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문 요란하자 앞당겨 발표/「12·27」 개각과 정·관가 표정
◎새벽 1시까지 본인에 통보/강 총리 “가는 사람 사진 왜 찍나” 농담/김 대표,박철언씨 입각에 별 무관심 ○언론서 먼저 터뜨려 ○…12·27개각은 당초 이번 주말쯤 단행할 예정이
-
개각 금주내 단행/총리 포함 비경제부처 우선 대상
◎총리엔 50대 추진력 강한 인물 기용 노태우 대통령은 국무총리를 포함한 대폭 개각을 이번주내에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각은 노 대통령 집권 후반기 권력누수현상을 예방하고
-
민자 내각제 불가능 판단/민정계/김 대표 요구 일부 수용 태세
◎내각제 포기 당권요구 민주계/당권주면 절대 안된다 민정계/“내각제 일단 추진해보자” 공화 김영삼 대표최고위원의 내각제 반대선언으로 분당위기를 맞고 있는 민자당은 내각제의 계속 추
-
“박장관 거취 대통령이 정할일”/청와대 반응과 박장관측 대응움직임
◎“누구와도 상의않은 개인얘기” 비서실/부산에 진화용전화…확대꺼려 박장관/“대통령의 마음읽고 행동한 것” 월계수회 ○…박철언장관의 발언파문이 어떻게 수습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
경제부처마다 “뒤숭숭”/업무 혼선ㆍ공백 우려
◎기본방침ㆍ후속인사 서둘러야 경제정책 기조의 전환과 곧 있을 대폭인사등으로 당분간 주요 경제부처들은 상당한 업무상 혼선과 공백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성장우선과 금융실명제 전면 재
-
노대통령 통치스타일 달라지고 있다
노태우 대통령의 통치스타일과 시국에 대한 의지표명이 최근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장·차관들을 불러 기합을 주는가하면 문제가 생기면 직접 나서 회의를 주재하고 문제해결의 방향을
-
야당 국회 대책회의
정부와 민정당은 9일 오후 이종찬 사무총장·김윤환 총무 등 주요 당직자들과 홍성철 비서실장·최창윤 정무수석·박철언 정책보좌관등 청와대 참모진 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국회 대책 회
-
특보·보좌역 더들 듯
○…노태우 대통령은 노재봉 정치담당 특별 보좌역에 이어 서울대 김학준 교수를 사회담당 보좌역에 임명해 개인 참모진을 강화. 보좌관은 청와대 수석(직제상 12명까지 둘 수 있음)과
-
청와대 당직자 회의|순수 재야·좌경 분리|실정법 엄격히 적용
정부와 민정당은 19일 오전 노태우 대통령 주재로 박준규 대표 위원 등 당직자들과 홍성철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 당직자회의를 열고 최근 좌경세력에 대한
-
(중)"면모일신" 보여줄 얼굴이 없다
노태우대통령이 「정부와 당의 과감한 쇄신」을 약속했으나 요정개편이 인선초입부터 인물난에 허덕이고 있다. 특히 이번 인사는 5공청산과 민주개혁이란 의지를 담아야하는 특수한 성격을 지
-
"도시영세민 근본대책 세워라"
29일 대정부 질문 ▲한승수 의원(민정)=최근 몇 가지 경제 정책을 둘러싸고 경제기획원과 재무부, 경제기획원과 농림수산부, 재무부와 상공부간의 갈등이 표출되어 정부정책에 대한 국민
-
경제정책 입안과정 삐꺽대는 "소리"높다|민주화 바람속 삼각파도 탄 경제팀|건설·농정등 정치권압력은 거세고|실무진에선 "실현성없다"볼멘소리
나라 살림의 근본 줄기를 잡아가는 주요경제정책의 입안과정에서 요즘들어 부쩍 「소리」가 많이 나고있다. 정치판의 민주화 바람에 맞추어 경제구조조정자문위·각종 공청회·토론회등 서로가
-
민정 대표에 윤길중씨 임명
민정당 총재인 노태우 대통령은 2일 총선 참패에 따른 당직 개편을 단행, 대표위원에 윤길중 의원을 임명했다. 이에 앞서 민정 당은 이날 오전 중앙정치 연수원에서 중앙 집행위원 간담
-
(3) 국보위 발족 명분 광주 사태서 찾았다
국보위의 인선과 출범 준비를 논의한 80년5월28일, 경복궁 멤버 회의의 핵심은 이른바 12·12사건 직후 「3장군」으로 불리던 전두환 중장 (보안 사령관) 노태우 소장 (수경 사
-
새 총리 15 일께 인선
노태우 대통령당선자는 오는 15 일께 새 내각의 총리·청와대비서실장·청와대 참모 진을 내정,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소식통은 6일 『오는 25일 취임과 동시에 새 정부의 진용
-
보통사람 노태우
노태우 대통령당선자, 그는 과연 어떤 인물일까. 그는 정말 공약대로 시대적 명제인민주화를 이 땅에 정착시키는 인물이 될 것인가. 앞으로 과연 그는 어떤 유형의 대통령상으로 우리 앞
-
「전권」…기대치높아 고심|노대표와 민정당 무엇을 어떻게 할까
개헌정국 주도의 전권을 위임받은 노태우대표와 민정당이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나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대표 스스로는 28일광주회견에서 『끝까지 합의개헌을 위해 노력하고 곧
-
「그때 그 사람들」 어디서 무엇하나|「10·26」7주 당시 현직들의 근황
또 다시 10·26을 맞는다. 박정희 대통령 서거로 18년 장기집권과 유신통치에 종지부가 찍힌 지 7년. 강력한 권 부의 자력에 의해 집결됐던 당시의 고관 현직과 권력주변 인사들은
-
각처 이해 엇갈릴 땐 격론-고성 오가기도
경제기획원 3층 선실. 주요경제정책의 산실이다.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의 접견실이기도 한 이방에서 「경제장관협의회」 가 열리기 때문이다. 주요 경제현안이나 부처간의 이견대립이 생길
-
내각일괄사표제출
김상협국무총리등 현내각은 버마 참사등 최근 일련의 사건·사태에 책임을 지고 14일하오2시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전두환대통령에게 일괄사표를 제출했다. 이에따라 빠르면 이날중 늦어도 1
-
제79화 육사졸업생들(238)작전지휘권 문제
전투부대 파병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후 당시 합참전략정보국장으로 있던 이세호소장(육사2기·대장예편·전 육군참모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3차실무 연락단이 8월19일 사이공에 도착했다
-
5년 주기로 몸살 겪어와|한은법 개정시비…어제와 오늘
은행감독원 분리 문제를 둘러싼 재무부와 한국은행 사이의 뿌리깊은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지난 50년 6월12일 창립되고 62년 5월24일의 제1차 한은법 개정으로 자율성이 크게
-
장총장의 혁명지지
참모총장실을 나와 내방으로 들어서니 부관이 이한림1군사령관과 최경록2군사령관한테서 전화가 여러차례 왔었다고 전했다. 특별히 할말도없고해서『알았다』고 말하고 담배를 한대 피워 물고있
-
(21)가장 길었던 사흘(10)
5월16일 청와대는 5·16사태의 처리를 가름하는 자리였다. 행정의 기능이 정지된 상태에서 청와대만이 유일하게 남은 최고 헌법기관이었다. 그날 윤보선 대통령에겐 국가원수로서 합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