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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철의 시시각각] ‘수사 검은 띠’ 검사의 변심
최현철 논설위원 “물 들어올 때 노 안 젓고 뭐하고 있는 거요?” 지난 1월 말 정년퇴임한 강민구 전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요즘 가끔 듣는 얘기다. 그는 법원 안팎에서 모두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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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탈당에…민주당 “역시 큰 그릇” 여당 “제정신인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한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스1]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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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내일을 밝히는 등불] 투명한 기부금 관리로 9년 연속 100억원 이상 모금
동국대는 차별화된 모금 사업과 투명한 기부금 관리 시스템으로 2011년부터 9년 연속 해마다 100억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금하고 있다. 사진은 동국대 서울캠퍼스 전경. [사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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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열려, 대학의 사회적 역할 살려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 다양한 체험도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와 고려대학교 교우회(회장 승명호)는 개교 117주년을 맞아 고려대의 역사를 기념하는 행사들과 더불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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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종 세종대 교수 “김대종의 부자학” 신간 출간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김대종의 부자학”(지필미디어)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부제는 “한국인 부동산 부자 만들기, 1조 자산가의 주식 투자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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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수의 시선]송종의(전 법제처장)의 슬기로운 노년생활
강민구 서울고법 부장판사(맨 오른쪽)가 지난 13일 송종의 전 법제처장의 팔순 생일을 맞아 논산시 양촌면 자택을 찾아 『 밤나무 검사의 음악편지』e북과 종이책 출간을 축하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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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세상 떠난 아버지 뜻 이룬 네 딸, 고려대에 102억원 쾌척
지난 10월 22일 고려대 본관에서 이뤄진 기부약정식. 왼쪽부터 고(故) 정운오씨의 외손자 이성원씨, 셋째 딸 정인선씨, 큰 딸 재은씨, 정진택 고려대 총장. 이날 둘째 딸 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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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도 잘 놀자 …안 쓰고 안 먹는 옛날식 청빈은 싫다
━ [더,오래] 박헌정의 원초적 놀기 본능(41) TBC에서 1973년에 첫 방영된 시청자 참여 오락 프로그램 '장수만세'. 장수 노인과 3대, 4대에 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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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공직자 격려를" … 8억원 내놓은 '밤나무 검사'
송종의(73·사진) 전 법제처장은 ‘밤나무 검사’로 불린다. 1995년 대검찰청 차장검사직에서 퇴직할 때 변호사로 개업하면 전관예우 등을 통해 큰돈을 벌 수 있었다. 그러나 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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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분모, 욕심 줄여야 행복해진다” 당부 … 갈라져 싸우는 세상 걱정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대한민국이 전대미문의 미로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정치는 실종됐고, 경제는 나락에서 헤어날 줄 모른다. 올 한 해 ‘이광재가 원로에게 묻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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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분모, 욕심 줄여야 행복해진다” 당부 … 갈라져 싸우는 세상 걱정
조용철 기자 (왼쪽부터)고(故) 남덕우 전 총리, 조순 전 경제부총리, 전중윤 삼양식품 명예회장, 이광정 원불교 상사, 고(故) 채명신 장군,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 이기웅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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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기강 겨냥한 깜짝 감사원장
황찬현 후보자(左), 문형표 후보자(右)박근혜 대통령이 60여 일째 공석 중이던 감사원장 후보자에 황찬현(60) 서울중앙지법원장을 지명했다. 또 문형표(57) 한국개발연구원(K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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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유런, 병원비 없어 ‘정기가’ 쓰며 통증 달래다
감찰원 전신인 심계원 원장 시절, 참모총장 바이충시(앞줄 오른쪽 넷째), 전 행정원장 웡원하오(앞줄 오른쪽 첫째), 중앙연구원 원장 주자화(앞줄 왼쪽 다섯째), 베이징대학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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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그룹 김영환 회장, 고학생 466명에게 장학금 27년간 ‘조용한 나눔’
송원그룹 김영환 회장이 세운 재단의 장학금으로 대학을 다닌 장학회원들이 27일 창립 기념행사에서 김 회장을 안아서 올리고 있다. 1983년 만들어진 이 재단은 지금까지 466명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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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장관감’은 떡잎부터 달랐다
이코노미스트는 77명의 정부부처 과장을 대상으로 일종의 ‘인기 투표’를 했다. ‘가장 영향을 많이 받았거나, 인상적인 선배 공직자를 꼽아 달라’는 것이었다. 이유도 함께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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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종욱 WHO 총장 뜻 영원히 …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으로서 재직 중 지난해 5월 타계한 고(故) 이종욱(사진) 박사를 기리기 위한 기념상이 제정된다. 보건복지부는 제네바를 방문중인 유시민 장관이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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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27년간 남편에 실망한 적 없어"
"남편은 나를 단 한 번도 실망시킨 적이 없습니다. 남편의 일거수일투족에 깊은 감동을 받곤 했죠." 5월 세상을 떠난 고(故) 이종욱 WHO(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의 부인인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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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나사렛대 백위열 총장, 여생도 한국서 봉사
천안 나사렛대 백위열(63.미국명 William H. Patch.사진) 총장이 지난 17일 이임식을 끝으로 8년 임기를 마쳤다. 그가 한국에 첫 발을 디딘 것은 새마을 운동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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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인사 시스템 문제 있다
이기준 교육부총리의 사임을 계기로 청와대 인사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 부총리의 추천과 검증 과정이 미흡했다는 것은 임명 직후부터 속속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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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준 교육부총리 임명논란 연일 확산
이기준 교육부총리 임명을 둘러싼 논란이 연일 확산되고 있다. 장남의 한국국적 포기 논란, 서울대 총장과 산업기술재단 이사장 재직시 판공비 논란에 이어, 이 부총리 소유 건물의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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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고건 前총리 부친 고형곤 박사 별세
한국 철학계의 최고령 원로이자 서양철학 연구 1세대인 고형곤 박사가 25일 오전 7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99세. 고건 전 국무총리의 부친이기도 한 고인은 1954년 '한국철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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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경록 전 육참총장]"내 탓이오"했던 청렴한 공직자
2일 밤 82세를 일기로 타계한 최경록(崔慶祿·예비역 중장)씨는 육군 참모총장 출신으로 주영·주일·주멕시코 대사와 교통부 장관을 지냈다. 고인은 우리 역사의 소용돌이를 비켜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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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 라이프
서울 서소문 호암갤러리에서 조선목가구대전이 열리고 있다. 사랑방 가구, 안방 가구, 부엌가구로 대별되는 전시장에서 조선조 지식인들의 삶의 멋을 엿볼 수 있다. 그 중 눈길을 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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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고 안치열 전 경희대 총장
"어디든 새로운 일이 시작되는 공동체에 그가 있었습니다. 그 일을 궤도에 올려놓곤 다시 자신을 필요로 하는 새로운 곳을 찾아갔습니다. 안주하기 보단 도전과 개척, 봉사속에 바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