송인상(96) 한국능률협회 명예회장(효성그룹 고문)의 부인이자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의 장모인 최연순(사진) 여사가 16일 오전 6시50
-
대한민국 경제 國父 호암에게 길을 묻다
보보시도량(步步是道場). 이것이 인생이다. 나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바로 도량이라는 생각 아래 사업을 계속 일으켜왔다. 인생은 도량이고 나에게는 끊임없이 사업을 일으켜가는 것이
-
[호암 이병철 탄생 100주년] 74세에 던진 승부수‘반도체 왕국’ 초석 되다
평범한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또는 미친 짓으로 여겨지는 과감한 결단과 투자가 없다면 한국 경제의 성장 엔진은 언제 멈출지 모른다. 고(故) 이병철 회장은 그런 대담한 기업가
-
쇼핑 ‘영등포혁명’ 시작된 날 김담 대표 밤샘 편지를 쓰다
10월5일 창립 90주년을 맞은 경방이 최근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인 타임스퀘어의 문을 열었다. 영등포 옛 공장 부지에 지은 이 거대한 신개념 복합 쇼핑몰을 탄생시킨 주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