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분수대] "애국심은 무뢰한의 마지막 도피처"

    [분수대] "애국심은 무뢰한의 마지막 도피처"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윤창중 사태’를 지켜보는 머릿속으로 수많은 사건들이 오버랩된다. 첫사랑에 빠진 소년처럼 ‘산타바바라 아침 해변의 추억’을 편지에 담았던 어느 전직 장관과

    중앙일보

    2013.05.14 00:11

  • [분수대] 나라 이미지 우아하게 높여줄 우리 술을 찾습니다

    [분수대] 나라 이미지 우아하게 높여줄 우리 술을 찾습니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최근 청와대와 정치권 행사에서 ‘노알코올 문화’가 대세라는 기사가 나왔다. 박근혜 대통령이 술을 입에 대지 않으니 각종 모임에서 자연스럽게 사라지고 있다는

    중앙일보

    2013.04.25 00:12

  • [세상 읽기] 소녀시대 안 부럽다 … 여군의장대 미소

    [세상 읽기] 소녀시대 안 부럽다 … 여군의장대 미소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2013. 4 봄을 맞아 겨우내 중단됐던 우리 국군의 군악·의장행사가 12일 다시 시작됐습니다. 육·해·공군, 해병대로 구성된 100여 명의 통합의장대는 이

    중앙일보

    2013.04.13 00:51

  • [분수대] 폰카 함부로 찍지 마라 훗날 당신 발목 잡는 족쇄가 될지니

    [분수대] 폰카 함부로 찍지 마라 훗날 당신 발목 잡는 족쇄가 될지니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1876년 그레이엄 벨이 전화를 발명했다. 곧 장거리 대화가 가능해졌다. 세상은 환호했다. 그러나 좋은 것만 있는 기술이 어디 있으랴. 몇 년 지나지 않아

    중앙일보

    2013.03.25 00:20

  • [분수대] 권력과 돈 앞에서 법의 잣대 뒤틀리면 진보·보수가 무슨 소용

    [분수대] 권력과 돈 앞에서 법의 잣대 뒤틀리면 진보·보수가 무슨 소용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올 초 미국에서 출간돼 진보와 보수 지식인들 사이에 격렬한 논쟁을 촉발한 책이 『커밍 어파트(Coming Apart·분열)』다. 미 기업연구소(AEI) 연

    중앙일보

    2012.03.21 00:00

  • [분수대] 세자 앞에서 신하로 칭하는 일 조선에서는 금기였다 왜 그랬을까

    [분수대] 세자 앞에서 신하로 칭하는 일 조선에서는 금기였다 왜 그랬을까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안면 있는 한 국회의원을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가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어제 의원회관 복도에서 친한 동료 의원과 마주쳤는데, 그가 말하

    중앙일보

    2011.11.09 00:00

  • [분수대] 엘리베이터

    [분수대]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는 기원전 200년경 그리스의 아르키메데스가 개발한 도르래 원리에서 출발했다. 우물에서 물을 길어 올릴 때 썼던 두레박·밧줄·도르래가 오늘날의 형태로 발전한 것이다. 일

    중앙일보

    2011.04.26 00:24

  • [분수대] 민심 읽기

    [분수대] 민심 읽기

    유례없는 한발(旱魃)에 땅이 바짝바짝 말라갔다. 임금의 속도 덩달아 타버렸다. 조선조 성종 12년의 일이다. “농사철인데 비가 오지 않아 벼를 심지 못하고 밭 작물마저 시들었다.

    중앙일보

    2010.06.08 00:37

  • [분수대] 코뿔소

    [분수대] 코뿔소

    최대 3.6t의 몸무게를 자랑하는 코뿔소는 한 방향 진행형이다. 시속 50㎞의 빠른 속도로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모습에서 우직한 이미지를 얻기도 한다. 그러나 코뿔소의 최대 약점은

    중앙일보

    2009.11.26 01:10

  • [분수대] 한시 외교

    [분수대] 한시 외교

    태산에 오르니 천하가 작아 보이더라(登泰山而小天下)고 한 사람은 공자였다. 이 고사에서 탄생한 시가 두보의 ‘망악(望嶽)’이다. ‘반드시 정상에 올라 뭇 산들의 작은 모습을 보리라

    중앙일보

    2009.08.05 00:30

  • [분수대] 무대 뒤

    [분수대] 무대 뒤

     요즘 KBS ‘개그콘서트’에서 가장 뜨고 있는 코너가 ‘분장실의 강 선생님’이다. 신인 여배우들이 선배들에게서 연기를 배우는 과정을 그린 것인데, 매번 바뀌는 엽기적인 분장은 소

    중앙일보

    2009.04.10 01:02

  • [중앙 시평] 정부는 지금도 ‘회의 중’

    연초인 탓도 있겠지만 뉴스를 통해 중요한 회의 소식을 많이 접하게 된다. 어려운 경제를 풀기 위한 각급 회의에서 별만 500여 개가 모였다는 전군지휘관회의까지 각종 회의가 줄을 잇

    중앙일보

    2009.01.13 21:05

  • “지는 싸움 절대 안 한다” … IPTV 승부수

    “지는 싸움 절대 안 한다” … IPTV 승부수

    ‘KT, 9회 말 구원투수 투입!’ 지난해 12월 9일 이석채(64·사진)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KT 사장에 내정된 다음날 한 증권사가 낸 보고서의 제목이다. 남중수 전 KT 사

    중앙선데이

    2009.01.13 15:04

  • “은행이 해적보다 더 무섭다”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중앙일보

    2008.11.11 10:53

  • 가을 맞아? … 다시 켠 에어컨·선풍기

    가을 맞아? … 다시 켠 에어컨·선풍기

    추석이 지났는데도 늦더위의 기세는 지칠 줄 모른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9.9도를 기록한 15일 어린이들이 서울시청 앞 광장 분수대에 뛰어들어 물장난을 치고 있다. [김태성 기

    중앙일보

    2008.09.16 01:53

  • [분수대] 곡돌

    [분수대] 곡돌

      인류가 불을 지펴 음식을 조리하는 방법, 즉 취사(炊事)의 매력을 알고 난 뒤로 아궁이와 굴뚝은 사람의 생활과 매우 밀접한 장치였을 것이다. 부뚜막 신(神)이 생겨나고 굴뚝으로

    중앙일보

    2008.09.04 01:21

  • [분수대] 경호

    [분수대] 경호

    2005년 11월 중국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서 미국과 중국의 경호팀 간에 몸싸움이 벌어졌다. 중국 방문길에 오른 조지 부시 대통령의 전용기가 도착하기를 기다리던 시점이었다

    중앙일보

    2008.08.06 00:02

  • 사면초가 몰린 ‘홍 반장’, 이카루스 날개 꺾이나

    사면초가 몰린 ‘홍 반장’, 이카루스 날개 꺾이나

    ‘6공의 황태자’로 불리던 박철언 전 의원을 구속한 홍준표 검사. 그는 법정에서 그리스 신화를 인용해 박 전 의원을 ‘태양 가까이 날아올라 밀랍 날개가 녹아 추락한 이카루스’에

    중앙선데이

    2008.08.03 04:29

  • [분수대] 입목

    [분수대] 입목

    중국의 춘추전국시대는 사람이 벌일 수 있는 온갖 종류의 경쟁이 펼쳐지던 시기였다. 끊임없는 전란, 부모와 자식 사이의 패륜, 모든 음모와 흉계가 판을 치던 시절이다. 그러한 혼란

    중앙일보

    2008.07.17 00:45

  • [분수대] 주인

    [분수대] 주인

    중국어에서 주인을 뜻하는 단어로 동녘 동(東)이라는 글자를 쓰는 경우가 있다. 방 주인의 경우 방동(房東)이 되고, 지분 소유자는 주식을 뜻하는 고(股)라는 글자에 동녘 동자를

    중앙일보

    2008.07.03 00:44

  • [분수대] 거촉

    [분수대] 거촉

    오해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제 생각에 빠져 남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 자신의 주장만을 고집해 타자의 뜻을 엉뚱하게 해석하는 경우, 아예 고의로 남의 말을 자신의 생각에

    중앙일보

    2008.06.12 00:37

  • 청와대 앞 시민들의 쉼터 된다

    청와대 앞 시민들의 쉼터 된다

    청와대가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서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바로 앞까지 시내버스가 다닐 수 있게 하는가 하면 인근에 노천카페도 만든다. 청와대 앞을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중앙일보

    2008.04.15 02:05

  • “청와대 앞길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

    “청와대 앞길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

    청와대가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상징 로고를 바꿨다. 청와대 관계자는 2일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 만들어진 기존의 로고 대신 새로운 로고가 오늘부터 사용된다”며 “국민에게 친근

    중앙일보

    2008.04.03 02:14

  • [분수대] 진경

    [분수대] 진경

    진시황이 중국 최초 통일 제국의 권세를 누리던 현재 산시(陝西)성 소재 함양궁과 아방궁이 무대다. 제국의 기틀을 마련했지만 폭정으로 단명에 그친 진 왕조의 끝은 스산했다. 그 왕

    중앙일보

    2007.08.29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