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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어가는 표의 향방 전국 131개 구의 대세
시간 갈수록 기울어 ◇종로=표 싸움으로 맞선 50년 내의 친구 유진오 신민당 당수와 김성진 공화당 중앙위 의장의 대결은 시간이 갈수록 판세가 기우는 듯. 둘이 모두 정치인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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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2백50원까지 올라
11일 인천 시중의 쌀값(경기미 1등)은 가마당 4천2백50원(도매)으로 전날에 비해 또다시 가마당 1백원이 껑충 뛰었다. 4월 들어 내릴 줄 모르는 쌀값은 일기불순 등이 겹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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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교」합격율 급등
올해 전기대학 입시합격자 발표 결과 서울대와 연세대, 이화여대는 서울시내 고교출신이 월등하게 됐으며 예년에 지방고교 출신이 많았던 고대도 올해는 서울이 더 많았다. 서울대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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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긴 간청 큼직한 선물
○…박대통령은 27일 청주시 상수도 확장 계획을 위해 총 1억5천만원의 국고 보조를 약속했는데 충북도가 이 큼직한 「선물」을 따기까지에는 거도적인 총력전. 김효영 지사는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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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값 껑충-근당 70원씩
【청주】29일 청주시내 쌀값과 고추값이 껑충 뛰어올랐다. 근당4백80원하던 마른고추 값 (상품)이 29일 근당 70원씩이나 껑충 뛰어 5백50원씩 거래되고 쌀값도 산매에 가마당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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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세필증을 대량 위조
9일 상오 10시 반쯤 서울시경은 시내장충공원 앞길에서 장바구니 속에 위조납세필증을 감추어 접선하던 이향숙(28)을 검거하고 이어 납세필증 위조단 주범 김진석(31·오프셋업·학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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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경에 한국 첫 경목
지방경찰로서는 최초의 경목(경목)제도가 1일 충북도경에 의해 채택됐다. 도경은 경목 제도의 실현을 위해 31일 하오7시 청주「와이·엠·시·에이」회관에서 시내 각급교회 목사와 각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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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번져
학원정화운동의 봉화를 광주에서 올리자 각곳에서 뒤따라 일어나고 있다. 10일 하오2시 시내 5개 고등학교 학생대표들은 실업학교 강당에서 협의회를 갖고 결의문과 강령을 채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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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한 「농아」도와 가르치고 길러 10년|5인의 온정 선교사
【충주】의무교육의 혜택도 받지 못한 채 사회에서 버림받은 농아들을 위해 10년을 하루같이 의식주는 물론 국민교 전 과정을 가르쳐 사회에 내보내고있는 온정의 외국선교사가 있어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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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는 「봄바람」 상경
봄바람에 들떠 상경하는 가를 자녀가 4월 들어 부쩍 늘고 있다. 서울 동대문 경찰서의 경우 가출자의 선도를 위한 방편으로 적선 지대의 포주들에게 「전입 여성 신고」제를 실시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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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 관리 이상 있다|한은 광주 지점 「갱」 사건 결산
65년의 마지막 세모에 세상을 놀라게 했던 광주 한은 지점 「갱」 사건은 그 규모가 한국범죄 사상 유례가 없을 만큼 엄청났다. 총 6천8백여만원이라는 거액을 강탈해간 범행에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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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의 재단이사장-「집시 가족」거느린 박성택 군의 자수성가
거리를 방황하며 문전걸식하던 17세 소년이 『불우한 동료들을 모아 새 삶의 터전을 마련해 보겠다』고 다부지게 맹세한지 6년. 피눈물나는 노력이 열매맺어 2백여 명의 「집시」 가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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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인수의원을 선출
【청주】공화당충북도당 제3년차대회가 10일 청주시내 중앙극장에서 열려 도지부위원장에 육인수의원 부위원장에 김종무, 이동진, 장덕진씨등을 각각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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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의 다리」 건너 즐거워라 학교 길
[청주=이희천 주재기자]충북 두메 국민학교 한 어린이와 박정희 대통령의 영식 지만군이 서로 주고받은 동심의 「펜팔」이 열매맺어 개울물을 끼고 돌던 학교 길에 우정의 다리가 놓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