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 뺑뺑이' 3년간 549건이었다…의사 수 꼴찌, 울산의 민낯
23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 응급실 앞에서 구급대원이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울산에서 최근 3년간 응급환자가 병원을
-
"제발 가지 마세요"…영동 60만명, 심장 전문의 2명이 맡는다 [심장질환 진료 붕괴]
부천세종병원 의료진이 심혈관질환자에 혈관조영술을 하는 모습. 부천세종병원 “선생님 제발 가지 말아주세요.” “안 가실 거지요.” 강원도 강릉의 한 상급종합병원 심장혈관중재시술
-
[류영재의 ESG인사이트]그리고 돌아오지 못했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핼러윈 축제에 갔던 자식들이 돌아오지 못했다. 남겨진 부모들도 일상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생때같은 자식,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자식들이 돌아오지 못한 마
-
軍 '극단적 선택' 1년새 2배 가까이 증가…간부가 70%
사진 셔터스톡 군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장병이 지난해 2배 가까이 급증했다. 그 중에서도 간부의 극단적 선택 비중이 점차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
국수본 출범 1년…檢 보완수사 요구 증가하고 사건처리 기간 늘어났다
지난해 검찰이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한 비율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출범 전보다 6.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수본은 “검찰이 보완수사·시정조치 요구, 재수사
-
미국서 mRNA 백신 맞은 젊은층 수십명 심근염 증상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10대 청소년과 청년 수십 명에게서 심근염 발생이 보고돼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연관성을 조사 중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22일 보도했다
-
美 "화이자·모더나 접종 4일뒤, 일부 젊은층서 심근염 증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본부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
92% 효과 '스푸트니크 쇼크'…"조롱받던 러 백신, 급부상"
러시아에서 공식 등록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Sputnik V)’ 샘플. 타스=연합뉴스 최근 프랑스ㆍ독일 등 유럽연합(EU) 주요 국가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개발한 신
-
울산 '인터콥'발 확진 140명 돌파, 17개 교회로 번졌다
울산 중구 인터콥 울산지부 출입문에 일시폐쇄 명령서가 붙어 있다. 뉴스1 울산에서 6일 종교시설 ‘인터콥’ 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
-
터키·그리스 강진 사망자 64명으로 늘어…70대 남성 극적 구조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터키 해안과 그리스 사모스섬 사이 에게해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서 구조대가 생존자를 찾고있다. EPA=연합뉴스 터키와 그리스 사
-
‘스쿨미투’ 가해자 43%, ‘솜방망이’ 처벌 받고 학생 가르쳐
청소년 페미니즘 모임 등이 지난 2월 16일 서울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스쿨미투'에 대한 정부의 책임있는 태도를 촉구하는 '스쿨미투, 대한민국 정부는 응답
-
보육원 아이들 요리교사 “대학 가야만 취업하나요”
━ 스페인 식당 ‘떼레노’ 신승환 셰프 보육원·대안학교 청소년들에게 요리를 가르쳐 자립할 길을 열어주는 스페인 식당 ‘떼레노’의 헤드셰프 신승환씨. 2014년부터 62명을
-
[컬처디자이너] 보육원 청소년 돕는 요리사…"아이들 실력 어디 내놔도 될 정도"
보육원 청소년 등의 자립을 돕는 신승환 '떼레노' 헤드셰프. 우상조 기자 서울 북촌에 있는 스페인 식당 ‘떼레노’는 2014년 문을 열었다. 신승환(36)씨는
-
[오후 브리핑] 안희정 후폭풍에…박수현, 모든 선거일정 중단
3월 6일 중앙일보 ‘오후 브리핑’입니다. 위 재생(▶) 버튼을 누르면 음성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가 선거 운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
독감 대유행, 지금이라도 백신 맞아야 할까?
[김진구 기자]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예년보다 한 달 정도 일찍 유행하는 탓에 미처 예방접종을 하지 못한 환자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모양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
-
[이슈 인사이드] 소라넷 흥망성쇠 17년… 폐쇄 뒤 100만 회원은 유사 사이트로
일러스트 [중앙포토] 소라넷에는 생생한 사진들과 다양한 체험기가 있었다.”대학생 김모(24)씨가 소라넷을 찾았던 이유다. 그는 소라넷에서 일반인들의 야한 사진이나 생생한 경험담을
-
과학문화, 생활 속으로 스며들어야
1776년 독립한 신생국가 미국은 불과 두 세기 만에 세계 최강국의 자리를 차지했다. 미국의 정치학자 브레진스키는 『거대한 체스판』(1997)이라는 책에서 “오늘날 미국은 유사
-
여고생 97% “페북에서 음란 게시물 본 적 있어요”
2015년 2분기를 기준으로 페이스북은 전세계 14억 9000만 명이 이용하는 SNS다. 우리나라만 해도 길에서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하는 모습을 흔히 접할 수 있다. 그런
-
강남 3구 구의원 절반 이상, 조례안 발의 0건
기초의회 1년 성적표 강남·서초·송파구 구의회는 연간 100~120일 가량 열리는 본회의와 임시회의를 통해 조례를 발의하고 제·개정한다. 사진은 지난 7월 서초구의회 본회의 모습.
-
[사설] 대통령 약속으로 생긴 해양특수구조단이 방치되다니
세월호 참사로 전 국민이 안전에 대한 각오를 다지던 지난해 5월 19일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에서 해양경찰 해체와 국가안전처 신설 구상을 밝혔다. 그러면서 “첨단 장비와 고
-
스페인 투우의 종말
머지않아 투우는 실제로 볼 수 없는 역사 속 유물이 될지도 모른다. 2013년 아카데미상에서 최고의 외국어 영화 후보에 올랐던 스페인 흑백 무성영화 ‘백설공주의 마지막 키스’ 제작
-
[기고] 안전한 학교는 행복 필수조건
김정석서울경찰청장 최근 연세대와 한국방정환재단에서 조사한 ‘2013 한국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 국제 비교’를 보면 우리 아이들의 주관적 행복지수는 72.54점으로 2012년(69
-
일진회, 학생인권조례 반기는 분위기
경찰이 서울 대치동 일대 학원에 다니는 중고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교육 1번지’로 불리는 이 지역에도 다양한 유형의 학교 폭력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를 당했
-
지붕 고쳐주고 공부 돕고 … 방황 청소년 부모로 30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권오주(63·사진) 범죄예방위원 전국연합회 부회장은 19일 “여생도 법질서 지키기와 봉사에 힘쓰라는 뜻으로 알고 감사히 받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