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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42) 최무룡
내가 거의 유일하게 선배로 여겼던 최무룡이 주연한 TBC 일일드라마 ‘비밀’(1972). 최무룡(맨 오른쪽)이 사미자(왼쪽에서 두 번째)와 나란히 앉아 있다. [중앙포토]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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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41) 트위스트 김
‘맨발의 청춘’(1964)에서 트위스트 김(왼쪽에서 셋째)이 신성일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중앙포토] 영화 ‘맨발의 청춘’(1964)으로 덕을 본 사람 중 한 명이 트위스트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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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40) 태종대의 비극
영화 ‘맨발의 청춘’(1964)에서 요안나가 뒷골목 청년 두수의 다친 손을 치료해주고 있다. 신성일은 ‘맨발의 청춘’에 이어 ‘욕망의 결산’에 출연했다가 태종대에서 큰 사고를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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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39) 이대엽 사건
이대엽(오른쪽)과 조미령이 주연한 영화 ‘경상도 사나이’(1960). 이대엽은 이 영화를 통해 영남지역에서 최고 인기를 얻었다. 이후 ‘욕망의 결산’(1964)에서 신성일을 만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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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38) 이봉조와 현미
1972년 서울운동장에서 열린 연예인축구대회에 참가한 신성일(왼쪽)이 이봉조와 함께 손을 번쩍 들고 있다. [중앙포토] 가까이 지내면서도 안타깝게 여기는 커플이 있다. 작곡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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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37) 25시(時)
‘맨발의 청춘’(1964)에서 신성일이 면도하는 장면. 잘 발달한 삼각근이 돋보인다. 왼쪽은 트위스트 김. 신성일은 이 영화가 성공하면서 하루 24시간이 모자라게 뛰어다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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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36) 두수와 요안나
영화 ‘맨발의 청춘’(1964). 승마 복장의 요안나가 두수에게 함께 도망가자고 애원하는 장면이다. 시간이 없어서 어떤 일을 못한다는 말은 핑계에 불과하다. 모든 일은 절박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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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35) 공미도리(孔美都里)
1963년 한·일 친선 패션쇼 관계로 서울을 방문한 일본 패션모델들과 함께한 재일동포 여배우 공미도리(맨 오른쪽). 신성일과 혼담이 오갔던 상대였다. [중앙포토] 청춘스타로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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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34) 청춘영화 전쟁
신성일 주연의 영화 ‘말띠 여대생’(1964년). 말띠 여대생으로 출연한 최지희·남미리와 남자배우 윤일봉(왼쪽부터)이 파티를 벌이고 있다. [한국영상자료원 제공] 1960년대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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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33) 복싱영화 두 편
신성일 주연의 영화 ‘가정교사’(1963). 신성일(가운데)은 이 시기에 ‘청춘교실’ ‘가슴에 꿈은 가득히’ 등으로 청춘영화 스타로 자리를 굳혔다. [한국영상자료원 제공] 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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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32) 스파이 작전
오늘의 신성일을 만든 ‘맨발의 청춘’(1964)에서 엄앵란(오른쪽)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다. 신성일과 엄앵란은 다른 영화사에서 들은 이 영화의 아이디어를 극동흥업에 넘겼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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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31) 스포츠머리의 원조
1963년 상영된 ‘가정교사’. 신성일(왼쪽)이 처음으로 스포츠머리를 선보였다. [한국영상자료원 제공] 젊음은 거칠 게 없다. 무엇이든 가능하다. 그 힘을 바탕으로 찍은 영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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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30) 충무로와 명동
1999년 사라진 을지로 국도국장 전경. 대한극장스카라명보극장 등 서울 충무로 인근 극장가는 신인 배우 신성일을 스타로 올려놓은 기반이 됐다. [중앙포토] 길 하면 영화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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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29) 통영 구타사건(하)
1963년 개봉한 영화 ‘김약국의 딸들’의 출연 여배우들. 왼쪽부터 엄앵란·황정순·최지희·강미애·이민자. 촬영 당시 선배 박노식에게 맞은 기억이 잊혀지지 않는다. [한국영상자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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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28) 통영 구타사건(상)
영화 ‘김약국의 딸들’(1963)에서 김혜정(맨 오른쪽)과 배우 박노식(가운데). [한국영상자료원 제공] 깨지면서 배운다고 하지만 이런 수모까지야…. 내 평생 잊을 수 없는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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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27) 문학 세례
정연희 작가 영화배우는 머리가 비었다는 말을 듣기 싫었다. 촬영 스케줄이 아무리 빡빡해도 책을 읽고, 사색을 했다. 젊은 시절 내 정신적 각성(覺醒)을 도운 문학 스승을 처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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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26) 오토바이 사고
신성일의 출세작이 된 영화 ‘아낌없이 주련다’(1962)의 한 장면. 이민자(오른쪽에서 두 번째)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신성일(맨 오른쪽). [한국영상자료원 제공] 어머니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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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 !” 해병 현빈, 백상예술대상 쐈다
제4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대상을 받은 배우 현빈이 수상 소감에서 “필승!”을 외치고 있다. 그는 현재 백령도에서 해병대 복무 중이다. 수상소감은 백령도 현지에서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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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25) 아찔한 유혹
부산 다대포에서 촬영한 ‘아낌없이 주련다’의 러브신. 신성일과 이민자의 매력이 잘 드러나 있다. 영화배우로서 철칙이 있다. 아내 엄앵란 외에 어떤 여배우와도 사랑을 나누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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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24) 나의 모델, 앤서니 퍼킨스
신성일이 영화 ‘아낌없이 주련다’의 모델로 삼은 할리우드 영화 ‘굿바이 어게인’. 1962년 국내 상영됐다. 사진 오른쪽부터 잉그리트 버그만·앤서니 퍼킨스·이브 몽땅.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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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23) ‘예능인’ JP
1986년 3월 구 여권인사들의 오찬 모임에 참석한 JP(오른쪽)가 이후락과 6년 만에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그들은 두 달 후 골프장에서 서로 불편했던 관계를 정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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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22) JP와의 바둑대결
JP(김종필)와 신성일은 1970년대 초 바둑친구였다. 사진은 2001년 4월 대전에서 열린 제2회 운정배 바둑대회에서 훈수를 하고 있는 JP. [중앙포토] 최근 JP(김종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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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21) 눈물의 결단
1960년대 한국 영화산업을 이끌었던 신상옥 감독. 그가 세운 신필름은 제작 시스템, 장비와 시설, 전속 제도 등 모든 면에서 할리우드 시스템에 근접한 영화사였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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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20) 운명의 대본
신필름 소속이었던 신성일은 극동흥업의 ‘아낌없이 주련다’에 출연하기 위해 ‘계약 만료’란비장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한용 사진집 『꿈의 공장』(눈빛·2011)에서] 인생에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