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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봉산 초록 숲 밀어내고 고층아파트 숲 만든다니…
충남 천안시 일봉산에서 서상옥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이 일봉산 고층아파트 개발 반대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모습. 서 국장은 지난 1일 탈진해 응급실로 이송됐다. [사진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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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원 363㎢ 도시공원에서 풀린다...“중앙정부가 핵심부지 매입해야”
충청남도 천안시 일봉산에서 서상옥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53)이 일봉산근린공원이 고층아파트로 개발 반대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사진 환경운동연합] 지난 1일 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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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동안 5000여 구 유해 수습…이념 떠나 산 자들의 의무
━ 유해발굴 최고 권위자, 박선주 충북대 명예교수 박선주 충북대 명예교수는 충남 아산시 야산에서 한국전쟁 당시 희생된 민간인 피해자 유해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김성태 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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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술·춤에 담긴 천안삼거리의 '속살' 느껴보세요
천안흥타령관은 천안삼거리를 알리고 흥타령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건립됐다. 프리랜서 진수학 천안삼거리공원에 천안흥타령관이 지어졌다. 천안시는 유물전시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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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문포 해전 전날 점 치고 작전 개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900년대 초 경주의 점치는 모습. 무라야마 지쥰의 『조선의 점복과 예언』. 임진왜란이 한창이던 1594년 9월 28일. 장문포 해전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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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 하루 10알이면 보약이 따로 없어요
김광식씨 부부가 아침 일찍 복분자밭에 나왔다. 김경희(오른쪽·54)씨는 "복분자는 농사짓기 힘들지만 올해는 다 잘 커줘서 너무나도 예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광식씨 뒤로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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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탐방] 천안 불당 대동다숲 아파트
우리 아파트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두세 걸음 걸으면 이웃집 현관이지만 그 집에 누가 사는지는 모른다. 아파트 광장에 많은 사람이 모여 있지만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불당동 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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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여자중학교가 10년간 이어온 화상방송수업
교육은 미래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 특히 청소년기의 학교 교육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 학벌, 학원교육의 시대에 요즘 학교가 달라지고 있다. 학교마다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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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⑫ 천안시 직산읍下
직산을 두 번째 소개한다. 그만큼 다른 동네에 비해 알려줄 것이 많다. 다양한 역사를 머금은 흔적이 아직 곳곳에 남아있다. 지역 역사를 공부하고 연구한 위례문화원장 윤종일씨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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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유물로 본 내고장 역사 ⑤ 천안 백석동 청동기시대 주거지
지난 회(8월 6일)엔 아산 남성리의 화려한 청동기 유물을 다뤘다. 천안에선 청동기 유물은 드물지만 청동기시대 유적은 많이 나왔다. 백석동 일대에선 기원전 1000년 경부터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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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⑩ 두정동
정지용 시인의 ‘향수’를 생각나게 하는 곳. 작은 천이 흐르고, 논과 밭, 과수원의 풍경이 담긴 곳. 그리 오래되지 않은 천안 두정동의 옛 모습이다. 두정동은 천안의 급속한 성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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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외지에 가 있는 ‘천안 역사’
“어! 왜 천안·아산 유물이 이렇게 많어?” 지난 10일 휴가를 맞아 국립공주박물관을 찾은 젊은 부부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이들은 아산 배방읍에 사는 김의배씨 부부(큰사진 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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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남성리 - 예산 동서리 ‘청동기시대 대표유적’
돌널무덤(석관묘)는 고인돌과 함께 청동기시대를 대표하는 무덤 형식이다. 남성리 돌널무덤엔 한면을 고르게 다듬은 두께 10㎝ 내외 돌들이 사용됐다. 땅 속에 매장시설을 만들고 지상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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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유물로 본 내고장 역사 ④ 아산 남성리 청동기 유물
2300년 전쯤 아산의 이야기다. 이 때는 청동기시대 후기로 서서히 철기도 한반도에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1976년 신창면 남성리에서 당시 조성된 무덤이 발견됐다. 아무나 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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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⑤ 용곡동
천안시 용곡동은 도심 내에서도 시골풍경이 그려지는 마을이다. 오래된 둥구나무 주변에 주민들이 모여 세상사는 이야기를 나눈다. 집안의 경사를 서로 축하해 주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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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유물로 본 내고장 역사 ① 천안 성거산 천흥사동종
천안·아산의 역사는 수만년 전 구석기시대부터 시작된다. 신석기·청동기·철기시대 유물도 계속 드러나고 있다. 오래 전부터 이곳에 사람이 살았다는 얘기다. 최근 10여 년간 급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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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권 행사로 공사 중단 … 텅 빈 빌딩 언제 들어찰까
우리 동네 이 문제 불당상업지구 현대아이파크 앞으로 펼쳐지는 불당상업지구. 짓다 만 몇 개 빌딩에 ‘유치권 행사 중, 출입금지’ 현수막이 붙어 을씨년스럽다. 건축주로부터 공사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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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① 천안 불당동, 젊은 주민들 사이로 인정이 넘친다
천안·아산엔 45개 읍·면·동이 있다. 동네마다 그들만의 얘기가 있다. 오랫동안 살아 온 사람, 최근 이사 온 사람. 모두가 같은 동네에서 얼굴을 맞대고 함께 살아가는 ‘먼 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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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박물관에 보물급 회화·도자기 즐비
장승업(1843~1897)의 ‘무림촌장도(茂林村庄圖)’. 무성한 활엽수, 넓은 강, 멀리 펼쳐지는 산수가 전형적인 남종화풍을 보여준다. 중국 원나라 방종의 그림을 모방했다고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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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박물관 대학’에 간다”
1일 오전 천안박물관 역사문화대학의 ‘천안의 청동기문화’ 강의가 있었다.1일 오전 9시50분 천안 삼룡동의 천안박물관 주차장. 성정중학교 교장을 지낸 전경희(73)씨가 차에서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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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천안박물관, 역사문화대학 운영 外
◆천안박물관, 역사문화대학 운영 천안박물관은 18일부터 8월19일까지 두 달간 ‘역사문화대학’을 운영한다. ‘천안의 발자취 선사에서 근대까지’라는 주제로 열리는 문화대학은 대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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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박물관에선 …100년전 풍속 담은 김준근 작품 전시
천안박물관은 그림으로 남은 100년 전의 기억이란 주제로 ‘기산(箕山) 풍속도’를 5월31일까지 개최한다. 100여 년 전 우리 조상들의 다양한 모습을 그림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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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놀토 … 천안박물관 가자 “무덤에 왜 항아리 넣을까”
조문희씨(右)·박승욱군 모자가 성남면 용원리 9호분의 재현된 무덤 속을 구경하고 있다. 조영회 기자천안박물관은 천안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공간이다. 박물관 내부는 천안에 대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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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에 국내 첫 고인돌 박물관
고창군이 국내 최초로 건립한 고인돌 박물관이 25일 개관한다. 고창읍 도산리에 들어선 박물관은 총 183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4000㎡ 규모로 지었다. 비파형