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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 회장 미국 '우드로 윌슨상'
정몽구(사진) 현대차 그룹 회장이 미국 '우드로 윌슨 국제센터'가 주는 '우드로 윌슨상' 수상자로 지명됐다. 윌슨 국제센터는 28일 올 윌슨상 민간부문 수상자로 정 회장과 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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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망령(亡靈)을 불러내는 한국정치
3김 없는 3김 정치'가 나타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정계를 떠난 3김이 언론에 등장하는 빈도가 잦아지면서 국민에게 드는 생각이다. 김종필 자민련 전 총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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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대학개혁, 정조라면 어땠을까 ?
드디어 김진표 교육부총리가 대학개혁의 칼을 뽑아들었다. 지난 8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교육계의 화두는 대학개혁의 실천"이라면서 구조개혁 선도대학에 2005년도 대학지원 예산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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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권백서 내는 단체
프리덤 하우스는 1940년대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의 부인 엘리너 루스벨트와 공화당 대선후보를 지낸 웬델 윌키 등 저명인사들이 세운 비영리 재단이다. 공화당·민주당·무소속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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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실패하고 북 핵보유 땐 한국·일본도 핵무장 허용해야"
6자회담이 실패하고 북한이 핵을 보유하게 되면 한국과 일본의 핵무장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워싱턴 케이토 연구소의 테드 갤런 카펜터 부소장과 더그 밴도우 연구원은 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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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로벤 섬의 '진실과 화해'
로벤 섬(Robben Island)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는 작은 섬으로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18년 동안 복역했던 곳이다. 인종차별정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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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농특委와 양곡委를 보라
건드리면 터질 것 같은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어서 누구도 언급을 꺼린다. 농어업과 농어민에 관한 뜨거운 이슈들이 우리의 논의를 기다리고 있으나 답답한 침묵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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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韓日 싱크탱크, 친구가 되라
1990년대 일본이 '잃어버린 10년'동안 시달리면서 또 하나 잃은 것이 있다면 바로 싱크탱크 기능일 것이다. 정부와 많은 기업이 금융.재정 위기에 몰려 싱크탱크를 포기하거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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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원회관서 만난 상원의원 힐러리
단정하게 오른쪽으로 빗어넘긴 짧은 머리, 엉덩이를 완전히 감싸는 깔끔한 아이보리색 재킷, 거기에다 목을 감싸는 진주 목걸이까지. 사진 속에서 늘 보던 익숙한 모습으로 힐러리 클린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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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정치개혁 논의 왜 겉도나(김민전 경희대 교수 정치학)
새해 벽두부터 정치권이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다. 각 당에는 개혁특위가 구성되었고, 인수위 내에도 정치개혁연구실이 만들어졌다. 여기저기서 정치개혁에 대한 아이디어들이 봇물을 이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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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鄭 공동유세 시작
민주당 노무현(盧武鉉)후보와 국민통합21의 정몽준(鄭夢準)대표가 13일 국회에서 회동한 뒤 盧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5년간 국정동반자로서 국정 전반을 책임지기로 하는 내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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用人術: 李'의견수렴형' 盧'권한위임형' 鄭'실용주의형'
중앙일보는 대선후보를 검증하는 차원에서 주요 후보들의 출생에서 현재까지의 삶의 궤적을 추적, 집중보도한 바 있다. 이번에는 이들이 대통령이 됐을 때 어떻게 국정을 운용할지 예측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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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m 안에서의 모습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마음을 알기란 어렵다는 말처럼 사람을 제대로 알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개인도 이러하거늘 하물며 한번 만나본 적도 없는 사람들 중에서 누가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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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盧·鄭 일단 3强구도로
정몽준(鄭夢準·51)의원의 공식 출마선언으로 이번 대선은 3강 구도로 굳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여론조사에서 鄭의원의 지지율이 높은 것은 노무현(盧武鉉·56)민주당 후보의 지지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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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대통령제 정착을 위해
올해 상반기 정치권의 주요 쟁점 중 하나가 '4년 중임제'와 '부통령제'의 도입이었다. 4년 중임제는 현행 5년 단임제 아래에서 발생하는 조기 레임덕을 방지하고 정책의 일관성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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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중립적 대통령 딜레마
순수한 의도와 충정이 예기치 못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평범한 일상에서도 그런 일이 많은데, 복잡하게 얽히고 설킨 정치관계에서 예외일 수 있겠는가. 좋은 의도로 행동해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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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초당적 경제·교육장관을
현재 우리 국민의 주요 관심사는 수출 감소, 실업자 증가, 주가 하락, 물가상승 등 날로 악화하고 있는 경제상황과 교실 붕괴, 과다한 사교육비 등으로 대표되는 교육문제다. 경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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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달중 교수의 정치 프리즘] 햇볕정책과 국정 운영
임동원 통일부 장관의 해임을 둘러싼 DJP공조 체제의 붕괴와 뒤이은 당정 개편은 매우 우려할 만한 정치 드라마의 연속이다. 우리가 이와 같은 정치드라마의 전개에 우려를 표명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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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재단은…] 국제인권·선거 감시등 적극 참여
카터재단(http://www.cartercenter.org)은 지미 카터 전 대통령 부부가 퇴임 후인 1982년 에모리 대학과 함께 설립한 비영리.비정부기구다. 개인과 재단.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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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부시 대통령도 '멀리건'?
멀리건은 미국 대통령의 전통(?).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사진)이 전임 클린턴 못지 않게 '멀리건 골프' 를 즐기는 것 아니냐는 구설수에 올랐다. 그는 지난 3일(한국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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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부시 대통령도 '멀리건'?
멀리건은 미국 대통령의 전통(?).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사진)이 전임 클린턴 못지 않게 '멀리건 골프' 를 즐기는 것 아니냐는 구설수에 올랐다. 그는 지난 3일(한국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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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접속] 외국인 특파원들 한국 정치에 '일침'
주한 외국언론사 특파원들이 한국 정치의 문제점을 비판하는 글을 15일자 국회보(월간)에 기고,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일본 NHK방송의 이토 료지 특파원은 "질문이 끝나기 무섭게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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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前재경장관, 美 우드로 윌슨賞 받아
[워싱턴〓김진 특파원]이헌재(李憲宰.얼굴)전 재정경제부장관이 미국의 유명한 공공연구기관인 우드로 윌슨 센터가 수여하는 '우드로 윌슨 모범 공직상' 의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윌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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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만의 새정권에 거는 기대
국제적 관심 속에 18일 실시된 대만 총통선거에서 야당인 민진당의 천수이볜(陳水扁)후보가 당선됐다. 1949년 이후 지속돼 온 국민당 1당통치를 종식하고 반세기 만에 평화적 정권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