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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년 만의 한 표, 5일 더 기다리기 힘들어 사전투표했죠”
광주광역시 운암동 엠마우스복지관에 마련된 4·13총선 사전투표소에서 지난 8일 천노엘 신부가 투표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사진 엠마우스 복지관]“59년을 기다려 온 일이지만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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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낚아 눕히는 교과서'…페미니스트 “강간 조장” 비난
루쉬 V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자칭 픽업아티스트 다리우시 발리자데 [유튜브 캡처] 카사노바는 저물었다. 20세기 이후 픽업 아티스트(여성과의 성관계를 위해 유혹하는 일이 자신의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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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배추 뜯어먹고, 장터서 잠들고…내 소설은 대부분 체험담”
50년간 한국의 분단 현실을 천착해 온 소설가 김원일씨. 체험을 생생하게 살린 소설집 『비단길』을 최근 출간했다. 표제작 ‘비단길’에서 주인공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남북 이산가족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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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도 쓰나미도 이겨낸 할머니들의 육성 들어보세요
가와타 후미코 일본전쟁책임자료센터 공동대표가 사진으로만 남은 아시아 각국 위안부 할머니들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그는 지난해 위암 수술로 머리카락이 모두 빠진 상태다.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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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체자 추방유예 행정명령 시행돼야"
지난 17일 열린 불체자 추방유예 라운드 테이블 간담회에서 DACA수혜자인 한인 데이비드 이(오른쪽 끝 마이크 든 이)씨가 자신의 체험담을 이야기 하고 있다.연방대법원이 버락 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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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에 안 끌려가려면, 아이의 수준·장단점 훤해야죠”
이신애 대표는 “교육 정책은 계속 변한다. 휘둘리지 않으려면 영어와 책읽기라는 기본을 이른 시기에 챙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 김현동 기자]새 학기를 앞두고 학부모들의 고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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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수 “칠레 월드컵서 부족함 느껴” … 왕년의 거미손들에게 한 수 배웠다
골키퍼 클리닉에서 안준수(왼쪽)를 지도하고 있는 김범수 코치. [사진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1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 추적추적 내리는 겨울비를 맞으며 한 무리의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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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베스트셀러] 킬링 레이건 外
① 킬링 레이건(KILLING REAGAN) 빌 오라일리&마틴 두가르드 지음, 홀트=1981년 대통령 살해 미수 사건을 비롯한 레이건 8년 재임 시절의 생생한 스토리.② 토머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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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왕 차남 “전쟁 있었다는 사실 항상 기억해야”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차남인 아키시노노미야(秋篠宮·사진) 왕자가 “전쟁이 있었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에 남겨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키시노노미야는 30일 50세 생일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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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마디]"세 번이나 삶고 튀겼으니 셰프들 등골은 휠망정 튀김은 말끔한 자태를 유지한다(…) 존재 이유가 없는 음식은 이 세상에 없다."
"세 번이나 삶고 튀겼으니 셰프들 등골은 휠망정 튀김은 말끔한 자태를 유지한다(…) 존재 이유가 없는 음식은 이 세상에 없다."셰프 겸 음식칼럼니스트 정동현, 『셰프의 빨간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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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농사 반, 다른 일 반 … 귀촌하면 이들처럼
『반농반X의 삶』의 저자 시오미 나오키는 귀촌하면 가족이 먹을 만큼의 식량을 직접 생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대규모 농작으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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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흙수저’들의 희망을 꺾지 말자
이지상정치국제부문 기자“7350원. 죽어도 잊혀지지 않는 금액이다. 부산 경남고등학교 입학금인데 내겐 너무 버거운 액수였다. 집이 가난해 또래들보다도 늦게 학교에 들어갔다. 등록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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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꼰대가 희망하는 역사 교과서
이철호논설실장‘꼰대와 멘토의 차이’라는 유머가 있다. ①둘 다 충고를 한다. 멘토는 남이 요청하면 해주고, 꼰대는 자기 마음대로 충고한다. ②멘토는 미래를 말하는데, 꼰대는 과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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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바람이 분다 … 책을 펼쳐야겠다
신예리JTBC 국제부장·밤샘토론 앵커어머니는 까막눈이었다. 열셋 어린 나이에 열다섯 살 더 먹은 남자와 살림을 차려 아들 둘을 낳았다. 남편과 헤어진 뒤 식모살이를 해가며 홀로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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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性)과 겐지모노가타리의 나라
[월간중앙] 1천 년 전 궁중 섹스 스토리가 탄생하고, 도쿄대 출신 여성이 AV배우로 활동… 어린이들도 금단 세계로서 성의 동경(憧憬)이 아닌, 생활로서의 성에 일찍 눈떠 일본 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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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10년째 레이싱대회 … 모터스포츠 불모지에 꽃피운 타이어회사
넥센타이어가 준비한 이벤트인 ‘엔페라 드래그 타임 워치’는 누구나 본인의 차량으로 300m의 직선 코스를 최고 속도로 달릴 수 있다. [사진 넥센타이어] 국내 타이어 업체 중 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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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잘난 척’ ‘아는 척’ 남자들 … 왜 그러는 걸까요
멕시코 출신 화가 아나 테레사 페르난데스의 ‘급한 일’ 연작 중 ‘무제’. 미국 문화비평가 솔닛은 그림 속 여자에게서 “존재하지만 지워진 존재”를 읽는다. [그림 Ana Te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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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이 늘린 3조 … 그 뒤 숨은 사심예산은 거를 방법 없다
충청지역 한 국회의원은 “능력 있는 의원은 예산안 증액심사 과정뿐 아니라 정부안 편성 단계에서부터 각종 민원을 담은 예산을 끼워 넣는다”고 말했다. [중앙포토] 2014년 국회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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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 수술 권했지만 7년째 암과 동거해도 문제 없어”
관련기사 갑상샘암 ‘과잉 검진’이라는데 … 복지부 입장은 어정쩡 세계 최고의 암병원으로 꼽히는(2014년 US뉴스 병원 평가 암 분야 1위) 미국 뉴욕 맨해튼의 메모리얼 슬론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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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615건 적발
베개와 찜질기 모두 공산품이기 때문에 의료기기처럼 홍보하는 건 불법이다. 베개가 목 디스크와 불면증 개선 효과가 있고, 찜질기가 통증 완화와 혈액 순환 기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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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밍하고 시큼한 ‘혁명의 맛’
[뉴스위크]일본 평론가 가쓰미 요이치는 음식을 중심으로 중국 현대사를 재조명한다 ?중국 음식은 정치, 사회와 밀접한 연관을 맺어왔다. 사진은 2013년 한 만두 가게에 시진핑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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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겐 힘들다? "여자라서 즐겨요"
살을 빼려고 마음먹었을 때 여자는 다이어트를, 남자는 운동을 바로 시작한다고 한다. 사실 여성의 경우 식이요법보다는 운동을 하는 게 몸매 조절에 더욱 효과적이다. 크로스핏이 남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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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신동혁 거짓 자서전 파문
탈북자의 북한 수용소 생활을 다룬 책『14호 수용소 탈출』(2013년 3월 발간)의 주인공인 탈북자 신동혁(32·사진)씨가 “경험 중 일부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털어놔 논란이 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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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호 수용소' 탈북자 신동혁 탈출 오류 인정하며 "북한 인권 활동 접을 수도"
자전적 책인『14호 수용소 탈출(Escape from camp 14)』(2013년 3월 발간)의 주인공인 탈북자 신동혁(32) 씨가 “내 경험의 일부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